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댓글의 주류이자 초강세를 이루고 있는 한 문장...
<좋지요>
뭐가 좋은지 좀 알고 같이 좋자구요ㅠ.ㅠ
댓글은 세 줄 이상 다는 게, 솔직히 저도 귀찮기도 하고, 가끔씩 별로 쓸 말도 없기도 하고, 이해가 됩니다만, 그 모든 내용의 면피성 댓글 <좋지요>는 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이나 나쁜 글-개인적으로 나쁜 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요-에 <안 좋지요>라고 하는 건 4가지 없어 보이기도 하고 작가분께 심적 타격이 가니까 안돼겠지만, 저처럼 댓글이나 추천글 보고 좋은 글을 찾아가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난감한 댓글이 <좋지요>입니다. 내공높으신 고수분들께서 이런 신공아닌 신공을 난발하시면 후학들이 어찌 살겠습니까.
이럴거면 차라리 <좋지?> <응^^흐흐> 이런 댓글을 달아버리겠습니다 캬캬캬
이상 강호 한귀퉁이에서 은둔하던 낯뚜꺼운 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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