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9 덕훈
작성
17.08.28 08:17
조회
878

어차피 전업작가로 활동할 수 있을만큼의 재능이 없음을 알고있기에 철저히 아마추어의 마인드로 일반연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기만족을 제일 큰 목적으로 두고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신경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절대로 그렇게는 안되네요.


인터넷의 특성상 각종 지표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조회수, 선작, 추천수) 더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조회수나 추천수는 연재 한 편마다 통계가 나오기 때문에 마치 성적표를 받아드는 느낌이네요.


프롤로그 1화의 조회수를 피크로 그 뒤 부터 쭉쭉 떨어지는 조회수를 보거나 (1화가 제일 조회수가 높은 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가......), 다른 작가님들 작품보다 낮은 조회수 대비 추천수, 선작수를 보면 스스로의 부족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특히 연재분 중에 유독 조회수가 낮은게 있다거나, 아니면 반대로 다른 편들보다 추천수가 높은 것들이 있으면 나름 그 이유를 분석해서 향후 연재에 반영해 보려고 노력도 도 해 봤는데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옴니버스 서사가 아닌이상 유독 인기가 있거나 없는 부분도, 그냥 전체적인 이야기의 한 부분일 뿐인데 말이지요. 


이상, 아마추어 작가의 넋두리였습니다. 물론 이런거에만 집착해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읽어주시는 분들의 취향을 너무 무시해서도 안될 말이니까요. 다른 작가님들은 각종 통계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19 덕훈
    작성일
    17.08.28 10:34
    No. 1

    왠지 본인이 쓴글에 리플 달면 안될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하지만 질문이 있어서요.
    원래 이 글에 리플이 하나 달려있었습니다. 위의 글과 제 작품 관련해서 평가를 해 주신 글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꽤 가슴아플 만큼 냉정한 평가였지만(ㅠ.ㅠ) 내용이었지만 제가 새겨들어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나중에 다시 꼼꼼히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잠깐 나갔다 와서 (댓글 확인하고 1시간 정도?) 글을 다시 보려고 하니까 댓글이 사라져 있네요.

    제가 한 거라고는 제 서재에서 댓글알림을 지운게 다 거든요. 댓글알림을 해제했다고 해서 댓글이 지워지지는 않을텐데, 이 경우는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서 그냥 지우신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8 11:29
    No. 2

    미안합니다. 써놓고 찬찬히 읽어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가슴 후벼파는데? 좋아서 쓰는 사람한테 나는 뭘 하고 있는거야? 잘난척만 하고 말이야. 미쳤나봐. 토리다스 왜 그러니. 또 절필하게 만들 생각인거냐. 작가슬레이어 지겹지도 않냐?' 작가브레이커, 작가분쇄기 안지겹냐고! 막 흑염룡이 춤을 추지? 정신을 못차려! 에라이!'

    이런 생각이 들어서 삭제했습니다. 안보셨으면 좋았겠지만 보셨다고 하시니, 대충 토리다스란 작자는 대충 그런식으로 수치를 활용하는구나. 하고 잊어주세요. 잊지 못하시겠다면 미안합니다. 얼른 지운다고 지웠는데 보셨을 줄이야..

    죄송합니다.(__)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덕훈
    작성일
    17.08.28 12:44
    No. 3

    혹시나 직접적으로 닉네임을 언급하면 싫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직접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셨으니 ㅎㅎ

    가슴이 아프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특히 저처럼 자기만족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가 거기에 '니가 쓴 글은 이러이러해서 별로야.'라고 하면 더더욱. 어차피 아마추어에 첫작품이니 필력이 별로인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걸 제 3자의 시각에서 평가받는건 또 다른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그런게 싫었으면 애초에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글을 쓰는게 잘못된 거겠죠.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메모장에 썼어야지 ㅎㅎㅎ

    비평란/강호정담에서 에서 토리다스님께서 쓰신 비평들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제 글 제목대로 숫자는 무서운거니까요, 조회수나 추천수를 이용한 분석이 때로는 그 어떤 비평보다 더 정확하게 현실을 알려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말씀해 주신대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평균 연령대가 좀 많이 높은 편이다 보니 피드백이 잘 없어서요. 평가해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글을 지우셔서 정확하게 내용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전개가 느려서 독자들이 빠져나갔다' 는 거랑 '50대 독자들이 대부분인걸로 보아 정통무협을 기대했던 것 같은데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라는게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전개부분은 말씀대로 조금 더 속도를 내야 할 것 같고, 정통무협 부분은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나름 어려서부터 무협지 꽤 많이 봤다고 하는데 막상 정통무협이 뭐지? 라고 하니까 딱히 정의내리기 쉽지 않네요.

