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요
참선을 하는데 허리가 안 좋습니다.
아 잠깐! 이건 독학이 아닙니다. 그만 두라고 경고하시는 분들 ^^ 마음은 무지 고마워요. 근데 근처 절에서 배우는 -3-; 거라서 일단 그 면에 있어서는 책이나 비디오 보고 배우는 게 아니라... 좀 안심은 해도 될 듯 ㅋ. 그리고 간단한 호흡법 배우는데요, 이것도 그냥 숨을 5초 들이쉬고 잠시 참고 5초 내쉬고... 좀 더 늘면 내쉬는 걸 10초씩 하는 그런 종류의 그냥 도인법인 거 같아서 저도 지금 배웁니다.
일단 설마 이상하게 한다고 주화입마 될 리까지야 없을 테니까 -_-;;(설마 훕 흡 이렇게 참는다고 저런 것까지?;;) 뭐 몸이 좀 약해서... 참선하는 법으로 또 공부하는 데 도움 되게 명경지심을 갖고자 날마다 하고 있구요. 날마다 108배를 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산을 오르려 합니다(오늘은 눈이 와서 못 갔군요... ㅠ_ㅠ. 왜케 오는 거지; 내일도 모레도 안 될 듯;;). 집에서 팔굽혀 펴기와 윗몸일으키기 좀 하고... 기마식을 최근 배웠거든요. 간단하게 익혀 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간단한 운동으로 몸의 군살을 빼면서 지친 심신을 바로잡고자 =3=... 태권도 도장이나 무슨 태극권 도장 같은 걸 등록할까도 생각했는데, 일단 제가 너무 몸이 약해서 요새 계단도 10층 오르면 헉헉대거든요; 그래서 그냥 공부하는 것도 있고 해서 그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 현재 심신도양좀 하고 있슴다. 근데 최근 참장공을 알았거든요. 허리에 좋다고 해서... 사실 참선하는데 결가부좌를 하니 골반이나 허리가 좀씩 아프고 다리도 너무 저리고 좀 글더군요; 근데 중국 선사들이 참선으로 마이 아플 때 한다는 설명이 있어서...
사자!
는 마음으로 책을 구해 샀습니다. 비디오 포함입니다. 이건 운동하려고 한 목적이 아니라, 기 허해진 거 좀 돕고 허리 교정좀 시키고 날마다 하려는 목적에서 ^^
문제가 머냐면... 문제는 아닌데, 사실 주위 사람이나 인터넷에서 물어봤거든요. 그니까 그러지 마라더군요; 하면서 책이나 비디오로 될 것 같으냐 웃기지 마라 무술이 그딴 식으로 해서 되는 줄 아냐 말하는 거 보니까 혼자 독학하며 무슨 짓거리 하는 모양인데 택도 없다 하면서 ㅜ.ㅜ...
정말로 하려면 당장 도장으로 달려가야지 책이나 들추며 하려는 놈은 무슨 생으로 날라먹는 놈에다 하나도 되지도 않는단 혹평을 너무 받아서; 이걸 수행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망설였습니다...
음 근데, 전 무술 팬(그냥 관심은 있으니)이라고는 할 수 있어도 오타쿠는 아니거든요. 지금 하는 것도 간단히 도인이나 하자고 하고 닦는 거지... 그리고 아마 제가 거기서 복싱교본이나 검도교본, 태권도나 레슬링 책 좀 사 본다는 게 가장 피크였던 듯;; 정확히 말하자면 이거 수련 안 합니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관심에서 좀 보던 거구요... 이런 거 본다고 수행이 되리란 생각 안 함;;;;;; 그리고 태권도는 중2때까지 사실 검은띠까지 따서...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더군요. 그래서 도장을 다닐까말까 하다가 처음부터 다시 하기도 그냥 그렇고 해서 인터넷으로 동영상 몇개, 책 훑어보니 했던 게 기억나더군요. 하지만 현재 수행은 안 하고 있습니다. 좁다란 집에서 뭐 할 수도 없고;;;;
그냥 잠시 사 두고 만 건데 이런 얘기까지 하니 이제 아주 희대의 이단아 급으로; 무술을 망치는 쉐키급으로 전락 (으으으...) 무술 한다는 사람들은 원래 그렇게 자존심이 쎄나요? 뭐든지 직접 해야 하고. 물론 중요하긴 한데... 흑흑. 저 같은 사람한텐 너무 부담되거든요 그렇게 하면;;;; -0-.
그냥 무술에 관심있어서 책 몇권 사 보고(이런 수요도 있어야지 킁) 참선과 호흡법 쫌, 그리고 간단한 스트레칭과 등산 하는 일반인인데... 태권도도 검은띠만 따고 말고 최근 다닐까말까 다시 고민만 하는 건데 되게 글더궁요(킁..) 그래서 참장공서적을 사 두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하도 그런 소리도 듣고 하다 보니까 왠지 겁도 나고 솔직히 두렵기도 덜덜;
참장공... 제일 간단하고 주화입마 소위 말하는 그런 것의 위험이 없어 보여서 사실 산 거거든요. 일부러 비디오까지 해서. 근데 역시 궁금한 건, 타 무술이야 비디오로 얼마나 될까마는,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혹시 참장공도 그럴까요?
제가 원하는 수준은 가끔씩 저린 이 허리가 좀 편해지고 요새 심장이나 팔뚝 혈관이 쫌 아려서 그것 좀 풀어보자고 하는 거거든요... 기초에서 중급?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슴당.
근데 책 보고 하면 너는 병신이 된다 비디오 보고 하면 넌 1년 뒤 어느날 즉사한다 거의 이 정도 수준으로 무시무시한 협박을 하니 ㅠㅠ;;;; 해야 돼 말아야 돼?? 뭣하면 참장공이나 다른 좋은 도인법 가르쳐주는 도장 전국적으로 가르쳐 주시구요... 아니면, 이 참장공은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에 저도 그걸 알면서 괜찮다고 생각해 집에서 하려고 산 것이거등요. 1평의 공간만으로 충분하고 효과 있다 해서 ^^;
아 그리고 이건 집에서 하면 안 될까요? 10층 아파트거든요. 기운이 좋은 땅에서 해야 할까요. 궁금하네요(공부하다 허리 하프면 책상 의자 넣고 그 앞에서 몇십분씩 하려는 그런 용도로 산 거라서..) 또 기마식도 요새 힘들어서 5분을 못 가거든요. 두개 같이 하면 좋을 듯 해서...
끙.
일단 참장공이 혼자 하기에 좋은지, 주의점이나 요주의 사항 좀 가르쳐 주시구요, 이렇게 물어보니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마시고 딱 중간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바에 맞게 적절한 조언 좀 부탁 ^^; 여러가지로 심신수양 정도로 하고자 하구요... 뭐 무술계에 뛰어들 요량은 없으니 --; 그냥 팬 수준에서 전문가 분들이 잘 해석 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 ㅎㅅㅎ;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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