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이상한가요?
저의 집에 개 두마리가 있습니다.
한마리는 발발이고요.. 다른한마리는 똥개에요..
밖에서 키움니다..
두마리의 공통점이있습니다.. 그건.. 버려진 개라는거죠..
집앞이 놀이터라.. 간혹.. 개들이 버려집니다.
한마리발바리.. 이름:곰순이
개목걸이와.. 개줄.. 분명 주인이 있는것인데.. 그줄이.. 개나리 덩굴?이라고해야하나.;;; 개나리나무라고해야하나;; 거기에 엉켜서.. 밤새 깨갱 거리는걸 저와 누나가 대려와 키웠구요.. 한3년됐음..
글구.. 그 똥개는.. 추운겨울.. 그내옆에서 떨구있는걸 가지고 와서 키웠습니다. 한 2년쯤 됐어요..
근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민원이 들어갔습니다.
시끄럽고 냄새나고.. 똥을 아무대나 싸덴다고.. ㅡㅡ
똥을 아무대나 싼다구요? 정말 개풀어논적 한번두 없었습니다. 애들만한 크기의 개를 어케 풀어놓겟습니까..하지만..
시끄럽고 냄새나는건.. 이해가 되서.. 자주 목욕시키고 아침 저녁으로 똥을 치웠습니다.
한동안 조용했습니다.. 근데..
오늘 낮에.. 우편이 왔습니다. 개를 처리 또는 도살 시키라네요 ㅡㅡ
어처구니가없어서..알아보니.. 또 민원이 들어갔더군요..
그래서 주위에 맡아 키울집을 찾을까 생각했지만.. 애견도 아니고.. 똥개이니.. 맡아키울사람도 없더군요.. 그러면 방법은 하나.. 도살이죠..근데.. 차마 죽이지를 못하겟습니다..
가족회의를 마친결과.. 그냥 무시하고 키우기로 했습니다..
벌금? 그까짓거 내고 말죠머 ㅠㅠ 그래도 걱정입니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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