    공지 관련해서도 잘못했던 점을 짚어주셨던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정말 생각 못했던 부분입니다. 별 생각없이 쓴 공지였는데 앞으로는 글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함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비평활동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28 15:46
    No. 4

    말이라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금빛돼지
    작성일
    17.09.12 20:46
    No. 5

    토리다스님 이번에 처음 연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글도 한번 비평 부탁드립니다.
    보여드리기 부끄러운 글이지만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혼자 글을 쓰다보니 가장 힘든게 사람들로부터 비평을 받지 못하는게 힘드네요.
    친구들에게 비평을 부탁했지만 아예 읽지도 않는다네요 ㅠ.ㅠ
    귀찮으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9.12 20:52
    No. 6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비평을 하지 않습니다. 비평란에 올려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금빛돼지
    작성일
    17.09.12 20:59
    No. 7

    죄송합니다. 제가 사정을 잘 알아보지 않고 무리한 부탁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비평란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금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136 우리나라 겜회사도 골 때리네. +17 Lv.52 사마택 17.09.04 801
236135 양성징병 청원이 10만명을 돌파했네요 +22 Lv.71 gtx460 17.09.04 659
236134 포텐작가님 신작? +7 Lv.83 승천하라 17.09.04 883
236133 발레리안 천개행성의 도시 후기. 노스포 +9 Lv.90 슬로피 17.09.04 541
236132 대원 작가님의 넘버즈 아시는 분 +4 Lv.59 srythx 17.09.04 532
236131 무책임한 챔피언 득세 UFC, 대립군만 늘어난다? +7 Personacon 윈드윙 17.09.04 472
236130 심심해서 소설들 독자층 그래프를 봤는데 나름 패턴이 있... +4 Lv.60 담우澹雨 17.09.04 742
236129 소설제목 아시는분..골드1만선물드려요[완료] +5 Lv.79 카나코 17.09.04 747
236128 배울만한것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8 Lv.88 Finger8 17.09.03 611
236127 걸그룹 라미슈, UFC 코리안파이터 파이팅! +4 Personacon 윈드윙 17.09.03 606
236126 여태껏 이런 소설을 안보고 뭐한건지..; 소설 추천합니다 +8 Lv.69 겨울도시 17.09.03 1,031
236125 옆 동네 소설 추천합니다. +1 Lv.67 bujoker 17.09.03 725
236124 문피아에 이 소설들 아직까지 있을까요? +7 Lv.50 울새 17.09.03 864
236123 주인공의 고난 +15 Lv.60 카힌 17.09.03 748
236122 구해줘인가 뭐신가를 봤는데요 +4 Lv.88 Finger8 17.09.03 751
236121 헌터물등에서 거슬리는 설정들 있으신가요? +15 Lv.68 벽곡단괴수 17.09.03 811
236120 소설 장르가 점점... +1 Personacon ir****** 17.09.03 780
236119 장기 두는 거예요. +5 Lv.69 고지라가 17.09.03 779
236118 설원이란 제목의 소설이 있습니까? +4 Lv.50 울새 17.09.03 544
236117 중세적인 소설 없을까요? +13 Lv.56 홍시콩시 17.09.03 607
236116 글을 써보고 싶어서 자료 조사를 하는데요 +7 Lv.55 짱구반바지 17.09.02 661
236115 카카오페이지 +5 Lv.95 아리수맨 17.09.02 822
236114 블랙헌터와 나의 작품 +1 Lv.60 카힌 17.09.02 744
236113 토요일인 거예요. +6 Lv.69 고지라가 17.09.02 546
236112 여러 작가가 한 작품을 같이 쓰기도 하나요? +12 Lv.12 SanToMeN.. 17.09.02 752
236111 스티븐 킹이 극찬한 영화인데 오늘날 먼치킨 퓨전 판타지... +3 Lv.52 사마택 17.09.02 800
236110 영화 제목을 찾습니당 +2 Lv.67 bujoker 17.09.02 469
236109 윈도우 10 수정된 파일 복구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 +11 Lv.24 한리 17.09.02 537
236108 눈이 자꾸 높아져서 고민입니다... +9 Personacon ir****** 17.09.01 817
236107 Cs님들 심각한 질문입니다. +2 Lv.39 청청루 17.09.01 86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