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모전에 참여(이전에 한 번 다른 곳에서 참여했지만 6화까지 올리고 조회수 3이라 얼른 포기)하면서 글자수 확인하는 방법도 모르고, 나중에 유료화로 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몰랐었죠.
여기서 조회수가 두자리나 됐을 때 눈물이 맺힐 것처럼 감동적이었고 따끔한 지적 댓글에는 하루종일 신경이 쓰였더랬습니다.
지금도 공모전 기간 끝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공모전 순위 안에 들 가능성도 거의 없구요.
하지만 이제 선작수가 300을 넘어선 걸 보며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과 함께, 독자분들께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처음엔 300위 안에 드는게 목표였기에 300이란 숫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가족들조차 외면하던 공모전이었기에 추천란에 누가 추천해줄지 마냥 기다리기만 했고, 아직까지도 다른 글 추천만 보며 부러워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이제 본선이 시작되면 기존에 연재하던 글들은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하고,
본선 심사는 또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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