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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 개인적인 생각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
18.02.24 18:00
조회
542

1.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심각한 문제인가? 그렇다.

2. 여성에 대한 일상적인 성추행 역시 심각한 문제인가? 그렇다. 

3.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무고하게 성폭력과 성추행을 주장하는 여성이 있는가? 그렇다.

4. 성적인 측면에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이 다수 존재한다. 그러한 사실을 악용하여 자기의 이익을 챙기려는 여성 역시 일부 존재한다. 전자는 후자를 부정하지 않고 후자는 전자를 부정하지 않는다. 이익을 챙기려는 여성이 존재한다 해서 사회적 문제를 고치면 안 될리 없고, 사회적 문제를 고치겠다 나선 사회적 운동이라해서 그걸 자기의 이익을 위해 악용하는 여성이 있다면 공격하면 안 될리 없다.

5. 강간 문화(Rape culture)가 존재하는가? 영문위키에 따르면 그 정의는 다음과 같다.


Rape culture is a sociological concept used to describe a setting in which rape is pervasive and normalized due to societal attitudes about gender and sexuality.[1][2] Behaviors commonly associated with rape culture include victim blaming, slut-shaming, sexual objectification, trivializing rape, denial of widespread rape, refusing to acknowledge the harm caused by some forms of sexual violence, or some combination of these.


이런게 존재하는가? 당연하다.

6. 그렇다면 강간 문화란 개념을 가지고, 여성이 원하는 남자를 강간범이라 지목하면 그 남자가 무조건 강간범이 되도록 사법구조를 짜는 것이 옳은가? 당연히 아니다.

7. 강간 문화는 존재한다. 아무 여자나 아무 남자를 범죄자로 지목하면 범죄자가 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당연하지만 전자는 후자를 부정하지 않고 후자 역시 전자를 부정하지 않는다.


Comment ' 2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18:05
    No. 1

    이미 대한민국은 6번 7번 사례가 있으며 그 둘은 법적인 처벌조차 받지 않고 일상 생활을 구가하는 중입니다.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죠?

    찬성: 3 | 반대: 5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18:10
    No. 2

    4번 주제로 넘어가서 만약 당신이 비싼 변호사를 살 돈이 없다면- 성추행의 무혐의를 나타내기 위해서 필요한 사법적인 행위를 할 자신이 있나요? 물론 사법행위를 넘어가서라도 일상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훼손된 명예를 다시 복권 할 수 있습니까? 난 아니라고 보는데요. 대한민국 상위 0.01%가 아닌이상?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18:14
    No. 3

    사법행위는 이미 페미니스트들이 판을 깔아놨고 일반인으로선 모든 일상생활을 버리고서라도 거기에 매달려야 할만큼 엄격한 난이도를 제시하며 그걸 남성에게 덮어씌우기 위해서라면 그저 말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이게 정상적인 사법행위라고 보시나요?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18:19
    No. 4

    강간문화가 실존 하는가? 예전에야 그런게 나올수가 있지만 지금은 어떻죠? 과연 그게 당연하다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런게 있냐면서 성을 내고 열불을 내는 사람들이 거의 대다수일텐데?그런게 실제로 있을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런걸 공공연하게 떠들어 댄 남성이 있다면 당장에 매장당하는데?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18:25
    No. 5

    역겨운 페미니즘 사상답게 역겨운 용어로 사회를 자기 맘대로 가위질하고 결국 돈이 있는 사람들만 그 사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유사사상 나치즘이랑 전혀 다를바 없고 끔직한 권력에 대한 탐욕 그자체가 보이는 용어네요. 이게 권력자에게 붙어먹고 자신의 특권을 챙기려는 페미니즘의 본 실체 아닙니까?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8.02.24 18:27
    No. 6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확실히 문제가 되어서 진짜로 폭로하는 사람이 있고 이용해먹기 위해 거짓폭로하는 사람이 있죠.
    그리고 거짓말하는 사람 때문에 진짜로 억울한 사람들이 폭로하지 못해서는 안되고
    마찬가지로 거짓말하는 사람들로 인해 발생되는 또다른 억울한 사람들이 생겨서는 안되죠.
    결국 그걸 구분하고 적용할 시스템을 어떻게 치밀하게 잘 짜느냐 문제인데 그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죠.
    그리고 강간문화..... 강간이라고 해서 너무 자극적이긴 한데 성희롱, 성추행을 가볍게 여기는 풍토는 아직 남아있다고 봅니다. 주로 고령, 고위층에서요. 저기 윤그랩은 국내에서 하던 버릇
    못버리고 해외에서 망신당하고, 어디 국회의원님은 제수씨 성폭행하고도 잘만 당선되고. 바꿔야될게 아주 많아요.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18:44
    No. 7

    시스템이 이미 기존남성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짜여져있는게 이건 또 뭐하는 소리랍니까? 안되면 말고같은 말 한마디를 반박하기 위해서 지불해야될 사회적 비용이 수천만배 차이가 나는데.

