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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혈혈신마
작성
05.10.27 17:41
조회
411

물론 노충국씨와 비교는안되지만 정말 군의관들

쓰래기들입니다 제가 2002년에 결핵을 걸렸었거든요

군생활중에요 제가1998년 5월군번이라 결핵걸렸을당시는

병장때죠 이느날 일직사병을서다가 아침에 입에서 피가

주르륵 쏟아지더군요 엄청놀랬는데 일직사관왈 코피가

입에서 나온거라고 어느정도 일리가있겠다 해서

부대 의무실에 안갔죠  근데 그때부터 기침이 쏟아지기

시작했죠 매일 의무실에가도 이상한애들이 알약3개만주고

군의관은 띵가띵가 놀러다니더군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

갓는데 제가 전차정비병이라 밥도되겠다 정비반에서 한달내내

짱박혀 잠만잤지요 살도 7kg가 빠지고 일상생활은 못했죠

정안된다 싶어 행정관한테 사단의무대좀 보내달하해서

부대의무실에서 기달리는데 옆애들이라 애기나누고있었

는데 군의관 xx끼가 니 중대로가란겁니다 이유가 떠들었다고

그후 우리 소대장이 사재돈으로 약을사다주더군요

한달동안 또 정비반에 짱밖혀 한달동안 잠자다가

소대 중사가 애 죽어간다거 링켈 맞고 군의관한테

애좀 사단의무대에 보내라해서 사단의무대갔죠 가서x래이

찍고 군의관한테 증상을 말하니 결핵이라더군요

정말 군의관한테 살기가 돋더군요 원채 누가 아프던신경을

안씁니다 일동병원으로가서 2달지낸후 전역햇죠 전역후

6개월이나 약을먹어야 했고죠 ㅠ,.ㅠ 군대에선 몸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걸 뼈져리게 느꼈죠 그리고

군대에선 절대 수술하면 안됩니다 병신됩니다 특히 허리


Comment ' 16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0.27 17:45
    No. 1

    울 아들도 15년 정도 뒤에 군대 가야 하는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가을흔적
    작성일
    05.10.27 17:52
    No. 2

    군에 있을 때는

    자신의 몸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호(白虎)
    작성일
    05.10.27 18:02
    No. 3
  • 작성자
    [草木]
    작성일
    05.10.27 18:27
    No. 4

    아..... 진짜 군대가기 싫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검파랑
    작성일
    05.10.27 18:27
    No. 5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 않는 자세..
    사회지도층이라고 표현하는 신문기사를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사회기생충이라고 표현해야 할 사람들이 지도층이라고 하며
    국민들에게 이다지도 희생만을 강요하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05.10.27 18:28
    No. 6

    제가 군생활 중 병신된 사람 3명 봤습니다.
    한 명은 운동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쳐서 군 병원에 가서 수술했는데 결과는 한팔이 마비 됐더군요.. 손가락 하나만 좀 불편한 정도였는데 웬 한팔 마비.....

    또 한 명은 정말 건강한 사람이있는데 이병때 식당에서 무거운거 들다가 한쪽 팔이 약간 안 좋아졌습니다. 병원에서는 힘든일 시켜서는 안된다고 하고 정기 치료 받으라고 했는데 장교식당에서 이 사람 힘들일 안 시킬려고 상병 짬밥이나 하는 배식을 시켰는데 그 다음날 장교가 오더니 저렇게 생긴애가 장교 식당에서 배식하면 먹는 사람들이 혐오감들지 않겠냐고 따져서 다시 무거운 짐 드는 걸로 돌아갔지요.(참고로 이 사람 보면 혐오감까지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군생활에 스트레스받아서 원형탈모증이 쫌 있는 정도였지요) 무거운거는 못드는 데 가장 쫄병이라 눈치 보이니 딴 사람들보다는 일단 많이 들어야 되지. 정기 치료 받게 주말에 중대장한테 병원까지 차 좀 태워달라고 부탁하자 중대장 자식은 자기 애인하고 데이트 있다며 무시하지... 결국 그 사람도 한팔 마비 되서 군 생활 5개월 만에 의병제대 했습니다.

