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
05.08.30 23:56
조회
367

(만약 노래가 안나오시면 재생벼튼 몇번 눌러주세요...파란계정이 좀 이상해서요...^^;;)

Attached Image

[The Doors] / 1967

01   Break On Through  

02   Soul Kitchen  

03   The Crystal Ship  

04   Twentieth Century Fox  

05   Alabama Song  

06   Light My Fire  

07   Back Door Man  (지금 나오는 곡)

08   I Looked At You  

09   End Of The Night  

10   Take It As It Comes  

11   The End  

(사실 이들의 최고 히트곡은 'Light My Fire'이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 Back Door Man래서...하하^^;; Jim Morrison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우리(The Doors)를 에로틱한 정치가라고 생각하세요." - Jim Morrison의 인터뷰 中

미국이란 거대전함에 온몸으로 달려든 반항아....

Attached Image

Doors입니다.

(이들의 이름의 유래는 짐 모리슨(Jim Morrison)의 아이디어로 앨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의 알칼로이드 흥분제에 관한 책의 서문에 인용된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구 '인식의 문; the Doors of Perception'에서 얻은거라고 합니다.)

젊은 록 매니아들의 음악적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통기타와 생맥주, 청바지의 시대가 아닙니다. 그 시대의 모던 포크는 386세대들의 전유물이 아닐까요.......

지금의 젊은 대중음악 청취자들이 70년대의 유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에는 80년대라는 폐쇄적인 시기가 방해합니다. 때문에 오히려 지금의 록 매니아들은 묘하게도 60년대로부터 더욱 진한 향수를 느끼는지 모르죠.

그것도 이 땅이 아닌 미국이라는 이국의 땅으로부터 마약과 꽃, 그리고 우드스탁의 시대, 미국의 60년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록 스피릿이 폭발했던, 정신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60년대 미국은 베트남전과 쿠바 침공, 캐네디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암살, 샌 프란시스코에서의 플라워 무브먼트 등, 미국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봉건적인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가 충돌하던 이 시대에 Doors는 그 시대의 흐름을 가장 잘 받아들인 밴드 중 하나였습니다. 당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비틀즈(The Beatles)가 깔끔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밥 딜런(Bob Dylan)이 이성에 호소했다면 Doors는 잠재된 욕구와 충동을 거침없이 표출했습니다. 그들은 미국 록 역사상 사회의 압력과 기성 세대의 허위를 거부한, 그리고 그에 반항한 최초의 밴드였습니다.

이들은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처럼 적극적으로 정치적 노선을 내세운 밴드는 아닙니다. Doors의 보컬리스트 Jim Morrison의 말을 빌자면 그들은 '에로틱한 정치가들'입니다.

그들의 음악은 기성 세대의 모순과 허위를 향한 반항적인 메시지를 지니고 있지만 그것은 선동적인 것이 아니라 감수성이 풍부한 문학의 형태를 띄는데, 이는 음유시인 Jim Morrison의 시적인 가사에서 비롯됩니다.

광기와 음울함, 허무와 퇴폐로 가득찬 그의 노래는 당대 젊은 세대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었으며, 이는 곧 Door의 음악의 실체이기도 했습니다. 레이 만자렉(Ray Manzarek, 키보디스트)과 기타리스트 로비 크리에거(Robbie Krieger, 기타리스트)은 Door를 결성하게 된 계기가 바로 Jim Morrison의 시에 매료됐기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이죠.

Doors는 곧 시와 록큰롤의 결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반항의 광기와 문학적 재능을 지니고 있었던 Jim Morrison은 그의 시에 마약과 술, 섹스를, 그리고 주술과 환상, 퇴폐와 죽음의 이미지를 담아냈는데, 특히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The End'를 통해 그는 양친 살해에 대해 노래함으로써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광기의 표현은 Marilyn Manson이나 Eminem이 무절제하게 F**k를 외치는 것과는 분명 다릅니다. 그들의 음악은 마치 엄숙하고 진지한 장례식을 치루는 반항아들의 모습과도 같았죠. 그러나 어둠과 광기에 휩싸인 이러한 면모는 분명 Doors의 것이긴 하지만 Doors의 전부는 아니였습니다.

