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 작품 발언
예를 들자면 "마치 영화속 헐크 같았다", "아이언맨의 피규어를 들고" 같은 '잘 알려진 작품부터 비교적 마이너한 작품까지' 소설 속에서 언급했을 때 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간접적으로 표현하거나 이름을 바꾸던데요, ex)벌크, 강철사람 등
자신의 작품 속에서 언급하려면 이런식으로 써야하는 건가요?
2. 연예인, 혹은 공인(공공시설 할때의 공, 사람 인)
단언컨대 마동석을 작품에 등장시켜서 좀비를 썰고 다니면 어떻게 되나요? '동명이인' 유아인이 미친 재벌 노릇을 하는 것은요? 이름을 바꾸기만 하면 되는건가요? ex)마강석, 유아린 등
연예인이 나온 영상물은 그 작품에 저작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아린, 성별 여성 등등 약간의 가공을 한 후에 전혀 다른 스토리에 살짝 끼어놓으면 독자분들이 어떻게 판단하실까요? 법은요? 아예 이름을 상관없게 해서 컨셉만 따온다면요?
3. 장애인 인물
이 주제에 대해서는 절대적 진리는 있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제가 궁금증을 가지게 된 것은 네가지 입니다.
하나, 만약 장애인에 대한 주제가 아닌 작품에 장애인 인물이 나왔다면, 그리고 그에 대해서 자세하게 들어가지 않고, 그러나 딱히 비판할 여지도 없는 스토리를 진행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궁금합니다. 주제가 장애인이 아니라면 장애인이 나오는 소설은 진행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만약 그런 소설이 나왔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여주셨을것 같나요? (장애인에 관해 잘못 서술하지도 않았고, 오해할 내용도 없었을 경우)
둘, 물론 장애인 분들이 보셨을 때 기분이 나쁜 작품이 있다면, 그것은 좋지 않은 작품입니다. 비난받아 마땅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걱정되어 본래 인물에 장애인을 생각했었지만 혹시 모를 실수가 두려워서 캐릭터를 비장애인으로 만들거나, 없애버리는 게 옳은 것일까요?
셋, 장애인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도중 실수를 했거나, 전개 도중 마음에 들지 않는 장면, 그러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장면에 의해 장애인 분이 기분나빠하셨을 경우, 그 작가에겐 잘못이 있는 것일까요?
넷, 글에 장애인 인물을 쓸 예정이어서 장애인 관련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분들은 기분 나빠하실까요? 만약 그렇다면, 봉사활동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그분들에게 접근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상이었습니다. 시간 내서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더 내셔서 댓글까지 달아주신다면 더욱 감사할 듯 싶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