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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2 pascal
작성
22.12.23 12:10
조회
213

윤석열 정부가 국방을 잘하고.

문재인 정부가 외교를 잘하고.

이딴 거 없음.

대통령 바뀐다고 그런 거 안 바뀜.

바뀔 수도 있긴한데.

생각해보셈. 박근혜 대통령이었을 때, 박근혜는 정치에 별 관심이 아예 없엇는데 연금개혁은 그 때 이루어짐. 유승민을 필두로해서.

사실 뭐 연금개혁도 아니긴함. 그냥 공무원들 연금 깎는거였지.

우리나라 대통령제도는 인사임용권이 엄청나고.

그런데 인사임용을 어차피 전문가로 할거라서. 

바뀌는건 그냥 몇퍼센트임. 

51% 대 49% 그거임. 전문가들이 하는거라고는 이거 51%하는 거 저쪽에선 49%하고 그거임.

전 좀 아쉬운 게. 우리나라 대통령이 요즘 시대 들어서.

유튜브 시대가 밝아서인지. 마케팅 대통령시대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움.

물건은 안 만들고 광고만 다들 만들어대고 있으니.

이 나라의 미래가 어둡긴 함.

근데 이건 정치인의 잘못이 아니고.

시대가 본질보다 마켓팅에 집중하는 시대이고.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

우리나라 정치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 마케팅의 노예인 시대라. 뭐 어쩔 수 없는 문제긴 함.

그러니까 너무 정치에 열내지마셈.

윤석열정부나 문재인정부나 비슷함.

이재명정부도 크게 다르진 않았을 거임.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까지가 마케팅 시대 이전이고.

박근혜대통령부터가 마케팅 시대임.

우리나라의 마케팅 시대를 안타까워하며. 건배.


Comment ' 3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2.12.23 14:28
    No. 1

    어느 정부든 잘하기는 어렵습니다. ^ ^ 그런데 못하기는 참 쉬워요.
    문제는 뭐냐 하면, 잘했다 못했다의 판단 기준이 '내 편에 유리하냐'라는 겁니다. 공정한 평가가 아니더라고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노무현정부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4.2%인가 그랬어요. 그 때 반노무현 진영 사람들은 '무능하다'고 질타했죠. 특히 부동산 폭등까지 겹쳐서 원성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2007년 대선을 치르기도 전에 정권교체가 예약되어 있었고, 거의 500만 표에 달하는 표 차이로 이명박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를 찍은 국민들은 '기업인 출신이니까 경제를 더 성장시키겠지'라는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 이명박 후보의 공약도 참 엄청났어요. 747 기억나십니까? 주가 5000, 주가 3000 기억나십니까? 그런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2008년에 고환율정책을 쓰기 시작하자, 환율이 930원 정도 하던 것에서 1050원 1100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수출에는 이롭지만, 수입에는 해로웠고, 물가는 눈꼽만큼이라도 더 올랐을 겁니다. 그러다가 2008년 9월 미국발 금융위기가 닥쳤죠. 그 영향으로 한국의 경제도 성장률이 떨어집니다. 2009년 경제성장률은 0.3%인가밖에 안 되었는데, 다른 나라들의 마이너스 성장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더 낫다고 위안을 했더랬습니다. 결국 이명박정부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3.3%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보수우파 사람들은 이명박을 두고 '무능하다'고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4.2%의 노무현정부에는 입에 거품을 물고 무능하다고 하더니, 3.3%의 이명박정부에 대해서는 입을 싹 닫았던 겁니다. 그래 놓고 또 박근혜를 찍었습니다. 이 때는 더 황당했어요. 연 3% 경제성장률이 국정 목표가 되었던 시기이거든요.. 그마저도 달성하냐 못하냐를 놓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던 시절이죠. 그런데 보수우파 사람들은 박근혜를 '무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한 마디로 무능 유능 판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었던 겁니다.

