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고 이리 저리 여러 사이트 사이를 방황하던 전 끝내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잽싸게 옷을 갈아 입고 가까이에
있는 소설 대여점에 찾아 갔습니다. 볼만한 소설이 있나 살
펴 봤으나 그리 땡기는 소설을 발견하지 못한 전 그냥 아쉬
운 마음을 달래며 뒤 돌아 서려고 한 순간 눈에 띈 드래곤 라
자. 요즘 잘 나가지 않는 모양인지 구석진 책장에 처량하게
꽂혀있는 드래곤 라자 1권을 들고 계산을 마친 전 오랜만에
즐거웠던 과거를 되새기며 집으로 돌아 와 3시간여의 시간을
들여 1권을 정독 했습니다. 그리고··· 전 밤잠을 못이루고 있
습니다. 한가지의 궁금한 점이 절 잠들지 못하게 하고 있네요.
그게 무엇인고 하니···바로!
'샌슨의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
아 궁금해···뒤에 나올런지도 모르지만 읽은지 하도 오래되 기
억이 니질 않는건지 아니만 아예 나오질 않았던 건지···
알고 계신분은 제발 제게 알려 주세요. ㅜㅜ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