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단 오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정말?) 자몽입니다.
ㅠㅠ
왜 사람들은 비판과 비평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게 된 것일까요.
한참을 생각하고, 고민하다 글을 하나 적었습니다.
글을 쓰고 다시 생각해봅니다.
할배들이 문학이론을 연구하고-
이런 저런 공부를 통해 비평을 탄생시켰죠.
내가,
그 순수문학이론을 장르문학에 적용시키고
바뀐 이론을 통해 장르소설을 제대로 비평할 수 있을까...
내 비평을 통해-
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장르문학의 발전을 가지고 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 봅니다.
할배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했겠죠.
그리고 다시 글을 썼겠죠.
하지만 망설여집니다.
확신이 사라지고 있거든요.
그저,
먼 훗날 장르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예전에 자몽이란 인간이 있었지..'
하고 기억하기를 꿈꾸는 자몽.
이 확신이 다 사라지는 날,
더이상 펜을 들지 않겠지만..
오늘도 자몽은 글을 써 봅니다.
손가락이 멀쩡히 달려있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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