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바게트 제빵사 파견 근무건으로 종일 시끄럽습니다.
일련의 과정은 가맹점은 제빵사 파견건으로 본사에 대금을 지급하고(월 290~360만원) 본사는 제빵사 관리하는 업체에 제빵사 임금을 지급합니다.(평균10~20% 관리비용 징수후 지급)
인력은 대략 5,000명이 조금 넘는것 같은데 그동안 문제가 조금씩 삐져 나왔는데 계속 묻혔다가 이번에 고용노동부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조사후 직권 처분이 내려 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부분에서 재밌는게....언론의 논조입니다.처음 사안이 언론에 공개된 후 거의 모든 언론에 가깝다고 할 만큼 파리 바게트 본사와 협력업체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더군요....(망한다.하나로 귀결되었죠.)어느곳에서도 가장 중요한 그간 제빵사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기껏 언급한 언론이 고졸에 초봉이 200이상을 강조한 정도....엄청난 근무시간과 연장근무,이러 저러한 본사의 갑질은 일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취업난에 고졸 제빵사 200월급이 적은 금액은 아니겠지요....(대졸도 있겠지요...)
씁쓸했습니다...가장 중요한 제빵사의 입장은 전혀 취재 보도하지 않고 앵무새처럼 일방적인 논조로 가득한 그...대변인 언론들...
협력업체 사장님들은 지금 언론에 나와 이게 나라냐하고...(이 분들중 적잖은 분이 전직 임직원들이라고 하네요...)
파리 바게트 spc그룹 회사고 이 분야 국내 초거대 기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인력 중계업체에 지불할 그 10~20%대금을 직접 제빵사를 고용해(정규직 직원 아닙니다.기간제가 되겠죠.) 해결했으면 하지만...이게 대기업 본사들이 제일 싫어하는(직접 고용 형태)이다 보니....아무튼 이 사안에서 제일 씁쓸했던건 언급했던 언론의 일방적인 태도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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