    또 한명은 정말 웃기는 일인데요. 이 사람이 숨쉬는게 안 좋아서 군의관한테 갔죠. 근데 군의관이 이건 이병 증후군이라고 하더군요. 군생활에 적응을 잘 못해 스트레스 받아서 호흡곤란한 거라고 나중되면 괜찮아질거라고... 3개월이 흘러 그 사람 일병 달고 나서도 계속 그러길래 그 군의관한테 또 갔더니 이번에는 일병 증후군이라는 겁니다.... 그 사람이 하도 어의가 없어서 그럼 상병때 또 숨쉬기 곤란해서 오면 상병증후군입니까라고 말했더니 군의관이 고개를 끄덕이면 그렇다는군요.

    결국에 휴가 나가서 외부병원가서 검진 받으니까 그 병원 의사가 그런 미친 자식이 군의관 맞냐고 물어보더래요.. 그 사람 제대하고 곧바로 수술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군대 가시는 분 절대로 군대가서는 수술같은거 하시면 안됩니다.
    군에서 받는 치료는 감기약, 붕대, 반창고, 대일밴드, 소독약(빨간약), 그 이상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저 아는 분은 축구하다가 인대가 늘어났는데도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안된다고 붕대만 감고 꾹 참았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迷夢
    작성일
    05.10.27 18:46
    No. 7

    제 후배가 군 의무병 출신인데
    군에서 단순한 찰과상같은거 아니면
    휴가 내서라도 사제병원가야된다고 하더군요.
    제대 3일남겨놓고 손이 잘렸다가
    군병원에서 치료받고 결국 장애가 된사람도 봤다고 하니..
    3일남겨놓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10.27 18:57
    No. 8

    군의관들은..도대체 어떤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그런거죠?

    상당히 심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코코코
    작성일
    05.10.27 19:07
    No. 9

    저도 군대서 무릎이 망가졌는데(걷지도 못하는데..)
    x레이에 안 나온다고 무시당했죠..
    군의관 왈.. '너만 그러냐? 군인중에 무릎 안 아픈 사람이 어딨어?'...-_-

    같은 내무반에서도 무릎 망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군생활중 반을 병원에서 보내더군요..

    또 한 사람은 허리가 다쳤는데,
    의가사 제대도 못했습니다..
    왜냐면,,
    의가사 제대를 할수 있는 병의 이름을 적은 명단에
    그 선임병이 걸린 병이 안 들어 있었으니까요..

    뭐라더라..
    그 선임병은 허리 신경이 다 끊어진 증상인데,
    의가사 제대에 그건 안 들어 있다더군요..
    당연히 군병원 입원도 못했습니다..
    명단에 없다고,, 입원 할수 있는 병명에도 안 들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 고참.. 허리가 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총도 못 듭니다..
    그런데도 모든 훈련에 다 참가해야 했죠..
    왜냐면, 그 병은 군대서는 병으로 취급 안하거든요.. 명단에 없으니까..
    명단에 없는 병을 가진 군인이 훈련을 안 나가면,
    중대장, 대대장이 의심 받는다고,
    모든 훈련을 다 갔죠..

    예를 들어, 사격을 가면,
    사격장 가는데 3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다 같이 출반해서 우리가 총 다 쏘고 부대로 복귀하다 보면,
    사격장을 향해 걷고 있는 그 고참을 만납니다..
    그럼 같이 복귀합니다..
    우리가 저녁 다 먹고 내무반에 있으면,
    그때서야 그 고참은 부대복귀합니다..

    아주 미친 짓이죠..
    군대서는 아픈 놈이 잘못입니다..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쥴리안
    작성일
    05.10.27 19:16
    No. 10

