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태그가지고 뭐라뭐라 징징거리던 그놈 맞습니다.
정작 잘 써먹고 있느냐면, 저는 나름 써먹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다른 분들은 그렇게 안 쓰고 계시겠지요. 디폴트가 아닌데다 '정확도순'이 디폴트라면 어쩔 수가 없을 겁니다. 정확하지만 인기가 없는 소설은 손이 안 가니까요. 그래서 디폴트가 차라리 조회수인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어쩔 수 없지요. 기능이 그리 구현되었으니.
그런 계륵같은 기능 요청을 해 놓고 또 다른 요청을 좀 더 하고 싶습니다. 이건 진짜로 더 필요한 내용입니다. 심지어서는 태그의 용도도 크게 증가합니다.
바로 연재 중단 필터 기능입니다. 이거, 일본의 소설가가 되자 같은 곳에서는 예전부터 있는 그 기능입니다.
바로 연재 중단 필터 기능입니다. 이거, 일본의 소설가가 되자 같은 곳에서는 예전부터 있는 그 기능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꼭 '소개되는 글' 말고 다른 적당한 듣보 소설을 보고 싶은 분들과, 그런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들 양쪽 모두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 독자 : 아니, 리스트가 나오는 건 좋은데....... 완결도 아니고 마지막 업데이트가 2년 됐잖아? 이건 사실 죽은 글 아닌가? 아무리 그래도 페이지 넘겨야 하는데. 왜 다 죽은 글만 나오지? 이런 식으로 언제 찾아?
* 작가 : 나는 비록 듣보지만, 현재 꾸준히 쓰는 사람들 중에 1000위에는 도달했잖아? 내 마음속 라이벌인 999위는 하나 꺾어봐야지! 내가 타협해도 되는 이걸 고치면 조금은 더 대중적이 되지 않을까?
솔직히 2주일 넘게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글들은 기본 필터에서 제외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와 독자 양쪽 모두에서 말이지요.
사실 저는 한달 주기로도 일단 살아 있는 글들은 이 필터로 걸러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바쁜 분들을 위해서 2주일 필터와 1개월 필터를 양쪽 모두 허용하는 것 정도가 괜찮을 것 같군요.
물론 유료 연중 같은 경우는 별도 체크로 제외시켜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료작이면 문피아 입장에서는 아예 필터로 걸러지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지요.
완결은 당연히 다릅니다. 완결도 별도의 필터로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만(소설가가 되자 사이트에는 있습니다), 어쩌면 완결작의 노출은 문피아 입장에서 꼭 필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 경우 완결 필터를 하지 않는 것은 전략적인 면에서의 결정이 되겠지요.
그래도 솔직히, 저도 독자 입장에서 가끔 '완결 필터' 기능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없다보니 불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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