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을 마쳤습니다.
음. 오늘 시험은 그냥 대충 암기만 하면 되는 작문과 체육.
작문이야 뭐 무난히 풀고 체육을 푸는데.
"과목 코드가 왜 이래?"
몇개는 31번, 몇개는 32번.
결국 답안지를 교체 ㄱ-;
그리고나서 다시 체육 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2. 육상경기의 규칙 중 틀린 것은?
(1) 부정 출발 첫 번째는 경고다.
(2) 부정 출발 두 번째는 경고다
(3) 400M까지의 모든 경기에서는 스타팅블록을 사용해야한다.
(4) 장애물 경기에는 경기자가 장애물을 넘어뜨리면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
(5) 달리는 도중 다른 선수에게는 밀리거나 방해를 받아 자기
레인 밖으로 밀려 이득을 얻지 못 할 때에는 실격되지 않는다.
자. 부정 출발 첫번째는 경고, 두번째는 실격. 400미터까지는
스타팅블록도 맞고. 장애물 넘어뜨리면 실격은 아니고.-허들경기
에서 넘어졌다고 탈락일리는 없으니까-.
어쨌든 보자마자 답은 2번!...이라고 하려했더니만 4번도 답?
시험감독 선생님께서 그걸 들으시고는 체육선생님을 호출.
체육선생님 오시자마자,
"응? 답이 두개라고?"
그리고 우리반에 L 학생.
"선생님, 답이 2번과 4번 두갠데요."
.........................
"선생님, 답이 2번과 4번 두갠데요."
"선생님, 답이 2번과 4번 두갠데요."
"선생님, 답이 2번과 4번 두갠데요."
"선생님, 답이 2번과 4번 두갠데요."
"선생님, 답이 2번과 4번 두갠데요."
"선생님, 답이 2번과 4번 두갠데요."
뭐냐! 이런 답 유출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은 못 들으셨는지
"2번 보기를 경고 대신 실격으로 고쳐라."
.....2,4번 답이라는 것에서 2번을 고치면 답이 4번인건
지나가는 초등생이라고 알겠다! 라면서 4번을 체크하고.
시험 끝나고 채점하는데.
"아아아아악 씨바!! 2번 문제 틀렸어!!"
.......시험시간에 잤냐-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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