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재미있게 보던 소설에서 내가 볼때는 그 표현이 틀린 표현이라..

그점을 지적햇더니. 작가왈.  이거와 저거는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이러더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 여전히 그 단어가 틀린 단어로 머리에 박혀잇는데요

천마님이 말씀 하신다

천마께서 말씀 하신다

황제님께 데려가라

황제께 데려가라

천마  황제  등등  이건 단어 자체로 높임말로 알고 잇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님자를 붙이다는건..

“역전앞”    “족발”   등등  이런 단어를 쓰는거랑 같은 거로 알고 있어요

요즘 저런식으로 케이블티비에서 번역을 하고 있고..

소설에서도  보이는거보니.

도데체 내가 뭘 배운건지  이해 안될때가 잇어서

여기에 한번 물어보는겁니다.

[dlfrrl]

좀 어색하긴 한데 틀린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특정인 지칭할 때는 -님 쓸 수 있는 거 아닌가? 교수님 의원님 사장님 임금님...저라면 그렇게 안 쓰겠는데 남이 쓸 때 틀렸다고 지적도 안할 표현인 듯.. 족발도 맞는 표현이잖아요.

[천극V]

님말이 맞긴한데 작가가 쓴다는데 뭐라고 할건 없겠죠.
전에 모작가가 철자법이 틀리다고 독자가 지적했는데.. 작가도 틀렸다는 걸 알았지만 자연스럽다고 제목으로 쓴 전례도 있습니다.(아주 옛날얘기)

[水流花開]

나의 살던 고향에... 이건 명백히 틀린 건데...

옥황상제님께 아뢰어 보거라.
제천대성님! 잠깐만! 꽤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황제! 통촉하시옵소서...??? 이건 아니지 않나요? 황제가 그 자체로 높은 말이면 그냥 써도 될텐데 안 그런 것 같네요. 물론 거기서 "황제님...." 이것도 어색해 보이지만요.

황제 폐하께 데려 가거라.... 이래야 맞는 것 같네요.

[지나가는1]

알고계신게 맞긴한데 20년 넘게 그런식으로 쓰다보니까 공중파 뉴스에서도 쓰는 표준어가 되어버렸네요

[왕콩알]

그냥 입에 자연스레 붙는 대로 쓰는 거 아닌가 싶어요. 황제 왕 각하에 안써왔듯이, 왕자님 장군님 공작님에 써왔듯이..그냥 전해 내려오는 습관인듯 합니다. 대통령에도 예전엔 안썼는데 유재석이었나 누군가 대통령님 이러기 시작한게 비교적 최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