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했습니다..

학원끝나고..

버스정류장 옆에있는 가게에서 김밥을 사려는데 버스가 오더군요.. 놀래서 1000원주고 김밥하나를 들고 뛰어서 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ㅜ_ㅜ

왜 신문지에 호일을 돌돌말아놨냐 개XX야 XX 아주 XX같아서 XXXXXXXXXXXXXXXXXXXXX

ㅅㅂ;; 통 2개인데 뚜껑여는거랑 앞에 열어놓은거.. 뚜껑열면 못탈거같아서 앞에꺼 줏었더니.. ㅅㅂ;;

[배추용가리]

아 욕나와.. 당황하고 멍..하는 그 짧은시간동안 버스가 4정거장을 가버려서 바꾸러도 못가고..
학원 갈려면 수요일이니.. 버스비가 더 많이들테니 바꾸러도 못가고..

[삼화취정]

신문지에 호일...덜덜덜...

[저냥그냥]

낼 모레 설이니 미리 액땜했다 생각하시는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낭만담]

컥.. 그러니까 신문지 말아서 호일로 덮어씌운....?

[극성무진]

저런..........

[소울[疎鬱]]

...에...사기는 아니고...낚이신거죠....

[배추용가리]

4//예.. 게다가 그걸 열어놔서 뒤에꺼는 여유분이고 앞에꺼 가져가라는건줄 알고 가져왔다는..

[낭만담]

그렇군요. 힘내세요. 보리차 500cc 마시고 화푸세요.
그래도 그런 경험으로 주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네요!
친척들 모였을때 한번 써먹으세요. 반응 좋을듯

[배추용가리]

8//욕날라와요.. 친척들이 다들 다혈질이라..

[찢어진나비]

사기...애꿎은 1000원은 바이바이~!
전 게임에서말고 사기당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테사]

근데, 왜 신문지를 호일에 말아 뒀을까요??

[생도]

하,, 황당한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