    군의관에 한쪽으로 흘러가는듯 해서 글을 답니다. 우선 저도 군의관 매우 싫어합니다. 전 군대 안가도 될걸 간 케이스이거든요 하지만 정말 좋은 군의관도 많습니다. 제가 군대 안와도 되었다는걸 알려준 분도 한 군의관이었습니다. 제가 있던곳은 이번이 돌아가신 고인이 계셨던 광주 국군 수도병원이었습니다. 2001년 겨울에 있었지요 그때 만났던 군의관이 대략 20명쯤 되는데 그 중 괜찮은 분들도 많았습니다.
    직권으로 수도 병원 이송결정으로 헬기 띄워 병사 살려낸 분도 계십니다. 또 실력도 좋은 분도 많았구요 제 몸을 낙후된 시설이지만 최대한 검진해 주신 분도 계셨었습니다.(마루타로 취급된다고 이야기 하신분도 있었지만요)
    제가 보기엔 문제는 군의관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됩니다. 낙후된 시설 턱없이 부족한 의료지원시스템 그리고 어떻게든 의가사제대를 노리는 일부의 병사들의 의식 그리고 군대 시스템도 문제입니다.
    어떻게든 의가사 제대 하려는 분들에 대해 반론이 있을까 해서 잠시 이야길 하자면 디스크 생기게 한다고 수통허리에 대고 주무시던 분도 당시 그곳에 있었습니다. --;
    어쨌든 제가 이야기 하고픈건 진짜 열악한 환경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군의관도 있으니 아직 군대 안다녀오신분은 오해와 우려가 좀 덜했으면 합니다. 제 군경험에선 군대에 대한 선입견이 젤 문제가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쥴리안
    작성일
    05.10.27 19:17
    No. 11

    아 오해하실듯 해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광주 병원엔 입원했던 겁니다. 그곳이 근무처는 아니었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코코코
    작성일
    05.10.27 19:22
    No. 12

    쥴리안님//

    당연히 좋은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도 있죠..
    어딜 가나 다 그런거고..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100명중에 95명은 실력이 없다던가, 봉사정신이 없다던가..

    살인자도 그 가족한테는 너무나 좋은 사람이라고들 하죠..
    쥴리안님이 입원해서 가까이서 보면서
    의사들과 친해지니까 좋은 사람도 보이는 겁니다..

    님 말처럼 모든 군의관이 다 그런건 아니죠..
    군의관이라는 사실만으로 욕할수는 없지만,
    최소한 군대의 의료 실력과 서비스는 개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쥴리안
    작성일
    05.10.27 19:26
    No. 13

    코코코님 저 군의관이랑 절대 안 친합니다. 전 군대 안가도 되는데 군대 왔다는걸 안 순간부터 군의관을 좋게 생각한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글 끝에도 썼지만 군대 가기전에 선입관 가지고 가지 말라는 의미에서 쓴것이죠 왜냐면 제가 아는 사람중에 간단한 외상 입고 군의관 믿을수 없다고 버티다 봉화직염에 이어 연골이 나가 결국 다리가 못쓰게 되어 의가사 전역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군의관이 안좋다는 선입견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죠 간단한 치료면 평생을 불구로 살 필요도 없었는데 그사람은 그렇게 불구가 되었습니다.
    이같은 일이 우려되서 글을 쓴것이지 군의관 옹호할 목적으로 쓴건 아닙니다. 다만 진료에 정말 헌신적으로 하시는 분도 계시니 꼭 외면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나우(羅雨)
    작성일
    05.10.27 19:32
    No. 14

    좋은 분들도 계시겠죠,,,,쩝 어쨌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05.10.27 20:18
    No. 15

    저도 성격 좋은 군의관 분들 많이 봤습니다.
    정말 헌신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실력있으신 분들도 있고요
    정말 치아 쪽으로 실력이 정말 좋은 군의관 분이 왔다길래 간부들이 이제 너희들 이빨 아플떈 병원가도 되겠다라며 우리도 이번에 이빨검진 받으러 간다고 한 일도 있었구요... 근데 문제는 그런 분들이 다수가 아니라는 거죠... 군대에서 수술받다가 잘못되면 보상도 못받는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수술이 잘못되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성형부분에서 일하다가 군대온 사람이있었는데 맨날 군대 내무반와서 너희들 쌍커풀 수술 공짜로 해준다 누구든지 희망하는 사람 나한테 말해라라고 맨날 외치는 사람있었습니다.
    우리가 무슨 자기 성형수술 연습하는데 실험물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슬이
    작성일
    05.10.28 00:21
    No. 16

    사회에서의 의사중에서도 제대로된 의사를 찾기가 힘든 세상에

    군의관은 어떻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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