특히 이러한 오해는 올리버 스톤의 영화 [Doors]를 통해 더욱 우리의 뇌리 속에 각인돼 있는데 이에 대해 Ray Manzarek은 "그 영화는  Jim Morrison을 구제불능의 알콜 중독자에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그의 밝은 면, 유머에 관한 묘사는 전혀 없다. 그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합니다.

조금 달리 생각하면  Jim Morrison의 가사에서 어둠과 동시에 유머가 공존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는 '가슴에 불을 밝혀라(Light My Fire)'라고 말하면서 화장(火裝)용 장작더미(Funeral Pyre)를 들이밉니다. 그의 시에는 블랙 유머가 살아있죠.

"지금 우리는 감각적인 것을 우선시하고 악에 매력을 느끼지만 이것은 뱀의 허물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언젠가 이것을 벗어던질 것이다."

Jim Morrison이 말한 것처럼 Doors도 궁극에는 밝음을 원했고, Jim Morrison의 광기어린 행위들은 전통적인 도덕과는 정면에 배치된 것이었지만 오히려 허물을 벗은 순수함이 느껴집니다.

Doors의 음악은 Jim Morrison의 음울한 가사와 더불어 독특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베이스 연주자가 공석이었다는 것은 당시로서 파격적인 것이었으며 이는 지금도 유효하죠. 대중에게 낯선 것은 곧 성공을 담보하기 힘든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Doors가 레코드사를 찾았을 때 그들은 여러 번 거절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Doors의 모험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베이스가 없는 대신 그 공백을 Ray Manzarek의 키보드가 충분히 채워주었으며, 오히려 그의 화려한 키보드 연주는 Jim Morrison의 가사와 더불어 Doors 음악의 하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베이스 연주자의 세션을 빌었던 Doors의 후기작들보다 초기 작품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시 -지금도 거의 예외는 아니지만- 의 대중 매체들은 Doors가 아닌 Jim Morrison을 영웅으로 스타로 만들기 바빴습니다. 잘 생기고 늘씬한 외모에다 천재적인 음유 시인, 그리고 공연에서는 관능의 화신으로서 퇴폐미의 절정을 보여줬던 그를 언론이 놓칠 리가 없었죠. 이는 Doors의 생명력을 단축시킨 중요한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Doors는 60년대 히피문화가 그랬듯 하나의 공동체를 꿈꾸었습니다.

음악적 역할 역시 처음에는 Jim Morrison이 가사를 쓰고, 노래는 그와 함께 Ray Manzarek이 함께 불렀으며, 멤버 전원이 곡을 쓸 정도로 모두의 역할이 강조됐었습니다.

그러나 대중매체는 Jim Morrison을 영웅시했고, 그들 자신이 꿈꾸었던 공동체로서의 Doors는 균형을 잃어가게 됐습니다. 실제 후기작 [Morrison Hotel]이나 [The Soft Parade]의 대부분의 곡은 초기와는 달리 Jim Morrison에 의해 작곡된 곡입니다. 결국 변혁을 꿈꾸었던 그들 역시 언론과 대중, 그리고 돈에 의한 왜곡을 통제할 수 없었던 것이었고, 그들은 이로부터 좌절을 맛볼 수밖에 없었죠.

이들의 음악스타일은 하드하면서도 몽환적인 오르간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밴드의 프론트맨인 Jim Morrison에게 너무 많은 무게가 실려 Doors 하면 Jim Morrison 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 밴드의 핵심은 아무래도 오르간 사운드를 맡고 있는 Ray Manzarek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oors는 사회비판적인 혹은 체념적인 정서를 담은 음악을 대중화시킨 최초의 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뭔가를 추구하고, 억압받고 있는 현실을 탈피하고, 이룰수 없는 것들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게 나타나죠. 그런 정서적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Doors의 음악은 그 당시 주류를 이루던 브리티쉬 사운드와는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블루스, 클래식, 이스턴 뮤직과 팝을 융화시킨 매혹적인 멜로디에 로비 크리거(Robby Krieger)의 거침없는 기타 연주, 존 덴스모어(John Densmore)의 상상을 초월하는 드럼 패턴, Ray Manzarek의 가늘고 높은 오르간이 더해진 이들의 사운드는 베이스 주자 없이도 록밴드로서 독특한 사운드를 갖도록 했으며, 여기에 Jim Morrison의 풍부하면서 음울하기까지 한 시적인 가사가 결합된 이례적인 곡들은 더더욱 Doors를 여타의 밴드들과 다른 비범한 그룹으로 만들었습니다.

