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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
06.01.09 22:35
조회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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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란에서 몇번인가 언급했던 모리 카오루씨의 '엠마'입니다.

배경시기는 19세기 산업혁명기의 영국이며 내용은 신데렐라와 왕자님의 사랑같은 메이드와 부자 귀족 자제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뭐 내용상으로는 별다를게 없는 이야기죠.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 소재도 없을겁니다. 게다가 신데렐라타입의 스토리라니... 너무 뻔한이야기죠.

하지만 이 만화책은 재미있습니다. 남자이면서도 순정만화를 가끔 보곤 하는데 이 책이 순정코너에 있다는건 제게는 재앙이랍니다. 가끔 '남자의 로망은 메이드'라고들 하시는데 이 책도 어찌보면 메이드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일본 만화작가중에 여백을 잘 살리는 작가로는 '아다치 미츠루'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모리 카오루라는 작가도 절제된 대사와 장면으로 독자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전작으로는 단편집(역시나 메이드물^^)이 한편인가 두편으로 알고있는데 그것치고는 상당히 완성도있는 작품을 첫권부터 쓰더군요. 남자이고 여자이고를 떠나서 한번쯤 읽어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오해하실까봐 드리는 말인데 작가가 메이드물만 그린다고해서 남자는 아닙니다. 여성작가랍니다. ^^;


Comment ' 17

  • 작성자
    Lv.1 白露
    작성일
    06.01.09 22:35
    No. 1

    새로운 글 떠서 놀란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1.09 22:37
    No. 2

    보고 싶은데...책방에 없어요...ㅠㅠ 그래서 애니를 봤는데...애니는 좀...별로 라는 느낌이...보면서 졸렸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6.01.09 22:38
    No. 3

    재밌다는 소문은 들어봤어요. ㅋ
    /그나저나 엠마 왓슨은 어렸을 적 귀여웠는데 크니 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6.01.09 22:39
    No. 4

    저도 이만화 책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두드리자
    작성일
    06.01.09 22:39
    No. 5

    정통 타입 메이드죠. 다만 문제는.
    "너 정말 메이드 맞니?" (도로테어 여사 왈)
    단지 잡일하는 하녀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우수하지요. 역시 여주인공답게 비범한 면이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구소
    작성일
    06.01.09 22:39
    No. 6

    누님, 안경을 벗어주시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06.01.09 22:41
    No. 7

    쿨럭...휴케바인님께서 이런타입의 책도 좋아하실줄이야.
    농담입니다. ^^;

    에니로는 보지 못했고 별로 보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군요. 예전에 아다치 미츠루씨의 에니처럼 책의 여백이 잘 전달이 안될것 같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1.09 22:41
    No. 8

    구소님은...진짜 안경 싫어하시나 봐요...그럼 여기서 질문...만약 여친이 안경을 쓰고 나타난다면??(설마 지금 안경을 쓰고 있는 건 아니겠죠?)(퍽!! 이런건 왜 물어봐! ....색황님이 안오고....심심해서...탕!)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배추용가리
    작성일
    06.01.09 22:43
    No. 9

    에이씨 엠마왓슨인줄알았넹 ㅠ_ㅠ;;(엠마왓슨 젤조하 ^0^)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다크세이버
    작성일
    06.01.09 22:46
    No. 10

    애니 예기 나오기도 전에 만화책으로 소장했던 ㅡㄷ-...친척형내 가서 딱보고 필이 꽂혔더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피카츄
    작성일
    06.01.09 23:00
    No. 11

    엠마 왓슨 .. 하니까 생각나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간 영화관에서 해리포터 2 비밀의 방을 보았죠.
    그때는 정말 정말로 괜찮았는데.

    아즈카반의 죄수보니 OTL...
    처음으로 영화관에가서 봤어서 모습이 기억에 꽤나 남았건만 못 알아봤다죠...

    불의 잔 은 무서워서 못 보고 있습니다. [돈도 없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근로청년9
    작성일
    06.01.09 23:02
    No. 12

    근래에 산 만화중에서 '고백'과 더불어 최고라 단언합니다. 특히 그당시의 메이드란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나타나 있죠. 작가가 메이드광 이라 그러더니 퀄리티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정말 벨세크만큼의 고증을 했다는 점에서 엠마는 최고입니다. :)
    두 말 필요 없는 좋은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근로청년9
    작성일
    06.01.09 23:04
    No. 13

    아다치씨는 여백과 그림 대사의 생략만으로 이야기의 완급을 조절하는 대단한 사람이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러프입니다. 그 여운과 따뜻함 그리고 나오지도 않을 뒤편을 기다리게 만들만큼 훌륭한 엔딩은 아다치씨 만화의 정수라 부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아아- 메이데이 메이데이- 당신을 좋아합니다.' <--이 대사에서 초 감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아이크론
    작성일
    06.01.10 00:37
    No. 14

    애니 13편으로 완결되버려서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죠.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6.01.10 01:15
    No. 15

    13/이 작가분이 러프 작가분인가요? 러프 꽤 재미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테사
    작성일
    06.01.10 02:05
    No. 16

    보고 싶당.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흔적남
    작성일
    06.01.10 12:03
    No. 17

    훗 만화책 소장중...이건 여성용순정이 아니라 남성용 순정이라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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