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시비 날 때마다 오마쥬니 패러디니

오마쥬와 패러디라는 단어를 사전에 한 번이라도 검색하고 쓰는 걸까요?

이번 작가님, 아니 글쟁이도 역시나 오마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도망가려고 하네요?

오마쥬란 어원 자체가 존경에 대한 표현입니다. 아무 언급도 없이 세계관,스토리라인이라는 소설의 뼈대 자체를 가져다 쓴게 존경의 표현이니까? 그것도 유료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모전에 쓴게?

이 소설은 나쁘지 않은 킬링타임 소설입니다. 스카이림을 소재로 한 팬픽이라고 밝히며 무료연재를 선언하고 그 어떠한 영리 목적을 보이지 않았다면 말이죠. 많은 사람이 납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것은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 저작권 위반이라는 범죄행위를 한 것입니다.

그것을 오마쥬라는 존경을 표하기 위한 수단으로 칭하며 빠져나가려 하다니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떻게 이 순간까지도 진실되 사과를 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덜 욕먹으려 발버둥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패러디, 오마쥬. 이 단어를 자신의 표절 행위를, 혹은 자신이 옹호하고 싶어하는 표절시비 작품에 대한 옹호를 위해 아무렇게나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해당 글쟁이의 여러 대처가 보면 볼수록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침묵하는 문피아 역시. 모 만화 사이트의 작가가 메갈 논란때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뭐 그래서 니네 안 볼꺼야?

제발 한 때 존경했던 금강이라는 작가가 있는 이 문피아라는 곳이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마택]

도둑놈이 도둑질하고 잡혀서 왜 집을 털었냐 물으니,
이 집주인 양반을 존경해서요. 헤헤.
미친놈이죠. 최근에 문제 일으킨 작... 아니지 걍 ㅈㅄ이지.
그 표절러가 한 핑계죠.
존경해서 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담백하게
'글먹하고 싶었는데 스토리 할 머리는 없었다.
그래서 사태가 이지경까지 왔다. 죄송하다.'
이렇게 말하면 되는데. 참~ 나.
되게 뻔뻔하네요. 전 그런 류의 인간 졸라 싫어합니다.
그런 애들은 조직이나, 사회에서 항상 지 밖에 몰라.
쓰레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