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라크에서 8일 미군 병사 3명이 숨짐에 따라 이라크전 개전 이후 미군 사망자 수가 1천600명을 넘어섰다고 미 CNN 방송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CNN은 자체 집계 결과 2003년 3월 이후 미군 1천601명이 숨졌으며, 이라크군을 제외한 연합군 사망자 수는 총 1천780명이라고 전했다.
미군 사망자 수는 지난해 9월 1천명을 넘어섰으며 미국 언론은 지난 3월4일 미군 사망자 수가 1천5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아이캐주얼티스닷오르그'(icasualties.org) 사이트에 수집된 뉴스 보도에 따르면 2003년 연합군 임시 행정처(CPA) 산하 연합군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라크 병사와 경찰, 경비대원 등 2천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수는 분명치 않으나 '이라크보디카운트닷오르그'(iraqbodycount.org)라는 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2만1천명~2만5천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짜 욕심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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