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겨우 그 엄청난 분량을 다 봤는데...
정말 대박입니다...진짜 하하하하.....
진짜 대박이다 란 생각밖에....그리구 웃음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이런 글을 쓰다니...진짜 이영도님께 경배를 올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많은분들이 눈마새가 더 좋다고는 하시지만..전 피마새가 더 좋았습니다...
피.마.새....감상평은 한 3~4번 더 읽고 써야겠습니다..아직도 어지러움과 흥분이 가시질 않아서....
음..이제 슬슬 눈물을 마시는 새..감상평을 써야될것 같습니다...
눈마새 최고의 종족은 누가뭐래도 두억시니가 아닐런지..하하^^;;;;
4종족 중에는 당근 레콘....그 숙원을 달성하려는 레콘들이란...
또한 최고의 명장면은 어디에도 없는 신과 어디에도 없는 신이 인간에게 준 것..이 둘의 만남.....그것도 원추리로 만든 화관을 쓰고...ㅜ.ㅡ
드래곤 라자 이후의 이영도님의 책들이 맞지 않으시는 분들...
그 이유는 영도님의 소설이 점점 주인공이 희미해져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드.라에서는 후치라는 인물에 집중할수 있으나....그 이후의 작품들은 모두 다 그들은 그들의 세계 속에 녹아 있었고 저는 그 흐름을 두드러지게 지배하는 존재들 만을, 주인공들을 찾고 있었으니까요. 피/새 또한 그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인물들을 보여줍니다.
이영도님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사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폐하. 감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사람의 인생이 한 번이라 말하는 자 많사옵니다만, 제가 보기엔 도깨비가 아니라도 사람의 인생은 두 번입니다. 처음에는 자식으로 살고, 그 다음엔 부모로 살게 됩니다. 그 둘은 한 사람의 두 가지 모습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두 사람입니다." -피.마.새 1권 중....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