아이돌 마케팅 논란이 있었죠.
그걸 싫어하는 분들의 비판이 있었고요.
전 개인적으로 큰 사회적 도덕전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게 아니라면 - 그걸 노리는 노이즈 마케팅도 일부 있습니다만, - 마케팅을 구상하는 건 회사 측의 자유라고 봅니다.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이 생기고, 그로 인해 마케팅의 효과가 반감 내지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면 그것 역시 기획한 회사가 응당 짊어져야할 몫이겠죠.
그런데 전 좀 다른 관점에서 비판을 해볼까 합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마케팅도 좋고, 다 좋은데, 회사는 과연 기본에 충실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글 연재해서 그걸 읽게 해 수익을 얻는 회사의 기본은 뭘까요?
글 연재에 대한 관리, 서버에 대한 관리, 그런 거겠죠.
아이돌 마케팅도 좋고, 다 좋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을 잊으면 안 됩니다.
선풍기 파는 회사에서 선풍기에 온갖 아이돌의 사진으로 도배를 한다고 해도,
선풍기의 근본인 시원한 바람, 잔고장 없는 내구성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말짱 꽝이듯이 말입니다.
서버 이전의 여파를 감안해도, 인터넷 상태 이상을 종종 겪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왜 너만 민감하냐? 라고 혹 반문하신다면 제가 그 만큼 나름대로 헤비 유저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나름대로 헤비유저로서 조언을 드린다면, 아이돌 마케팅으로 얼마나 신규 유저를 유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런 사이트에서 가장 소중한 자금원은 매일 매일 방문하는 골수 고객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겁니다.
또 그런 골수 고객들은 아이돌 사진 따위보다 이 사이트에서 얼마나 편안하게, 불편을 안 겪고 글을 읽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할 거라고 단언드릴 수도 있습니다.
딱히 제가 이 글 쓰기 전에 서버 상태 때문에 짜증이 나서는 아니지만, ㅜ_ㅜ
기본으로 돌아가시고, 기본에 충실하시라고 감히 조언을 드립니다.
찬성: 
반대: 
水流花開
피리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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