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2일에 국사과에 50대 중반인 선생님 한분...
이선생님 고1때 자주 뵈고 인사도 했었는데....간염인가..잘못되서 암으로..
수술도 잘 안되서...볼때마다 선생님이 기운이 없어보이시던데..
무지 안타깝더라는..
그런데 저번주 토요일..또 한분이 돌아가셨답니다..
아직 창창한데...49세라는 할일도 많으신 분이...
친하신 물리 선생님께서..이선생님이 토요일날 돌아가신 선생님 대학 선배이며..
작년에는 바로 옆 반 담임이여서...자주 말도 하고 좋은사람이라며..
정말 안타까워 하시는게....식습관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던데..
몇번 충고를 해도 그게 안된다며...그전에 이미 몸이 많이 망가져 있어서..
3년전까지 만 해도 담배를 많이 피웠고....커피도 많이 마시고..
음식도..그렇고.. 물리선생님이 영어도 잘하고..성격도좋고.. 그런 사람이 왜
이렇게 일찍 가냐며...
아..오늘 1교시 마치고 묵념했는데.. 그전에 바깥에 보니..모든 교직원선생님들과 고3형들 나와서 추모하는데..ㅠ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울 학교가 개교한지 26년인가? 그동안 총 3분의 선생님께서..
맨처음 선생님은 물리선생님이 15년전에 히말라야에 무슨 산
등반 성공하시고 하산하시다가 실종되었다는데...
눈속에 아직 잠들어있다고;
에혀~~
P.S:내일 저 생일이에요 ㅎㅎ 축하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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