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벗은곰
작성
05.05.25 18:23
조회
321

음....전 오늘 새벽 생전 처음으로 찜질방이란 곳을 가봤습니다...;;;

집에서 샤워를 하다가 동네 목욕탕을 자주 이용했던 저에겐...정말....

그곳은 뭔가 다른 별세계 였습니다....+.,+;;

첨에 들어가서 씻으러 드갔는데....이럴수가!!!!!

엄청 넓은게 아니겄습니까!!!!탕의 종류만 해도 여러가지....

전 녹차탕에 드갔다가 온탕에 드갔다가 노천탕에 드갔다가;;;흠흠;;

어쨋든 신기한 맘을 뒤로 미루고 친구와 같이 탕에서 좀 놀고 씻은 다음....

찜질을 하러 밑으로 내려갔드랬습니다~;;;

우선 느낀점....엄청 넓다란 점....평일인데도 사람이 좀 있었다란 점....

그리고 오락실과 컴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는 점!!!!

정말 굉장하더군요~!!!;;;

소금찜질방과 뭐시기 찜질방에 드갔다가 아 뜨거라~하면서 그냥 나오고...;;;

얼음이 맽힌 냉동 찜질방에 들어갔다가 워메 추운것~하면서 나오고...;;;

넓다란 곳에서 그냥 놀다가....오늘 아침 7시쯤에 원적외선 찜질방으로 가서....

잤습니다....좋더군요~그냥 아주 시뻘건 빛이 막 나오는것이....흠흠...

근데 약간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서 기분이 약간 상했다는....-_-;;

일단 탕에서는 용문신을 한 아자씨들이 때거지로 와서 흠칫~놀랐고;;;

원적외선 찜질방에선 누워서 디비 자고 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깨보니...

어떤 사람이 절 내려다 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눈을 번쩍 뜨니 그 사람이 놀라서 가더군요....;;;

머리가 제법 길었던 것 같은데....남잔가 여잔가는 확인 불가능;;;

워낙 어둡고 시빨게서...;;;;선지 빛 이라고나 할까;;;

어째뜬 이래저래 잼난 곳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동네 목욕탕이 좋은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어릴때 부터 가던곳이라~왠지 모를정이....;;;

찜질방의 좋은 점은 이쁜 누나들이 좀 있었다는 점이 좀....흠흠....


Comment ' 16

  • 작성자
    Lv.74 뱀닮은용
    작성일
    05.05.25 18:24
    No. 1

    조조..심하세요... 섬뜩한 기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5.25 18:25
    No. 2

    ㅎㅎ. 삶은 계란은 필수죠 ~
    예전엔 방학기간에 거의 4~5일까지 찜질방에 머물렀던 적이 있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연자
    작성일
    05.05.25 18:27
    No. 3

    누가 지켜보고있었다니..;;; 섬뜩.

    중앙에 연인들 껴안고 자고있으면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5.25 18:47
    No. 4

    찜질방 좋죠.. 가끔씩 가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하셨던 쳐다보는사람은 조심해야합니다.
    게이성향의 사람들도 꽤나 존재하는곳이라는... (여자라면 다행)
    그리고 연자님이 말씀하션 껴안고 자는 연인들을 보면 당연히 분노게이지 MAX...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5.25 19:09
    No. 5

    전 ㅡ 찜찔방..처음 갔던날.. 만취해서 갔었는대.. 씻고 일찍 잤드랫죠-_-
    자고있는데 씨끄러워서 눈을 떳더니 - - 남자 숙면실에....
    여자가... 것도 세명이나 들어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요 -_-
    당황스러워서 자는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원거
    작성일
    05.05.25 20:09
    No. 6

    찜질방 큰 곳은..-_- 정말 장난 아닙니다.. 뭐 열내는 종류가 몇가지나 되니... 온도별로 분류해놓은 곳도 있고. 냉찜질로 얼음 덮힌 방도 있고..
    서울은 땅값이 비싸서 그런지 정말 큰 찜질방은 보기가 힘들더군요. 지방은 정말 큰 곳이 많은데 말이죠. 찜질하면서 먹는 냉국수와 계란은 정말...-_-b 왓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05.25 20:17
    No. 7

    머리 기른 변태... 일지도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5.05.25 20:37
    No. 8

    피곤할때 찜짐발강서 물에 푹담그고 .. 한숨 푹자고 일어나면 ..그곳이 극락이지...
    캬.....죽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5.05.25 20:44
    No. 9

    -_-설마 찜질 방에서까지 홀딱 벗고 계셨습니까?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5.05.25 20:58
    No. 10

