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무협이나 판타지를 읽다보면
80%이상이 남자주인공 입니다.
가끔 여주인공도 있으나 이건 선택이 불가능하므로 패스.
그렇다면 몇가지로 압축할수 있지요.
일단 인간인경우와 그렇지 않은경우.
인간이 아닌경우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드래곤과 엘프와 수인.
보통 드래곤은 난폭하고 엘프는 순종적이며
수인은 천방지축으로 표현된거 같습니다.
뭐 어찌됐던 겉모습은 똑같으니 역시 패스.
매우 순종적이며 주인공을 향해 일편단심.
좋지요. 나쁠거 없지않습니까? 그런데..
왠지.. 지루할거 같다 이말이지요.
보통 이경우는 매우 아름다운 외모.
혹은 로리콘적인 요소. 또는 갸냘프다 라는
수식어가 대부분 붙습니다. 예.
별로 순종적이지 못한경우.. 말괄량이라거나.
의외로 호탕하다거나.. 약하면 소꿉친구 같고
심하면 산적 여두목같은 그런 타입이 또 한축을 이루지요.
이경우는 사는게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티격태격 하면서 말이지요
위에처럼 "이거해줘"하면 아무소리 없이 "예" 이런식으로 몇십년을 살면 따분해 미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채찍은 사양. 그렇게 난폭한건 싫어요
뭐..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타입은..
"사나운새벽" 의 "콰람 스와디" 같은 타입이랄까요?
키도 훤칠하고 몸매를 묘사하자면 그냥 글래머 같은것도 아니고
근육질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건강미인 정도?
뭐.. 미끈한 근육의 잘빠진 준마나 매끈한 검은털의 퓨마..
이런걸 연상시키는 탄탄한 몸매 말이지요.
뭐 대강 저는 그렇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다들 한두줄씩 적어서 토론해 봅시다.
사나운새벽 전 주인공보다 콰람스와디 때문에 더 좋더라구요
스와디가 가장 많이 나오는 5~6권을 다른 권보다 10배이상 많이
읽습니다. 예. 뭐 여자 취향이 독특하다고 하셔도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저는 스와디가 좋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다들 한두줄씩 적어가며 토론해 봅시다
오호호호홓ㅎ홓홓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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