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도 검정고시에 대해 질문했는데, 오늘 방금 들어와 보니 이런
밑에 글들부터 쭈~욱 보니 왜 친구가 없으신지 조금 이해가 가네요 -_-;
다혈질과 차분한건 정반대입니다.
........
저도 중고등학교 통틀어서 친구 10명 좀 안되겠지만...
그 일로 상처 받은 적은 없으며 10명 안되는 인원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학교 생활을 보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님이 성격이 너무 극단적으로 비관적이고 소심해서 이딴 짓을 하면서도 자신이 옳다고 여겨지는겁니다
저도 고1때 중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로 혼자와서
친구는 한명도 없고 학교는 완전 양아치 투성이고 그래서
검정고시를 볼 생각을 한적이 있으나 고1때 자퇴한 이상 대입검정고시는 빨라야 내년 3월에 보셔야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만약 내년 3월에 고등학교 졸업 자격 얻고 그 해 수능으로 대학을 간다고 쳐도 남들보다 1년 빠른게 되겠죠
그렇지만 그 1년 빨리 대학 들감과 동시에
친구가 있던 없던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고2~고3 시절을 못보내게되는겁니다...
도망치기만 해선 암것도 안끝납니다
너무 무르시네요
18살...... 좀... 차분해지시는게 어떨런지...
저도 솔직히 추억따윈 없지만 그래도 고2, 고3 시절은 즐겁습니다...
인간은 단순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때가 사실 정신적으론 젤 편한법이거든요
글고 검정고시는 말이 '대입' 이지...
고등학교 1학년 과정 범위 밖에 안나오며
과목당 60점만 넘으면 합격이고
60점 안되는 과목 있으면 그것만 다시 보면 되기때문에
바보 아니면 다 붙습니다...
상식으로 볼수 있는 수준입니다...
제가 해드릴수 있는 충고는 컴퓨터 그만두고 한달만 조용히 책이나 읽고 운동(그냥 달리기라도)이라도 하시라는겁니다
님의 그런 상태, 특히 인터넷 상에서의 쓸떼없는 집착 같은건
단순 인터넷 중독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대충... 주요한 리플이 이 정도로 축약. 정말 피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가 없는, 단순히 오타쿠나 히키모코리가 감히 내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는 식이 아니라, 으득 이를 갈며 과연 내가 뭣 때문에 묻는지, 그대들에게 애초 그럴 거였으면 내가 왜 묻는지! 처음부터 이런 질문도 없었을 것을 무엇이 일탈이냐? 과연 어떤 게 도망치라는 것이냐? 너희들은 잘나서 세상 천천히 사귀며 갈 지도 모르지만 그럼 개인의 누구는 좀 달라도 꼭 맞추며 사란 소리냐?? 하는 마음으로 휘갈겨 버렸습니다.
123// 그런 차분함이 아니라, 글이 전개가 맞고 일단 문맥이 있었단 뜻; 근데 내용은 맨날 화내고 사람에게 독설품고 다혈적으로 그런 뜻이에염 -_-; 그걸 고치려고 하는 중...
-_-; 공부...합니다. 날마다 운동 하구요. 집착 별로 없는데. 흠.
그리고 친구가 없다는 게 전부가 아니고, 추억은 어렸을 때 부터 그다지 필요하단 생각은 안 해서...
그리고 1년 빠르게 들어가려는 생각, 없습니다. 왜냐면 원래 목표가 '1년 빠른 재수' 이기 때문입니다. 즉 2년 동안 수능을 공부해서 완벽히 시험 봐 모자란 머리를 보충해 대학 좋은 데 가려는 뜻으로 나온 거지, 누가 인터넷 중독이니 이유없이 일탈이니 하는 거 없습니다. 저는 제가 하고픈 뜻과 계획을 세우려 하고 가는 것인데, 단순히 추억만이 제 미래와 대학과 좋은 삶을 보장해 주나요? 그런 걸 간과하시는군요. 그런다고 학교자퇴가 길만은 아니지만, 저는 그 길로 지금 가는 겁니다. 제가 목적한 방향으로요. 도망치는 건 하나도 없고, 고2 고3이 즐거우시다 했는데, 그것도 개인차. 무조건 일탈만이 도피고 도망일까요? 전 지금도 친구 만나고 사람들 만납니다. 요새는 날마다 절을 다니면서 안 그래도 소급한 마음을 달래려 날마다 예불과 참선, 108배를 통한 마음 수양을 계속하고 있구요. 주지스님은 오히려 제가 잘 한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일탈과 '목적'은 겉으론 같아 보이지만,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면 당연히 다르니 그것의 결과는 종래에 네 의지로 귀결된다고. 실제로 날마다 책을 보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안 그러면 제가 왜 이유없이 밑에다 그런 글을 쓰며 책을 찾겠습니까? 난잡하고, 딱 보니까 친구가 없는 이유를 알겠다고 했는데, 그럼 평생 모른다고 해서 글 한번의 부끄러움을 참으며 배움을 얻지 못하는 게 전 더 후회의 막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보가 아니라, 평생을 멍으로 질 거에요.