Ray Manzarek의 칙칙한 건반위에 얹혀지는 Jim Morrison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로 대변되는 LA 정통 싸이키델릭 그룹 Doors...

때로는 우울하면서 때로는 강렬한, 70년대 3J의 하나되는 사람으로서 Jim Morrison, 그가 락계에 끼친 영향력을 헤아린다는것 자체가 어리석을 뿐입니다만 얘기를 안하고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Attached Image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재니스 조플린(Janis Joplin), 그리고 Jim Morrison, 세사람을 가리켜 흔히 '3J'라고들 부릅니다.

록음악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60년대 후반기, 단 몇 년동안 음악적 재능을 불살랐던, 그들을 향한 숱한 찬사와 비난, 그리고 최후의 모습마저 너무나 유사했던 몇가지 공통점으로 인해 이 삼인의 이름은 지난 수십년간 한데 묶여 인구에 회자되어 왔습니다.

너바나(Nirvana)와 펄 잼(Pearl Jam), 사운드가든(Soundgarden)과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kins)를 가진 행복한 세대들에게 3J란 구닥다리에 불과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잠시 강림했던 60년대 또한 지금 세대에게는 공유할 실마리가 없는 골동품이듯이 말이죠.

그러나 '브리티시 인베이전'과 "우드스탁 페스티벌(The Woodstock Music & Arts Festival)"의 전설이 시작되고 마약과 성해방을 도구로 평화와 자유를 향한 도피적 여행을 떠났던 '플라워 무브먼트(Flower Movement)'의 그 시대는 어쩐지 묘한 향수를 자극하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잔인한 외부세계에 저항하는 날카로운 록스피릿이 폭발했던 60년대의 정신적 풍요로움을 향한 그리움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불명의 그리움 한가운데에 그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3J.

이들중 예술적인 시와 광란의 무대 매너로 희대의 섹스 심볼이 되었던 Jim Morrison은 반전의식과 히피즘이 미국 전역을 물들여가며 극도로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던 시기에 데뷔해 자신들의 음악과 삶 깊숙이 시대정신을 받아들였고 미국식 정의에 거칠게 반항했으며 개인의 자유와 화합, 평화, 사랑을 노래했습니다.

Jim Morrison에게는 세상의 권위에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는 광기와 문학적 재능이 주어졌습니다만  그가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에너지를 아낌없이 소모하며 인습과 위선을 향해 진군의 깃발을 흔드는 동안 Jim Morrison의 삶은 서서히 무너져갔습니다.

아니, 차라리 맹렬하게 추락했다는 말이 더 옳을지도 모르겠죠..

LSD와 마리화나의 힘을 빌어 떠나는 정신여행이 자유의 미덕으로 여겨지고 성에 대한 탐닉이 해방이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여지던 때였습니다. 60년대 정신의 대변자였던 그는  술, 마약, 섹스에 몰두해 있었죠. 스타덤에서 오는 중압감과 고독, 예술적 창조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고통과 방황의 도피처이기도 했던 술과 마약은 그의 생활을 난폭하게 휘둘렀습니다.

결국 고작 4∼5년의 기간동안 몇 장의 앨범을 발표한 것을 끝으로 Jim Morrison과 다른 3J의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만 27세의 나이에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이 27살이 뮤지션들 사이에선 마의 나이라고들 불리우지요...)