    찬성: 3 | 반대: 9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8.02.24 18:46
    No. 8

    반대로 정말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정신적 고통을 평생 지고나가야 하는데 말이죠.
    당신은 그런 사람조차 부정하고 있네요.
    이래서 님을 메갈과 같은 부류라고 하는겁니다.

    찬성: 1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19:05
    No. 9

    정말 당했으면 고소를 하라고 해야죠. 정상적인 국가기관의 권위를 무시하고 사적 재제를 하라고 옹호하는거면 그냥 대한민국 말고 저기 중동 ISIA에 투신하세요. 그냥.

    찬성: 2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8.02.25 01:33
    No. 10

    어, 페미니스트가 싫다며 ISIS에 간 모 청소년이 떠오르는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19:07
    No. 11

    심지어 여성이 훨씬 유리한 상황인데? 제가 봤을땐 증거도 없이 남 마녀사냥하는 메갈들이 판치는 운동같은데요? 증거가 있으면 이런거 할 이유가 없거든요.

    찬성: 2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54 아메노스
    작성일
    18.02.24 19:46
    No. 12

    강간문화 정의를 봤는데, 강간까진 아니더라도 성추행, 성희롱에 대한 의식이 희미하다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많이 보이고, 당하는 여성분도 그렇게 신경 안쓰는 경우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소설이나 웹툰, 특히나 장르소설에서는 그런부류를 가볍게 여기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웹툰의 경우는 실제로 문제된 적이 있었고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2.24 19:47
    No. 13

    말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에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8.02.24 19:51
    No. 14

    사라진숙명 님에게.

    엄밀히 말하자면 저는 사라진숙명님께서 주장하시는 것들에 분명 일리 있는 부분이 있다 봅니다. 님이 말씀하시듯 무고죄는 실제로 존재하고 저 역시 그에 동의합니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Kesha가 있죠.

    1. 돈 문제로 시작해서 소송이 꼬여가자 뜬금 없이 프로듀서를 성폭행으로 횡설수설 고발.
    2. 그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게 (당연히) 드러남.
    3. 2018년 현재 Kesha는 미투운동에 참여하며 그럭저럭 살고 있고 프로듀서는 잘 나가다가 소송 이후 일거리가 뚝 끊긴채 살아감.

    사회정의를 주장하던 전사들과 여러 페미니스트들이 (당연히) 그런 Kesha를 지지했다는 것은 그러한 운동이 지닌 위험성과 모순점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트위터, 레딧, 페이스북 같은 소위 말하는 '진보' sns들에서 Kesha를 지지한다는 광풍이 불었던 것은 그러한 sns들이 자기들이 외치는 소리를 메아리처럼 되듣기만 하는 매우 위험한 곳이 될 수 있고 실제로 되고 있다는걸 보여주기도 합니다. 명백하게도, Kesha는 결코 정의롭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Kesha를 옹호했다면 그것은 멍청했거나 아니면 정의가 목적이 아니었다는걸 뜻합니다. sns는 전자고 여러 조직과 유명인사들은 후자였겠죠.

    하지만, 누군가 문제를 악용한다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닐겁니다. 일단 어찌 되었든, 그걸 가지고 누가 무엇을 하던,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던,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는 간단한 질문에는 역시 간단한 대답이 있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는 질문에 문제가 있다라는 대답을 하였을 뿐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21:02
    No. 15

    저는 글쓴이께서 사용하신 강간문화라는 용어에 대해서 상당히 의문감을 가졌습니다. 실제 강간문화라는 용어를 뒷바침하는 증거를 찾지 못하였으며 강간문화를 어디서 어디까지 지정하는지, 용어 자체의 명확성이 명백하게 드러나게 된 사례를 전혀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를 되돌려 말하면 강간문화라는 페미니즘 용어는 그들이 주장하는것에 지나지 않고 과학적인 팩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를 당연하게 있다고 가정하에 있는 글쓴이께서 쓰신 논지의 전개를 인정할 수 없으며 이를 기본근거로 하는 사상은 전혀 쓸데없는 소리라는것입니다. 만약 저를 위해서 이 사상을 뒷바침 하는 사례들과 통계자료를 하이퍼링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8.02.24 21:15
    No. 16

    적을 때는 밀양 성폭행 사건에서 지역사회가 피해자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매도했는지를 떠올리고 있었던거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4 22:12
    No. 17

    그건 작은 사회 이론으로 가셔야죠. 그런 의미에서 강간문화라는 용어를 함부로 쓰시면 믿을만할 말을 하셔도 믿기 힘들어지죠. 밀양 전체와 대한민국 전체를 동일시 하는거면 대한민국 전원 인원은 섬노예로 인권유린이 벌어지는 실패한 사회다 라는 주장이 참이 되는데.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8.02.25 08:37
    No. 18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2.25 08:40
    No. 19

    저도 1234번까지는 부분적으로 인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18.02.25 06:41
    No. 20

    같은 생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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