친구는, 단순히 '친구의 정에 목마르다 오히려 일탈'하게 된, 도피가 아니라 공부 어떻게 할 지 생각하다 뛰쳐나온 거고, 본래 성격이 책만 파고 살아서 친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역시 '즐거운 건 내 인생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고, 추억은 단지 꺼내볼 때만 즐겁지 미래는 이루지 못한다'는 "저에게만 해당하는" 한 마디로 축약하겠습니다(다른 자들은 추억을 바탕으로 앞서갈 수도 있겠지요.. 허나 머리도 나쁘고 더 노력해야 하는 저는, 다른 친구처럼 놀면서 '그렇게 추억까지' 쌓아갈 여력, 없습니다)
그리고 자꾸 대입시험 쉬우니 그러지 마시라 웃기지 마시라 이러시는 것 같은데, 역시.. '수능'으로 귀결하겠습니다. 누가 고졸시험 쉬운 줄 몰라서 이러는 게 아닙니다. 이미 어렴풋이 다 쉬운 줄 알고, 다 알고 있으나, 수능! 그것 하나 때문에 나오고 지금 날마다 공부 하고 있는 것이지. 전혀 이유없이 의지도 없이 '상처받는다고나 하며 혼자 쇼하는' 자들관 애초에 개념이 틀리게 가고 있습니다(한때 방황도 있었는데, 이미 미래를 다 염두에 두고 조율합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은 집에서 하는 것과, 최근 태권도 도장을 등록 중이고, 날마다 108배를 식후 방석 깔고 하면서 1080배 목표로 달리고 있고, 제 자신을 제가 관리합니다. 또 학교에서 안 가르치는 정치, 역사, 경제, 군사 들을 알기! 위해서 묻는 거지 누가 그거 보고 세상 도피 하려고 지금 이런 식으로 부끄러움에 이런 댓글까지 먹어가며 묻는 것이 아닙니다!(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데, 주위에 아는 사람이 없는데, 친구 한 명이 가르쳐 줌이 없는데, 그럼 처음에 뭘 어떻게 묻는단 말입니까? 뜻이나 알고 질문하라고 자꾸 그러시는데, 그런 자가당착 이상한 말입니다. 알면 이러고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케이?)
이 대입고시도 제대로 아는 자, 한 명 없어서 여기서 묻습니다! 안 그래도 오늘 에듀윌이란 데다 '직접' 전화를 걸어 30분 정도 상담 후, 강의 수강과 교재배송을 완료하고 4개월 코스로 고시를 밟은 뒤, 12월 수능을 한 번 도전키로 잡았습니다. 누가 도피입니까? 이 정도면 활동이라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말하지만, 자퇴는 뜻이 있이 가는 자에겐 '도피'가 아니라 행동이며, 비록 제가 행동하는지 도피하는지 모르시니까 그렇게 조언하겠지만, 제가 혼자 상상으로 이런 허구를 공상으로 지어내진 않습니다. 그리고 제 전공, 즉 사회에서 플러스 알파 요소를 만들 것들을 갖추기 위해 한자와 일본어를 집중 공부중이며, 돈 들여 자비로 용돈 털어 교재와 문제집 구입 중입니다. 한자는 현재 한자 급수 6급까지 땃고, 지금 한번에 4급 도전 위해 날마다 한자쓰기를 하며 방에 한자 글씨를 도배했습니다. 증명서는 못 보여주지만, 제가 과연 어떤 '도피'를 하며 어떤 세상을 기피합니까? 또 다른 세상을 향해 저는 지금 나아서고 있습니다. 그것이 과연 무슨 세상입니까? 어떤 마음이 자신의 세상입니까? 학교의, 정해진 일반적 코스로 통하는 마음의 문만이 그것이 세상입니까? 그것은 수많은 프리즘 중 한 면밖에 되지 않습니다. 빛살의 따뜻함에 다른 불가시광선이 있음은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그것은 엄연히 '영향'을 주고 있으며, 다른 보이는 광선과 똑같이 이 땅을 비추고 있습니다.
...
좀 말이 길어졌는데, 컴퓨터 중독은 아니며 아예 거실에 놔두고 잠은 하루 4시간, 아침 예불 가기 전과 저녁 때 가끔 보고 그 이후론 머리 식힐 겸 짬짬히 들어와 묻는 거나 질문만 합니다. 여러분을 모두 선배로 생각합니다. 조언을 바라며, 그러나 편별적이지 못한 조언은 고려해서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과연 제가 2년 뒤 어떤 모습으로 올 지 여러분들에게 생각토록 해보겠습니다(결코, 학교나온 폐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서의 길을 가는 자로서... 그 뜻이 향하는 바대로 내 빛을 찾기 위해, 목적은 목적대로, 행동은 언제나 행함과 같이, 모두의 시선을 남과 같이 여기며, 나 홀로 가리라...)
제 다짐입니다.
