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기 이후부터 무협소설은 기본이 6권, 많으면 10권을 넘기도 했죠.
그 이전엔 3권 시대가 있었고, 점점 확장해 나가서 지금에 이르렀고요.
요즘은, 6권이 넘는 무협엔 선뜻 손이 가질 않습니다.
권수 적고 간결한 무협들이 훨씬 끌리더군요.
2권짜리 촌검무인이라던지, 건곤불이기, 몽검마도, 산타 등 짧은 소설들이
보고싶은데... 워낙 예전 소설들이다보니 쉽게 구해지지 않더군요.
현재 빙하탄과 천산검로, 독왕유고, 남해삼십육검 등 희귀하면서도
가치가 공증된, 분량도 적은 책들을 보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하다못해 예전에 보았던 몽검마도 등도 다시 보고 싶더군요.
보신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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