일시적인 기분이나 신비주의를 신봉하는 다른 싸이키델릭 아티스트들과는 달리 그는 잠재의식 속의 어둡고 자각하지 못하는 욕망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의식의 전개를 발견했고, 그의 주체할 수 없는 자아는 폭력과 섹스, 알코올, 약물, 자기파괴 등 보수적인 미국 중부의 권위주의가 금기시한 모든 것에 대한 갈망으로 그의 곡에 나타나 있으며, 그는 가능한 한 그러한 방식대로 생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 일부는 그의 생전이나 사후에나 지나치게 멜로 드라마틱하고 비정상적으로 난폭하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가장 절망적인 상태에서도 그의 사상은 초기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에까지 지속되는 반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Jim Morrison이 주축이 되었던 Door의 [The Doors]앨범은 샌프란시스코 사이키델릭의 완결판과 같은 Doors의 데뷔작입니다.

오랜 무명시절 동안 클럽 등지에서 충분히 실력을 배양한 이들은 데뷔앨범이라기에는 너무나 뛰어난 수작을 만들어냈습니다. 암시적인 노랫가사와 신비롭고 암울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당시의 혼란한 시대분위기를 한껏 껴안고 있는 느낌이죠....

대개가 그렇듯 데뷔작은 출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그 도전적 패기가 하늘을 찌를듯하기 마련인데, 이 앨범도 예외는 아닙니다.특히 히피 무브먼트의 성가와도 같은 Ray Manzarek의  건반이 특히 빛을 발하는'Light My Fire'나 'Break On Through' 등에서의 연주와 노래는 심장을 멎게 할 정도입니다.^^

'Light My Fire'같은 곡은 전미를 들썩이게 만든 히트곡이었으며 허무적인 가사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The End'에서는 환각미학도 암울한 60년대적 사회상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장엄한 죽음의 서사시같은 느낌인데, 후에 코폴라 감독의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 삽입되게 되는 곡입니다..

Ray Manzarek의 키보드가 주목할 만한 'Break On Through(To The Other Side)'과 'Soul Kithchen', 최면이라도 거는 듯 도취적이고 서정적인 'The Christal Ship'까지....

죽는 순간까지도 Jim Morrison을 따라다녔던 주술, 꿈, 환상, 차가움, 퇴폐, 죽음의 이미지들이 부유하고 있는 앨범입니다. 음악사상 신인밴드의 데뷔앨범 가운데에서 이만큼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치열한 록스피릿을 불태우는 작품도 드물 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이 음반이 힛트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매니아들 사이에서 고가로 유통되는 전설적인 앨범이 되어있을 것 입니다. 너무나도 솔직하며 생생한 사운드와 Jim Morrison의 절규는 지금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죠...

67년 데뷔 앨범과 함께 스타덤에 오른 Doors가 그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 노력할수록 Jim Morrison은 끊임없이 과도한 쾌락주의에 빠졌고 이는 밴드의 안정을 위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만취한 상태에서 밴드 스튜디오의 장비를 부수는 사건이 종종 발생했고, 공연마다 늘어나는 엉뚱하고 변덕스러운 행동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자극했지만 이러한 행동들은 경찰의 눈에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그는 코네티컷(Conneticut)에서 외설행위로 체포되었습니다.그러나 그의 기행은 계속되었으며 Jim Morrison은 유죄판결을 받는 등 밴드는 거의 해체의 위기를 맞기도 했었죠...

공연에서 계속해서 경찰과 마찰을 빚은 그는 결국 아내인 파멜라(Pamela)와 미국을 떠나 시인으로서 파리에 정착했지만 밴드 멤버들의 도움 없이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결국 27살이던 71년 욕조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채 발견되었으며 파리의 한 공동묘지 시인 코너에 발자크(Balzac), 몰리에르(Moliere),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와 함께 묻혔다고 합니다.

비록 더 이상 Jim Morrison의 카리스마적인 음색이 담긴 이들, Doors의 새 앨범은 기대할 수는 없지만, 91년 올리버 스톤(Oliver Stone) 감독이 제작하고 Jim Morrison의 화신으로까지 불리우는 발 킬머(Val Kilmer)가 주연을 맡은 영화 [The Doors]에서 그려진 것처럼 Doors는 60년대를 대변하는 하나의 상징이며, 현재까지도 록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Val Kilmer의 외모나 제스처는 정말 생전의 Jim Morrison과 소름이 끼칠정도로 닮아있습니다.)

