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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주원
작성
17.05.04 01:16
조회
1,063

늦은 밤, 글을 쓰다가 문득 최신화에 달린 댓글을 확인하니...

멘탈이 흔들흔들 거리네요.

이럴 줄 알고 있기 때문에 댓글을 잘 확인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유독 많이 달린 댓글은 판도라의 상자 같은 걸까요.

계속해서 누르라고 끌어당깁니다.


소통은 하고 싶은데, 댓글을 보면 신경이 쓰입니다.

이미 쓰인 글을 지울 수도 없고 ㅜㅜ 무조건 수정하자니 이후 내용에 차질이 생기고.

그렇다고 안받아 들이자니 불통 작가가 되버릴것 같구요.

글로써 보여줘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어찌해야 하나요?

해탈해야 할까요. 흐흐.

가슴 아픈 댓글에 대처하는 다른 작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8 보컬라디오
    작성일
    17.05.04 02:49
    No. 1

    댓글 남기시는 분들은 조회수에 비하면 소수에요. 그냥 참고 정도만 하면 될듯해요. 작가라면 소신대로 밀고 가야죠. 한 번 휘둘리면 끝도 없습니다. 힘내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주원
    작성일
    17.05.04 03:09
    No. 2

    알고는 있지만... 그게 참 어렵군요. 댓글에 공감한다면 더더욱.
    감사합니다^^. 늦은밤 편히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5.04 03:34
    No. 3

    이런 말이 있죠. 사람들이 뭐가 잘못되었거나 별로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거의 언제나 맞다. 그들이 정확하게 뭐가 잘못되었고 어떻게 고치라고 말해준다면, 그들은 거의 언제나 틀렸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주원
    작성일
    17.05.04 03:40
    No. 4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댓글이군요.
    감사합니다. 늦은 밤 편히 주무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홍당무1212
    작성일
    17.05.04 07:15
    No. 5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구매하고 따라가는 중인데 어느 순간 하차하게됩니다. 이때 하차의 이유가 중요한데 개연성, 서술방식, 주인공이나 주변인물의 급격한 태도변화, 재미 혹은 흥미, 다음편에대한 호기심, 뜬금없는 혹은 무리한 설정강요, 작가의 댓글에대한 칭찬에 편승하여 편들기로인한 문제지적에 강하게 어필(쪽지보내서 고소한다는 분도있음), 지나친 혼자말이나 설명으로 글이 산만해지고 군더더기가 보이기 시작함, 등등 작가도 글을 읽다가 하차한 경우 이 글에서는 왜? 그랬는지 반대로 생각해보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그러한 댓글을 달기시작했다는건 떠날 시기를 재고있다고 볼 수 있어보이거든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소신껏 계획한대로 글을 완결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7.05.04 08:03
    No. 6

    호불호에 관한 지적이면 무시하면 됩니다. 기술적인 지적이면 반드시 연구해봐야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6 이가한조
    작성일
    17.05.04 08:39
    No. 7

    독자는 한 화, 한 화에만 반응하지 큰 스토리를 보지 않습니다. 소신껏 쓰세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4 프로네
    작성일
    17.05.04 08:51
    No. 8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취향이 다르고, 몰입하는 선이 다른데,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건 과욕이 아닐까요. 그걸 떠나서, 취향으로 환원되는 지적인지 아닌지 잘 따져보는게 좋겠죠. 위 분 말씀처럼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7.05.04 10:28
    No. 9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 대필해주는 사람이 아님. 모두가 좋아하는 글을 쓰는게 작가인가요? 돈을 버는 일이니까 상업성을 따져서 어느정도 취향 일부를 맞출 수는 있지만 애초에 자신의 색깔이 없다면 그건 애초에 작가라고 할 수가 없죠. 글 자체를 잘 쓰는 사람은 넘치듯이 많아요. 작가가 아니라도 말이죠. 글 자체로 작가라고 한다면 대한민국 모든 BL소설 유부녀들이 작가하겠죠. 연애나 사랑으로 생각하시죠. 상대방이 사랑받기 위해 행동하는 것 이전에. 우선 상대방이 나 자체를 사랑한다는 개념이 있어야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7.05.04 10:49
    No. 10

    주객전도임. 사랑받는 작가가 되겠다에서. 사랑받는은 형용사로 작가 이후의 일임. 우선 작가가 되어야 하는건데.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색깔있는 글을 쓰는 사람임. 글재능 밖에 없어 사랑받기 위해 작가가 되는건가. 아니면 글을 좋아하여 글을 쓰는데 사랑까지 받았으면 좋겠는건가에서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주원
    작성일
    17.05.04 10:59
    No. 11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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