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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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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배워보신분들께 질문

작성자
Lv.56 다크월넛
작성
17.02.23 21:15
조회
1,147
현or전업개발자 또는 현재 학생이신분도 좋습니다


1. 코딩 처음배울때 접한 언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2. 지금 누군가 배우기 시작한다면 1의 언어를 추천하시겠습니까? 아니라면, 어떤 언어를 추천하실 건가요?(20세 대학신입생 또는 고3정도 기준으로)

3. 현재 교육당국은 코딩교육의 목표를 개발자 양성이 아닌 문제해결력 함양에 두고 있다 표현하는데 믿으시나요? 믿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요?

4. 코딩배울때 흔한 커리큘럼, 즉 변수 반복문 조건문 함수 파일입출력 으로 나아가는 이 순서에서 지루함을 느끼셨나요? 만약 느끼셨다면, 혹시 떠오르는 대안 (다른 커리큘럼이나 교육방법)이 있으신가요?


코딩교육 의무화에 관해 생각이 깊어지네요


Comment ' 17

  • 작성자
    Lv.51 이나이™
    작성일
    17.02.23 21:18
    No. 1

    1.제가 처음에 배울 때는 C언어와 비주얼베이직이었습니다. 지금은 비주얼 스튜디오에 포함되어 있는 비주얼 C++ 더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다크월넛
    작성일
    17.02.23 21:28
    No. 2

    감사합니다. 저도 정보처리기능사때문에 베이직부터 했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7.02.23 21:44
    No. 3

    1.c++이요.
    2. 시작으로는 c언어를 기본적으로 추천하지만.... 단순히 배우는거 이상으로 자기가 이 분야로 취업하겠다 싶으면 한가지 언어로는 힘들죠.
    3.안 믿습니다. 문제해결력을 키우려면 다른것도 많을텐데... 하필 이걸? 그리고 키우려면 자기가 코딩을 많이 해봐야하고 이걸 이런식으로 하면 더 효율적이겠다. 해서 그런건 있지만 기본적인 수준에서는 글세요?
    4. 별다른 교육방법은 생각 안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AGWA샷
    작성일
    17.02.23 21:47
    No. 4

    1. 제가 처음 배운건 어셈블리, 베이직, 코볼, 포트란, C언어, D-BASE 정도였는데... 이제는 손 놓은지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군대 다녀오고 비주얼 베이직이 주가 되면서 다 때려쳤습니다.
    시대가 변하는 속도가 그때도 너무 빠르다 느꼈는데 지금은 더 빠르네요. 집 어딘가 처박혀 있는 기사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 밤새우던 게 기억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AGWA샷
    작성일
    17.02.23 22:18
    No. 5

    문득 떠오르는 게, 저 때는 최대한 단축하고 압축해서 용량을 줄이는게 중요했는데 그래야 처리속도가 빨랐거든요. 그러면서도 오류가 있어선 안된다는 점이 꼭 글쓰는 것과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머릿속이 온통 글쓰는데 있다보니 별생각을 다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2.23 22:07
    No. 6

    C언어를 배워야 프로그래밍의 기본적이고 대략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IlIIIIIl..
    작성일
    17.02.23 22:11
    No. 7

    딱히 그런것도 아니죠. C부터 배울 필요는 없다는게 최근 10년간의 트렌드기 때문입니다.
    파이썬, C# -> 객체지향 -> C/C++ 순으로 배우면 된다고 봅니다.
    프로그래밍이 언어가 중요한건 아니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2.24 09:07
    No. 8

    그렇군요. 제가 배울 땐 거의 C언어부터 시작했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다른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IlIIIIIl..
    작성일
    17.02.23 22:08
    No. 9

    1. C89/C99 를 처음으로 접했는데 아마 89쪽으로 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아직도 99는 잘 안쓰니...

    2. 시작은 C, C#, 파이썬 정도를 추천합니다. 파이썬은 문법에 익숙해 지기에 나쁘지 않고, 그 이후로는 C#으로 객체지향의 맛을 보는게 더 중요해서... JAVA는 비추천드리고요.

    3. 모르겠네요;; 어린 학생들이면 스크래치같은걸로 배울텐데 나쁘지 않아 보니네요. 기본적인 논리력이나 문제 해결력에는 좋을거 같구요. C나 베이직같은건 확실히 별로인 감이 없지는 않죠.

    4. 코딩을 배우는거야 가장 기본인 가나다라마바사를 배우는거니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차피 프로그래머로 살려면 코딩만 해서는 살수가 없죠...

    완전히 처음 접한건 비주얼 베이직이지만 중학생때 보기만 한거고요, 그 다음에는 액션 스크립트를 접했죠. 물론 둘다 배운건 아니고 두 눈으로 본 첫번째 코드와 두번째 코드였을뿐이죠.
    장르소설로 따지면 김용의 사조영웅전을 처음으로 읽었다면 두눈으로 그런 책들의 존재를 확인한건 꼬꼬마 시절때 책방 한켠에 있던 책이니까요... (이름도 모르는 그것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7.02.23 22:18
    No. 10

    1.gw-basic. 2.python 으로 대세가 바뀌는 중인 거 같습니다. 입문용으로 더할 나위 없고 개발도 무난함. 개인적으로는 현재 이상적인 PL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 C C++은 입문용으로는 최악.3.토양이 덜 숙성됐어요. 코딩은 너도나도 하지만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아직 극소수. 4.필요는 한데, 막상 틀을 깨기는 쉽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7.02.23 22:40
    No. 11

