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헌터와 나의 작품

사람은 생각하는게 비슷하구나 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간만에 신규로 연재작을 살피다 보게된 이 작품의 핵심 소재 몇가지가 제가 전에 써놓았지만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지 못해 연재하지 못하고 있는 작품과 거의 판박이네요.

다는 적지 않겠지만  귀환자가 아닌 주인공이 그들을 보는 관점이라든지, 성장에 대한 설정이라든지...

 따로 놓고 보면 모를까.

핵심 소재 몇가지를 어떻게 엮는가가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무척 중요한데 이게 비슷하니....

상상력이라는게 다들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드는 이윱니다.

다만, 인물간의 갈등이나 디테일한 에피소드로 큰 줄기를 엮어 나가는 과정은 작가 저마다의 몫이겠고, 그에 따라 실제 글로 읽을 때는 크게 다른 느낌으로 읽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암튼 요즘 간만에 몇작품 둘러봤는데 선작해둔 블랙헌터를 비롯해 여러 작품들의 진행이 나름 안정적이네요.

또한 요즘은 트랜드가 따로 있는것 같진 않고 기존에 흥했던 소재들이 작가들의 선택을 받아 섞여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CS지니]

풍운고월님께서 구상하신 이야기도, 다가오게 될 느낌도 궁금하네요~
나중에 꼭 연재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