    내 편이다 싶으면 좋게 평가하고, 네 편이다 싶으면 가혹하게 평가해 버립니다. 이렇게 불공정한 평가를 하고 있으니, 그게 문제입니다. 보수우파만 그렇게 이중잣대를 재느냐고요? 천만에요. 개혁좌파도 그렇게 이중잣대를 재더라고요. 문재인이 하면 뭐든 잘했다고 옹호를 하더군요... 집값을 잡겠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대선공약인데, 온갖 뻘짓 부동산정책을 시행할 때 얼마나 지지를 열심히 하던지.... 지금까지도 열렬히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ㅉㅉㅉ
    이렇게 평가가 공정하지 않으니까, 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내 편이냐 네 편이냐 편가르기만 영원할 뿐이에요... (아, 이건 콘크리트 지지층을 두고 하는 소리입니다. 부동층에는 해당되지 않는 소리입니다.)

    찬성: 9 | 반대: 10

  • 작성자
    Lv.91 8walker
    작성일
    22.12.23 16:19
    No. 2

    뭔 또이또이? 솔직히 비교가 안됨.
    저번 정부는 잘못한 것도 상식선에서 이루어졌다면 이번 정부는 상식 밖의 일이 일년도 안되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음.
    경제 :밑에도 썼지만 2020년 2021년 경제성장률은 한국이 oecd국가중 1위였음. 가계야 박살이었지만 기업실적은 사상최대를 찍었었고 하지만 윤석열 집권하고는 8개월동안 무역 적자나면서 개박살나고 있고.
    외교, 국방 :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랑 g20나가서 투명인간 취급받는거 보고 상당이 기분 처참했음. 중요한 우방 사우디 부친상에도 급이 안되는 인사를 파견하고, 굳이 초대도 안받은 나토에 참여해서 중국과 러시아 자극하고, 미국 권력 3위 낸시 왓을 때 홀대해서 논란일으키고 인플레감축법안 대처못해서 기업들 난리나고... 그렇게 관계 개선에 애쓰던 일본은, 한국이 회담 먼저 언론에 흘렸다고 막 화내고 회담같은거 아니라고 격하해버리고 만날라면 찾아오던가 이지랄하고, 전쟁 피해국으로써 일본이 바라는 전쟁가능국가 전환에 충분히 반대하고 방해하며 외교적으로 여러가지 뜯어 낼 수도 있으나 외교부는 딱히 움직이지 않은듯?
    그리고 전쟁 가능 국가 되자마자 바로 일본은 독도는 우리땅, 북한 공격하는데 한국의 동의따윈필요치 않음을 시전해버리며 동맹으로 전혀 보고 있지않음.
    맨날 자유자유를 외치고 있지만 하는 행동은 그게 아님.
    만약 세계언론자유도를 내년에 발표하면 한국은?
    박근혜때 육십 몇위였고 문재인때 사십몇위엿는데 내년에는 꼭 찾아보셈 아마 한 팔십위권 밖으로 떨어질 듯함.
    세계지도자지지율 조사에선 문정권때는 상위권에서 놀았으나 윤정권은 푸틴이랑 꼴찌 경쟁을 하고 있음. 다행히 이번엔 푸틴이기고 끝에서 두번째임.

    찬성: 18 | 반대: 13

  • 작성자
    Lv.73 천극V
    작성일
    22.12.24 18:41
    No. 3

    그 당이 503을 당선시키면서 마케팅보단 이미지정치.. 정치란 원래 이미지이긴 했지만 503 당선으로 더 겪하게 느낀듯.
    이번 윤모씨도 당신시키면서 다시 입증했고. 국민들은 이미지만 보고 뽑는 개돼지라는게 입증되었음...ㅋㅋ// 윤모씨가 저렇게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것도 다 노력없이 얻었기에 막하는거지.. 정치경력이 5년만되도 저렇게 못함. 시간이 지나면 그 당의 지지율을 깍여나가는 행동만하니. // 그리고 그 당이 당대표였나 그걸 당원들의 투표 100%로 선출한다고(국민여론 반영은 1도 없고..ㅋㅋ)... 뭐랄까 나중에 선거에서 어쩔려고 정부든 여당이든 저러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뿐..
    역시 개돼지라 생각하는 걸까나

    찬성: 7 | 반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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