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에티켓은 반감만 불러오네요.
여름에 더운데 반바지 입는게 뭐어때서?
편하면 카라 없는 셔츠 입을수도 있지뭐 어때서?
골프는 팀 스포츠도 아니고 개인스포츠인데 뭐 이리 따지는게 많죠?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골프의 에티켓은 반감만 불러오네요.
여름에 더운데 반바지 입는게 뭐어때서?
편하면 카라 없는 셔츠 입을수도 있지뭐 어때서?
골프는 팀 스포츠도 아니고 개인스포츠인데 뭐 이리 따지는게 많죠?
이 글 어디에도 친구와 골프를치는데 눈총받았다 라는 글이 없기에 경기 중심으로 제가 댓글을 달아 드렷구요..
글세요 친구랑 하는데 뭔가 걸고 내기 하듯이 한다면 당연 규칙을 지키면서 해야겠조..?
또한 윔블던대회 에서만은 유니폼을 검은색으로 입으면 경기를 못뜀니다. 그게 그 대회에서 규칙 이거든요.. 이것에 대해서는 테니스팬들에게도 많은 성토가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주체측에서 못바꾸겠다는데. 사실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 흰색 유니폼 규칙이 삭제된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친구랑 서로 치는데 검은색 유니폼 입는다고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아 물론 안덥냐? 이런식으로 물어 보기는 하겠조, 주위에서 이상하게 처다볼수도 있고요.
윗 글에도 있다시피 에티켓이라고 하는데 에티켓 이라는 말 자체가 사회생활의 모든 경우와 장소에서 취해야 할 바람직한 행동 양식이라는 뜻입니다.
스포츠는 어느것이나 매너가 중요하지만, 그중 골프라는 스포츠는 유독 매너를 중요시 합니다.
그중 하나로 다른 스포츠 와는 다르게 심판이 없거든요. 서로가 규칙을 위반했시 자진 신고를 하고, 자진해서 점수를 깍습니다.
골프는 에티켓의 스포츠, 혹은 신사의 스포츠라고 하여 매너와 에티켓을 중요시한다. 양복을 입고 입장하여 골프 웨어로 갈아 입은 후에 플레이하는 골퍼도 있지만, 지나치게 편안한 복장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깃 없는 셔츠, 청바지, 반바지(여자는 허용된다), 노출이 심한 복장 등은 삼가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골프 웨어 스타일링 (데일리 골프 가이드, 2011. 11. 15., (주)넥서스)
라고 나와있기도 하네요.
뭐 제가 자주 보는 스포츠들이 전부 단체 스포츠이고 모든 규칙을 다 알지 못하기에 깐깐해 보이는 규칙들만 말슴드렷었지만.. 애초 스포츠를하는데 전통과 규칙을 무시하고 한다는것도 좀 웃기네요. 몰른 윗글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아니였으며, 이런 규칙도 있으니 너무 싫어하지 마라 이런뜻으로 올린 글이였는데 어쩌다 보니 글쓴이와 저의 설전으로 보이게 되었네요.
그 골프 에티켓이란게 필드를 넘어서도 따지니까 제가 문제로서 제기 하는 것입니다. 친구랑 스크린골프 치러가는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골프연습장에서는 눈총을 받아야 되느냐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스크린골프 처럼 편하게 칠수 있듯이 연습장이던 필드던 무슨 사회인야구 하는것고 아니고 어차피 지인들끼리 편하게 즐기는것 조차 제약 받고 위에 자켓 걸치고 입장해야 되고 ㅋㅋ 운동하는데 뭐이리 유별시럽게 구냐는 것 입니다.
애초에 유니폼(예를 들자면 도복, 혹은 각 종목별 유니폼)이 정해져 있지도 않는데 지나친 드레스코드를 따지는 것은 너무 유별스럽습니다. 당구 대회에서 턱시도 입는다고 개개인들이 턱시도 입고 당구치나요?
이런것들 자체가 골프의 대중화를 막는 빌어먹을 진입장벽 입니다. 깝깝하네 이거....
윗 글에 그 어디에도 필드 외에 에티켓을 따진다 라는 글도없으며, 제 댓글에도 써있듯이 에티켓을 지켜야 하는곳에서는 지키는것이 맞다라고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레로로님은 넵다 골프가 에티켓을 중요시한다는건 알겠는데 왜 그런거냐? 나 편할데로 하면 안되는거냐 라고만 글을 쓰신상태에서 갑자기 골프연습장이니 스크린 골프니 하면 애초 글을 쓰실때부터 특정장소까지 말씀하셨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저렇게 안썻겠지요.
그것도 아니고 골프라느 커다란 주제 하나에, 댓글로 특정장소에서까지 에티켓을 지켜야 하냐고 따지신다면 이건 뭐.. ㅋㅋㅋ 주제부터 다시 꼼꼼하게 생각하고 글쓰라고 말할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로컬룰이 있는 특정 지역에서는 다를지 모르나, 일반 플레이어들 조차 유니폼 규칙이 있는곳은 착용이 규칙입니다.
유니폼(예를 들자면 도복, 혹은 각 종목별 유니폼)이 정해져 있지도 않는데 지나친 드레스코드를 따지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고 말슴하셨는데 골프도 규칙까지는 아닐지라도 에티켓이라는 공통의 행동양식이 있으며, 애초 골프는 이미 한국에서 비싼 스포츠로 인식되어 진입장벽이 높았던 것이지, 유니폼으로 인해서 진입장벽이 높았던것이 아닙니다. 물론 한국에서 아예 인기가 없었던것도 한 몫 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테니스 인기없는것도 주변에서 유니폼 신경 안쓴다고해서 진입장벽이 높은것 같습니까?
친구분들과 9홀짜리 연습장이던 18홀자리 연습장이던 필드로 나가서 사람들 눈치보기 싫으시면 스크린골프장 가시거나 아니면 남들 눈치 안보고 그냥 하시면 되는겁니다.
깝깝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위에 댓글에서 나온 얘기중에 야구에서의 하얀색 글러브는 금지되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거 무슨 차이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야구경기를 보다보면 가끔 투수가 로진을 손에 묻히고 모자를 고쳐쓰다가 모자챙에 로진이 많이 묻어서 하얗게 되면 상대팀에서 항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자챙에 묻은 하얀색과 야구공의 하얀색이 순간적으로 눈에 착란을 일으켜 타자에게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고작 모자에 흰 가루 조금 묻은 거 가지고도 그러는데 공을던지기 직전에야 공을 빼내는 글러브가 하얀색이면 어떨까요? 타석에 선 타자가 공을 인식하는 데 있어 더 큰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스포츠의 규정이라는 것도 결국 개개의 발전사와 전통을 이유로. 혹은 공정한 경기의 진행이나 참가하는 선수의 보호를 위하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게 지금에 와서는 그저 관습화된 허례허식이 된 측면도 없잖아 있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무턱대고 어떤 사실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것보다는, '왜 이런 걸 굳이 강요하는 걸까' 하는 의문을 계기로 해서 그 스포츠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간다면 스스로에게도 좀 더 유익하리라고 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일단 거기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된다면 이해할 수 없는 악습에 대해서 좀 더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도 있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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