    술에 취하면 바로 집에 못들어가니 친구들이랑 서너시간 있다가 술깨서새벽에 집에 들어가곤 했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5.25 21:14
    No. 11

    찜질방은 염장커플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요..
    그래도 이쁜이들이 많이 있으니 가고 싶기는 하오.. 험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열혈마왕
    작성일
    05.05.25 21:26
    No. 12

    버슨아...찜질방이 첨이라니...원시인이냐...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야
    작성일
    05.05.25 22:20
    No. 13

    열마님...
    저도 찜질방 한 번도 안가봤는데에........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일
    05.05.25 22:31
    No. 14

    아하하;; 어제 축제끝나고 차편 끈겨서
    우리 애기랑 찜질방가서 잔게..
    손만잡고 잤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야옹SG
    작성일
    05.05.26 02:13
    No. 15

    저도 여자친구와 가지만, 찜질방...가끔보면 염장커플들 있더군요.
    꽉 끌어안고 자는 커플이나...어두워서 안볼거라 생각하는지 슬금슬금 더듬는 녀석이나..쳇.

    그래도 찜질방에서 먹는 삶은 계란에 사이다는 맛이더군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Wind..
    작성일
    05.05.26 14:05
    No. 16

    음....형은 이제 그런 시선 즐기려고 자주 가겠군...(음? -ㅅ-;;)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550 흠..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4 Lv.1 별빛한스푼 05.05.25 228
34549 오늘 파코즈에서 중국권법의 대가들이 비무하는것을 봤습... +18 Lv.6 캐치미 05.05.25 1,214
34548 내일은 예비군훈련.... +3 Lv.82 5년간 05.05.25 131
34547 훼인문배 오목대회를 실시하려 합니다. +10 한중록 05.05.25 185
34546 구룡... 아 소림이여!! +1 Personacon 양마루 05.05.25 255
34545 독자분들께 부탁 드리는 글.. +4 Lv.1 꺄옹이 05.05.25 212
34544 구룡쟁패~ +6 Lv.1 별빛한스푼 05.05.25 222
34543 제생각입니다만..작가님들은... +10 Lv.1 연심표 05.05.25 188
34542 황우석 교수님에 대한 뉴스가 많은데... +5 Lv.1 마빈박사 05.05.25 330
34541 구룡쟁패에에에에... +3 Lv.41 nightmar.. 05.05.25 227
34540 음 축제 2일차.. 오늘도 나는 달린다... ㅠ_ㅠ +7 Lv.84 신주대검협 05.05.25 129
» 오늘 새벽 첨으로 찜질방이란 곳을 갔습니다!!! +16 Lv.1 벗은곰 05.05.25 322
34538 여러분들에게 재밌는 소설은 무엇인가요? +6 Lv.1 악천후 05.05.25 163
34537 [신고]이벤트 상품 받았습니다.. 흑흑 ㅜ,ㅜ +7 Lv.62 반주는약주 05.05.25 140
34536 정신없는 도둑, 신분증 두고 달아나 +8 Lv.39 파천러브 05.05.25 267
34535 억지로 파내면 난청 불러요 +2 Lv.39 파천러브 05.05.25 187
34534 사자후 4권 출시!! +6 Lv.1 비천은룡 05.05.25 223
34533 미인 -> 마빈박사 아이디 체인지 +4 Lv.1 마빈박사 05.05.25 101
34532 아 행복합니다. +7 Lv.75 ArRrRr 05.05.25 138
34531 프리스타일 모임 만들어 볼까 하는데 생각 있으신 분~ ㅇ... +8 Lv.1 꺄옹이 05.05.25 128
34530 [펌] 성인용 CD 팝니다. +7 Lv.1 꺄옹이 05.05.25 460
34529 구룡쟁패 [용봉섭] 비궁,녹림 님들 같이 겜해요 +24 Lv.57 엔시쿨 05.05.25 202
34528 구룡.. +1 Lv.1 별빛한스푼 05.05.25 124
34527 후리수딸 하다가... +2 Lv.17 紅淚 05.05.25 221
34526 해피캠퍼스 +5 Lv.82 5년간 05.05.25 198
34525 청운유기 볼 수 있는 곳 찾습니다!! Lv.46 우헬헬 05.05.24 122
34524 비적 유성탄 끝났습니다. + 구룡 권 캐릭 질문. +3 Lv.1 [탈퇴계정] 05.05.24 396
34523 흐음 좌백 아저씨 "비적 유성탄" +8 Lv.1 느끼샷 05.05.24 504
34522 브루스 윌리스 요뇸!! 완전 날 도독넘이네!! 이넘... +16 無知 05.05.24 714
34521 이벤트 상품이 일제히 발송되었습니다. +9 Personacon 금강 05.05.24 15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