비록 너무나 짧은 생애였지만 오히려 그것과 반비례해서 대대적인 영국의 침공속에 미국록의 자존심을 지켰던 Jim Morrison과 다른 3J의 가치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생애보다 더 긴 시간이 흘러가버린 2005년 끄트머리에서 굳이 3J를 들춰내는 것이 결코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P.S오랜만에 학교갔더니 아주 신나더군요^^개강 첫날부터 외박이라니...ㅜ.ㅡ

다음 밴드는.한동안 옛날 밴드로 했으니 90년대 밴드로 할까 합니다..이들은..음...아디다스 추리닝을 아주 좋아하는 밴드입니다...(응???)

--------The Doors 中 Back Door Man ------------------------

Wha, yeah!

C mon, yeah

Yeah, c mon, yeah

Yeah, c mon

Oh, yeah, ma

Yeah, I m a back door man

I m a back door man

The men don t know

But the little girl understand

Hey, all you people that tryin to sleep

I m out to make it with my midnight dream, yeah

Cause I m a back door man

The men don t know

But the little girls understand

All right, yeah

You men eat your dinner

Eat your pork and beans

I eat more chicken

Than any man ever seen, yeah, yeah

I m a back door man, wha

The men don t know

But the little girl understand

Well, I m a back door man

I m a back door man

Whoa, baby, I m a back door man

The men don t know

But the little girls understa


Comment ' 11

  • 작성자
    Lv.1 zeppelin
    작성일
    05.08.31 00:37
    No. 1

    짐모리슨.. 그야말로 광기로 빚어진 천재였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카리스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Light my fire입니다.

    p.s 다음 밴드는 말 그대로 옥수수?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8.31 00:51
    No. 2

    zeppelin님//개인적으로 뮤지션들중에..
    "아~~~~신이시여~~어찌 저런 인간을 세상에 내려보내셨나이까!!"
    하는 분들이 3분있는데 존레논, 프레디 머큐리...그리고 짐 모리슨입니다.
    존레논과 짐모리슨은 그야말로 인간이 범접할수 없는 그런 분위기이고 프레디 머큐리는 쉽게 다가설수 있는 천재성이랄까..

    옥수수...제가 실수했습니다...(영어 철자를 잘못알았어요..ㅡㅡ;;)
    딴걸루 고쳐야 겠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5.08.31 00:59
    No. 3

    이노랜 들을때마다 요상하게도...느낌이
    난 이럴거니까 배째라 어쩔테냐 하는듯한..

    넘능청스러웡~벡도OOR 맨 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5.08.31 01:07
    No. 4
  • 작성자
    Lv.19 다비주
    작성일
    05.08.31 09:15
    No. 5

    짐 모리슨...
    전 도어스의 콘서트 장면을 보고 참...그가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마약에 취해 알 수 없는 행동과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그는..
    그야말로 광기의 천재였어요..+_+

    냠...다음엔 누굴까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김강현
    작성일
    05.08.31 09:17
    No. 6

    잘 감상했습니다.
    상당히 좋은 노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파랑
    작성일
    05.08.31 10:03
    No. 7

    대단히 수고가 많다는 생각이...
    잘 읽고 잘 듣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8.31 11:17
    No. 8

    大마도사님//정말 짐 모리슨...무슨 교주같은 느낌이죠..^^;;

    다비주님//콘서트보면 정말 미치죠...
    짐모리슨의 그 광기어린 행동들은ㅜ.ㅡ

    김강현님//하하^^감사합니다...