    이미 익숙한 입장에선 잘 모르지만, C로 초보자를 가르쳐보면 무수한 컴파일 에러와 런타임 에러는 혼돈 그 자체입니다. 에러는 우수수 쏟아지는데,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상당한 경험이 필요하죠. 즉 옆에 누가 딱 붙어서 하나하나 가르쳐주지 않으면 극히 어렵고, 프로그래밍 수단인 프로그래밍 언어가 프로그래밍 자체를 이해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답없는 상황을 만듭니다. C C++은 소수 재능있는 사람을 걸러낼 목적이 아니면 처음에 가르칠 게 못 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2.24 03:00
    No. 12

    1. 제가 처음에 배울 때는 COBOL이 대세였습니다. 물론 저의 컴퓨터 입문 최초 프로그램은 GW-Basic이였고, 이건 그저 기본 입문 교육용이며 어셈블리와 가장 기초가 되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C언어 등 다른 언어도 배우게 되지만 자격증 시험이나 주업무는 COBOL이였습니다. 그러다 비주얼 베이직 C++이 나온 이후로 획기적으로 쉬어지고 다 이거해서 어쩔 수 없이 배웠습니다. 확실히 COBOL보다 훨씬 쉽더라구요.
    2. 요새도 비주얼 베이직 C++가 대세라 주 언어를 이거 하려면 1을 추천합니다.
    3. 관심 없습니다.
    4. 난이도 문제입니다. 주제, 유형, 난이도 다양하게 하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코딩하면서 가장 먼저 함양되어야할 덕목은 인내입니다. 버티는 자만이 승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chonsa
    작성일
    17.02.24 09:47
    No. 13

    1. 저는 c 로 입문해서 java c++을 이후에 배웠고 파이썬도 조금은 할 줄 알아요.
    2. 무엇을 하고싶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전공이 소프트웨어나 전자가 아니면 굳이 c를 안배워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다시 배운다면 파이썬부터 배울 거 같지만. 결국 C를 해야한다는 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거 같습니다.
    3. 현재 대세는 알고리즘이고 그만큼 지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삼성만 봐도 알고리즘 문제풀이 가능여부를 진급에 반영하고 있구요.
    코딩의 문제해결은 실생활과 밀접한 거 같습니다. 나중에 검색해서 알고리즘 문제들 한 번 찾아보시면 제가 왜 이런 말을 했는 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런 문제들 아니어도 비전공자들이 c를 배우게 하는 게 추세입니다. 왜냐면 절차지향언어로서 순서대로 논리를 펼치게 만들거든요. 그 논리에 오류가 있다면 프로그램은 당연히 동작 안하구요.
    수리논술 할 때 비슷한 기분이 들었으니...
    4. 프로그래밍의 문법이란 건 사실 혼자 공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게 아니란거죠.. 그냥 요즘 드는 생각에는 프로젝트 위주로 수업하고 이론적인거는 부가 됐으면 합니다. 또한 현재는 쓰지도 않는 것들을 가르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현재 트렌드에 맞춰서 따라가는 수업을 해주면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AGWA샷
    작성일
    17.02.24 09:55
    No. 14

    20년 전에도 프로그래밍의 핵심은 알고리즘이었죠. 언어는 그저 사용하는 도구일뿐. 1과 0으로 만 프로그래밍을 짤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프로그램이란 말이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야원(夜猿)
    작성일
    17.02.24 11:22
    No. 15

    10살 때 C로 처음 코딩을 접하고 결국 전공까지 그 길로 가게 되었지마는...
    어릴 때 코딩교육을 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대학식으로 C언어를 가르치는 건 애들에게는 전혀 쓸모없지요.
    이공계 같은 경우에는 대학원을 가서라도 코딩을 접할 일이 많다보니 대학에서 가르치는 게 필요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애들에게 굳이 코딩교육을 해야 한다면 알고리즘 위주의(ex : 정보올림피아드) 교육이 무조건 맞다고 봅니다.

    각설하고... 4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1. C
    2. 대학 신입생이라면 C가 맞다고 봅니다.
    3. Never. 화면에 for문 돌려서 별이나 찍고 있겠죠.
    굳이 하자면 알고리즘 위주의 교육을 해야 하는데 가르칠 사람도 없고. 차라리 이산수학 가르치는 게 백 번 낫습니다. 수학문제 서술형을 푸는 편이 훨씬 낫고요.
    실제로 대학교내 정보올림피아드 이런 걸 하면 수학과 친구들이 더 잘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4. Case by Case인데, 알고리즘 위주의 교육이 맞다고 여겨지긴 합니다만, 수학적 베이스가 어느 정도 갖춰진 대학생이라면 일단 언어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포인터나 구조체 같은 것들을 꼭 먼저 가르쳐야 하는가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손도사
    작성일
    17.02.24 19:18
    No. 16

    1. C
    2. 정종무공의 수련은 C -> C++ -> java, C#의 순서로 밟으면 나중에 대성합니다. 마도무공은 java와 c#을 바로 시작하면 빠른 성취를 얻을 수 있으나 대성이 쉽지 않음
    3. 문제해결능력을 위한 것이라는 교육당국의 말을 믿고 싶음. 개발자양성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이쪽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생각
    4. 정도무공은 지루하고 마도무공은 속성이고 재미있음.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6 다크월넛
    작성일
    17.02.25 01:13
    No. 17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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