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잠을 자다가 묘한 쾌감에 정신이 비몽사몽했습니다.
몸은 움직여지지 않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몸에 쾌감이 덮치는겁니다.-_-;;
묘한쾌감..
너무나 강한쾌감은 괴로워질때가 있다는 것 아시죠?
이때가 그랬습니다. 처음엔 쾌감이였지만 슬슬 괴로워서 못참겠는겁니다.
그런데 몸은 움직여지질 않으니.... 가위눌린것이랑은 달랐습니다.
정신은 깨어있지만 몸은 움직여지지 않고 아프진 않고 괴롭다..
이런거지요..-_-;; 비슷하긴 하지만 다른건 같군요..
흐음.. 뭐 여하튼 그렇게 몽롱한 상태로 있는데.....
갑자기 무언가 쨍그랑 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눈앞이 번쩍! 갑자기 망막으로 환해지고 곧 사라졌습니다.
그 현상 뒤에 몸이 움직여지는데 어느새 쾌감은 사라져있었습니다.
그때 느꼈던 건데.. 쨍그랑 소리는 귀로 들은게 아니라 꼭 머리속에서 울린것 같더군요... 뭐 지금은 거의 기억이 사라졌습니다.-_-;;
그 다음에 무슨 북소리도 들은것 같던데.. 기억이.........
흐음.. 난생 처음입니다. 이런 경험은-_-;;
P.S. 약물중독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각오하시고.... +_+ 그 밖에 뭐 미쳤다, 정신이 나갔다, 병원 가라, 라는 말도 사절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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