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 때 보던 글 몇 개 되서 회원가입 안하고 매일 들어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보는 글 수가 많아지니까 그렇게는 감당이 안되서 회원가입을 했더랬죠.
그리고 시간이 꽤 많이 지나서 유료로 글을 올라오는 시스템이 정착되고
그 당시 꽤 이슈가 많긴 했지만 그래도 문주님이까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지속되는 이슈가 많이 있었죠.
스마트폰 어플 문제, 표절 문제, 유료 들어가고 개떡같던 UI, 유료작가 잠수 타고 난 것에 대한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는 것, 그리고 이번 글자수 조작까지 ..
문피아는 언제나 상황을 회피하기만 하지 뭔가 제대로 하는게 없는거 같네요.
한 때 소설 사이트 중에서는 1위도 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어떤가요?
네이버에 밀리고 카카오에 밀리고...
글의 다양성, 연령대 ... 등 따지고 보면 통계로 나오는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제가 볼 때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이 없는 운영진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작가들이 문피아에 돈을 벌어주는 중요한 존재이긴 하겠지만, 그것을 소비하는 우리 독자들이 없다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매번 올라오는 공지는 어떻게든 문피아는 책임이 없다는 듯이 회피성 말투로 가득하고, 항상 작가만을 위한 변명으로 가득한 공지를 올리곤 합니다.
글을 읽는 분들이 원하는 대답은 언제나 저멀리..
언제까지 이러한 행태로 독자들을 우롱할 건가요?
이번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겁니다.
남은 금액 다 소비할 때까지는 지켜보고 그 다음 행보를 결정할 겁니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다면 독자가 떠나야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데, 작가만 아끼는 곳이라 독자에게 홀대한다면 독자가 떠나야지 어쩌겠습니까
추신. 정담 읽다보니 소보원에 신고하신다던 분 계시던데 그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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