    검파랑님//네...고맙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8.31 12:50
    No. 9

    전 짐모리슨의 우울한광기...그 광기를 더 빛나게 해주는(?) 전율스런 키보드....흠..이렇게 나가신다면 아마 앨범100선을 꼭!!채우실듯(은근히 협박모드..흐흐) 짐 모리슨을 보면 그가 약에 취한건지 아니면 약이 그에게 취한건지...안타까운 20세기 최후의 광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현(炫)
    작성일
    05.08.31 22:49
    No. 10

    오오...
    절규하는 보컬 음색이 멋지군요...
    다른 곡도 찾아들어야 겠어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9.01 00:54
    No. 11

    몽오님//이대로 가다간 100가지구두 모자를거 같아요..;
    쓰는데까지 써봐야죠..^^

    현(炫)님//절규하는 우리 모리슨교주님의 목소리는 정말 예술이죠..^^;;
    다른곡들도 들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590 [공지] 멀바쨔샤(inseo501)님에게 경고1회입니다. +7 Personacon 문피아 05.09.01 596
37589 혹시 어제 오후 6-7경 청량리 역에서 노병귀환 보며 지나... Lv.19 다비주 05.09.01 286
37588 [신간안내 무협 & 판타지] 05.09.01 훔냥!! ^^ 즐독요! +2 Lv.1 神색황魔 05.09.01 341
37587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용대운님 작품인데 아시는분좀 알... +8 Lv.90 바봉 05.09.01 551
37586 개인적으루 용대운님 작품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유저입니... +6 Lv.90 바봉 05.09.01 725
37585 고무림 독자여러분들이 미언론의 일본 밀어주기를 막아주... +11 Lv.1 동심초 05.09.01 543
37584 윽... 책을 깨끗하게 봅시다! +9 Lv.2 오직순수 05.09.01 312
37583 [죽기 전에 한번쯤 들어볼만한 락앨범]28.Korn +6 랜디로즈 05.09.01 323
37582 간단하게 컴터 쌩쌩하게 쓰기 +11 Lv.17 紅淚 05.08.31 429
37581 SKT 2부(9권) 분위기가 +7 [草木] 05.08.31 437
37580 독립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2 Lv.17 紅淚 05.08.31 231
37579 skt 8권 내용좀 알려주세요 +4 Lv.1 연심표 05.08.31 294
37578 강추! 일드 전차남을 보셨나요? 감동의 물결..... -_-;; +8 Lv.85 신주대검협 05.08.31 355
37577 오메나. 이런 기쁜 일이!! 동막골 전국영화관 무료!! +1 Lv.1 인제대행정 05.08.31 293
37576 아아...;; 저 내일 군대갑니다...;; +9 Lv.81 키루미 05.08.31 436
37575 황제의 검 마지막 어떻게 되나요??? +13 무패존 05.08.31 374
37574 음음..밝고가벼운노래를 많이아시는분들도와주세요^^ +11 Lv.15 千金笑묵혼 05.08.31 236
37573 주역을 공부합시다~~~~~~~. +5 Lv.1 목수 05.08.31 289
37572 20세기소년 19권이 나왔슴다!! 두둥!!! +9 Lv.1 연심표 05.08.31 368
37571 [게임] 이스6 질문입니다. +7 Lv.65 동심童心 05.08.31 283
37570 으음... 이런.. 팬이야 님이랑 같은건가요;; +9 [草木] 05.08.31 285
37569 천원백화점에서... +3 Lv.1 [탈퇴계정] 05.08.31 312
37568 헐...끝까지 실망시키는 본프레레 감독... +7 Lv.1 인제대행정 05.08.31 578
37567 이 글은 19禁 입니다. 19세 이하 되시는 분은 저얼때...!!!! +19 양몽환 05.08.31 784
37566 스타 대회 상품자들... +5 Lv.65 김민혁 05.08.31 406
37565 아이오디오 5 mp3 사용자를 위한 EQ ! ㅋ 심심해서 올림 +3 Lv.99 도스 05.08.31 238
37564 [신간안내-무협 & 판타지] 05.08.31 훔냥!! 다들 좋은 하... Lv.1 神색황魔 05.08.31 323
37563 혼자서 러브모드 중인 흑우는 감상에 젖어!!.. +10 黑雨` 05.08.31 313
» [죽기 전에 한번쯤 들어볼만한 락앨범]27.Doors +11 랜디로즈 05.08.30 368
37561 8.31 팬이야의 생일 되는 날입니다 ^ㅡ^ㅋ +17 Lv.1 미르엘 05.08.30 26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