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멍청하고, 과격하며, 이기적인 주인공인 소설이 많이 보입니다.
대개 그러하듯 그들은 어떤 철학이나 신념도 없고요.
그저 욕심만 가득합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겪는 이야기마저도 비슷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거기에 소재마저 유행중인 회귀, 게임 시스템, 몬스터 헌팅 등을 사용하니 소설 내용마저 비슷비슷합니다!
심지어 말투마저 비슷하죠. 주인공들 이름만 다릅니다.
전 이런 글들을 공장제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진지한 고찰없이, 팔리는 글만 대충 적어낸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돈 벌려고 쓰는거니 골아프게 창작활동 하기 싫은거겠죠.
그러니 주인공이 너무 똑똑하면 곤란합니다.
마찬가지로 사건해결도 쉽게쉽게 폭력으로 해치우고요.
독자들이 호구에 민감하니, 일단 이기적이고 봐야죠. 갑질도 좀 하고.
...사실 이런 글들만 주구장창 쏟아내는 작가나 출판사 보면 그들의 자질과 지적 수준이 의심스러울 정도죠.
요샌 정말 이런 소설을 너무 많이 봐서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
장르 시장은 커져가는데 제대로된 소설 찾기는 점점 힘들어 지네요.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