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소설의 영웅신화 구조처럼 최근들어 소설들의 구조가 보이는 것 같아 공유해봅니다.
ex)차원이동물 or 게임소설류...
1. 발단~강림 - 특이점이 있을 수도, 없을수도 있지만 대체로 암울한 사회 속에 절망했거나 이제 막 행복할 인물이 나온다. 예전엔 현실에서 어마어마한 문제가 있었고 자살등의 도피를 했는데 눈떠보니 별세상인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갑자기 이동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듯.
2. 비범성의 발현1~적응기 - 처음 이계에 와서 어리둥절한 상황에서 조력자를 만나기 전후로 가벼운 갈등상황이 나온다. 하지만 시공이 선택한 주인공, 기재를 발휘하여 극복한다. 이를 통해서 주인공의 상황판단력과 침착하고 기회가 주워졌을 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이후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주변인물의 도움이나 자아성찰등으로 차차 상황에 적응해나간다.
3. 시련~비범성의 발현 2(타인과의 차별성) - 적응기 후 어느정도 상황에 익숙해지면 소설의 가장 중요한 대립/갈등 구조가 형성되며 이것과 주인공은 조우하게된다. 이때 주로 그 세계의 힘의 평균치를 아득히 상회하는 ‘중간보스’정도가 나오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주인공만의 비범한 능력이 나온다.
4. 짧은 쉬어가는 텀(해프닝, 가벼운 수련) - 시련을 넘으며 소설의 세계관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이야기와 이계에 동화되어가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이전 단계를 통해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개화하기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5. 시련처럼 보이는 주인공을 위한 각종 안배~탁월성(우윌성, 타인과는 다름 부각)
- 세계의 대립구도와 주인공이 이계에 등장한 이유가 어느정도 들어난 뒤 본격적인 갈등과 대립 속으로 주인공은 나아간다. 이때 등장하는 적들은 대체로 새로 익힌, 생각했던 기술들의 연습상대가 되며 이를 통해 다른 인물들과는 다른 주인공의 탁월한 능력이 나온다.
6.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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