그럼 이만;
에휴. 한때는 (정말) 그런 식의 폐인, 온라인 게임만 하며 어디서 줏어들은 소리로 지껄이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제 자신을 낮추려 하며 제자된 마음으로 배우고자 하나, 오히려 저런 소리로 피나 정말 나게 하는군요...(입술을 하도 으스러지게 깨물어, 피가 얼얼합니다...) 단순히 만인이 가는 길이 '천하독존'의 길이며, 만수가 하고자 하는 것이 학이 나는 뜻이냐? 제가 그런 자라곤 못 하지만, 스스로의 뜻은 스스로의 뜻인 것을... 사실 정말 안 물을 거면, 애초에 질문도 없고, 또 사리에 맞지 않거나 난잡함이 있다 하더라도 당연히 모르는 것을 묻고 자기가 스스로 바꾸어감에 있어 행하는 길이거늘... 어찌 이런단 말일까(현재 고무판 포함 두 사이트 빼고, 다 좋은 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고시같은 소리 하고 앉았다, 라는 식으로요. 문제는 고시 제외한, 수능입니다. 고시는 안 봐도 됩니다. 왜냐면 수능 생각하며 한자 급수따며 또 일본어 중국어 공부같은 거 하며 제반관련 지식 소양을 쌓아가기도 바쁘거든요. 그러나 '최소한 국가가, 자퇴한 자에게 이건 따야 한다!'라고 매김하고, 수능도 고시자격증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기에 당연히 따려 하는 겁니다. 또 계기로 약간 소홀했던 계열이나 고등시절 공부도 이번에 마감하고... 저는 그냥 보는 게 아니라, 말은 안 했지만 사실 '올백'을 목적으로 합니다. 대입고시 올백. 물론 올백도 상당히 흔하겠지만(시험이다 보니) 그 성적과 지식으로 '수능도 뚫어버리려는' 생각으로 지금 3일간 일단 공부는 제쳐놓고 사람 인편 통해, 학원이나 사이트 통해, 또 이렇게 사람들 인터넷 통해 싹 알아보고 내일 또 에듀윌이란 데와 상담을 또 하기로 약속 되어 있습니다(본사가 서울인지는 모르지만, 지방 살기에 일단 전화로 뿐이지만 충분한 의견 교환은 거의 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학 과학 인터넷 수강과, 교재배송 후 또 내일 의견조율할 예정입니다). 이런 식으로 외향적으로 성격에 안 맞는 짓까지 하며 싹 알아보는데, 사람들은 어이하여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인가? 차라리 심장이 돌아버렸으면... 할 정도로. 지금 게임도, 와우 만랩을 히키모코리 시절 만들어놓고 학을 뗀 다음, 게임도 정이 떨어져 손을 안 대고 인터넷만 짬짬이 합니다. 정말... '애초부터 독하게 나온 만큼' 다짐 확실히 잡고 전진하고 싶은데. 사람들은 '얼렁뚱땅 일탈하려 그냥 튀어나와 이러고 있다' 고 생각하나 봅니다. 컴퓨터 그만하고 당장 책이나 운동부터 하라는 거 보니... 안 그래도 날마다 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거의 고무판 제외 다른 네티즌들은 정말 짜증날 정도로! 독한 소리와 징한 말밖에 하지 않네요(저것도 그나마 양호한 데서 따온 거지, 다른 데선 아예 그마저도 아닙니다).
그만큼 글이 난잡하단 걸까? 그래서 이제 아이콘도 줄이며 묻는데, 아예 글의 요지조차 모르겠다고 또 파네요... 그러니까, 글의 요지를 맞춰가면서까지 묻고자 하는 걸 물을 수준이면, 내가 왜 묻겠는가...(그게 참 황당함) 모르기에 그렇게 난잡히 지껄이며 최대한 부탁하고, 관련된 건 다 댓글 달아주라 하는데도 오히려 전략이 안 먹히나 봅니다. 쯥.
여러분도 그런 생각 가지실 지 모르실 거예요, 하지만 다른 분들의 지옥같은 결심에는 덜하지만, 그래도 각오 한마디 쎄우고 지금 미래를 몇 년 단위로 재워가며 조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고무판' 여러분 께는, 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당장 필요한 제대로 된 도움을 물을 때마다 들을 수 있게' 되고 싶습니다아..(뭐 그래서 좋은 정보 많이 얻었지만;)
하여튼 히키모코리, 그런 게 자랑 아닌 줄은 아는데요, 이제 변하려고 하고 있고... 아직도 제 제자된 마음이 부족한지 이런 글 장문으로 쓰는 거 보면 아직 안 되겠네요. 그러나 더 노력하겠습니다. 응원은 됐고, 정말 절실한 피와 살이 되는 진짜배기 조언! 저런 식의 것은 그분들 뜻도 있겠지만 허나 사양하고... 저를 위한 조언을 정말 언제나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께 언제나 폐 끼치는 마음 죄송하고, 하여튼 간에 내일을 기점으로 모든 책이나 참고서, 계획표도 완성되니 이제 본격적으로 (그동안도 하고 있지만)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정말 많이 보태주세요...(제 모자람을)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