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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
17.07.26 15:44
조회
733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반성문이나 시말서 같은 것

써본적 없는 사람들 같아요.


사과를 하는 것 보단

자신의 구구절절한 사연에 촛점을 마추어서

동정심에 호소.

피해자 스프레에 코웃음만 나오네요.


담백하고 깔끔한 사과에

책임지는 자세가 적힌 글이 없어요.


최소한 세비는 반납해야 되지 않나?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7.26 15:53
    No. 1

    고관 나으리의 갑질이죠~ 쉬 물렀거라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7.07.26 16:11
    No. 2

    김학철이 잘못은 언론을 건든거 그게 잘못이죠.
    촛불집회 하던것들 다 쏴죽여야된다면서 박근혜 감싸고도 지방직의원질 해먹었는데 지금은 기껏해야 누가 한마디하면 국민들은 옆도뒤도안돌아보고 그것만 옳은줄알고 쫒아간다고 레밍 꺼냈다가 너도나도 언론에서 '레밍' '들쥐' 이러니까 저놈 죽일놈 하고있는거 아닌가요.

    요즘 정국이 뭐 말한마디하면 인민재판하는 시절인데 넙죽 엎드려야지 평소 하던식으로 우리 아인교 하다가 이꼴난거라, 어차피 당적 제명 당한이상 얼마못갈듯 하네요.


    사과문이라고 길긴 하던데, 요약하면 그냥..

    1.이미 몇번 미뤄서 더 미루기 힘들다. 여행사에 미안하다.
    2.비 많이 온다던데 얼마나 심한지 몰랐고, 의전때문에 인력 또 빼는거보다야 지들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했다.
    3.일단 갔는데 우짜노 물난리 났다고 할거 올스톱하는건 아니잖냐.
    4.내 그래도 정치 이래 열심히 깨끗하게 했는데 인민재판 당하니 억울하다. 그래따지면 국가에 재난이 일어난건데 왜 국회의원 대통령은 청주안왔나.

    뭐 이런거드만요.


    충청도에 내세울게 없어서 관광, 문화산업을 위해 연수를 다녀오고자 했다는것. 그리고 탄핵에 대선에 맞물려 밀린게 하필 성수기라는것. 연수 내용이 실상 가이드끼고 관광가는것과 다를바 없었다는것. 이런것들에 대해 세세하게 취재하고 보도하는 언론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궁금한건 저런건데, 그에관한 정보는 하나도없고 그저 물난리났는데 나갔다. 이게 전분데, 참. 그래서 정치인은 빨리 해쳐먹고 이나라 떠야하는게 맞나보다 싶습니다.

    저인간이 평소 내뱉은 말들, 행동들을 이번일로 알게된 후 참 모자란놈이다 생각하지만, 이번일은 충분히 이견이 있을 법 하다 봅니다. 거 뭔 재난지역 선포니 뭐니 위원장이니 해도 그에관련한 취재기사 한줄 뜬거 보셨습니까. 그렇다더라 한줄로 넘어가는게 전부고, 죄다 가십거리 충만한 레밍, 외유, 관광이 전부죠.


    김학철이 잘못한건 그저 '레밍' 이라는 단어를 내뱉은 것, 언론과 날 세운것, 내가 뭘 그래 잘못했냐 억울해한것. 이정도겠네요.

    찬성: 2 | 반대: 1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7.26 16:52
    No. 3

    도의원도 정치인이죠. 아마 국회의원이 그런 행동을 했다면 자격논란이 불거졌을 것입니다. 의원은 곧 대의정치의 산물이고, 대의정치란 곧 국민 또는 지역의 대표라는 뜻이며, 국민에 서비스 하는 직업입니다.

    그런데 김학철이란 자는 의식자체가 공무에 대한 의식 자체가 없어 보입니다. 대의의 뜻 자체를 이해하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었죠. 물론 현역 국회의원들도 그런 경우가 많지만 암튼 변명이라고 하는 말들이 죄다 그렇습니다.

    비 많이 온다는데 얼마나 심한지 몰랐다고 말하는 그 자체가 아주 영 글러먹었다는 거죠. 그 태도가 문제였습니다.

    도의원이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요.
    국가의 제1원칙이 국민의 안전이듯이 도의원이 신경써야할 부분은 정치인으로서 도민들의 안전을 우선해서 생각해야 함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그건 정치인이 되긴 했는데 정치인의 소양 자체를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도의원은 도민들이 뽑아주었기에 도민의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변명따위를 하지 말고 달려가는게 우선이죠.

    국회의원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지역에 문제가 생기면 가급적 그것을 우선해야 하나 국가단위의 더 큰 문제가 생기면 지역보다 국가 단위의 정책을 우선시 해야 하죠.
    이번 추경이 그런 경우입니다.

    추경에 제대로 신경쓰지 않고 안일한 마음을 가지고 불참한 이들 중 일부가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암튼 김학철이 욕 먹는건 평소 행실과 몇번의 자극적인 발언들이 도의원으로서 적절치 못함은 물론이고, 여론에 크게 역행하고 있었던 탓이 크며 그런 평판 자체가 정치인으로서 부족함을 드러낸다 하겠습니다.

    이런 자가 외국에서 뭘 보고 오든 제대로 된 판단과 이해를 바탕으로 좋은 정책을 세울 수 있겠는가 하는 기본적인 의심을 아니 품을 수 없게 하는 것이죠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78 부수기
    작성일
    17.07.26 17:39
    No. 4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인들이 사과문 쓸때마다 "본인은 어릴적 아버지를 잃고 식당일을 하시는 어머니를 둔 곤궁한 처지에서... " 저런 식으로 자기가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해왔다 이런거 덧붙이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어릴적 가난하게 살아왔다는게 지금 사과하는 내용과 아무 연관도 없는데...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비바도
    작성일
    17.07.27 23:31
    No. 5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성팔이 오져따ㅇㅇ 옛날의 가난한 환경이랑 지금 뇌없는 행동한거랑 무슨상관이에요. 가난해서 못배웠나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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