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현실적으로 이계로 가게 되면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09.24 08:36
조회
1,613

변수가 너무 많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조건만 충족된다면 이계로 가도 잘 살 수 있다고 봅니다.

단, 이계라 하더라도 지금까지 밝혀졌다고 하는 우주의 4%가량에 해당하는 자연법칙이 다르지 않을 경우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쌓아 놓은 지식은 참 많습니다. 이것들이 선대로부터 이어지며 학습하고 있지만 우리가 하루 배울 어떤 공식이 과거에는 수십에서 수백년간의 난제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계로 가게 되면 초기적응에만 성공한다면 잘 살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결국 관건은 초기 적응이고, 그 중 핵심은 치안문제와 지방정부 또는 영주등 등 지방을 다스리는 세력의 부패정도가 관건이겠죠.

부차적으로는 언어가다른 대상에 대한 적개심....그러니까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눈 파랗고 피부 희고 머리 노란 사람을 일부지역에선 귀신처럼 여기던 그런 시절이면  또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여러 난관을 거쳐 초기적응을 하게 되면, 언제 어느시대에서나 지식은 그 자체로 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지식의 힘은 때로 지혜를 능가합니다. 왜냐면 그 지식 또한 지혜로운 이가 발견했거나 만들어낸 결과물이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늘 그런것은 아니고 언제나 뛰어난 이가 나타나 기존의 지식을 뒤집어 엎기는 하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니까요.


여튼 결론은 간단합니다


1. 초기적응이 관건이고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 그리고 도착한 지역의 시대상황에 따라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2. 초기적응에 성공하면 인생에 탄탄대로를 보장까지는 아니오도 상당한 확률로 잘 살 것이다...라고 봅니다. 앞서 말한대로 지식은 힘이기 때문이죠.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24 08:46
    No. 1

    그렇겠지요. 이계가 과학문명이 발달한 시대가 아니라고 가정을 하고, 현대인이 이계로 갔을 때 범인에 불과한 자라고 해도 지금까지 쌓여온 지식들을 가지고 가는 것이니 그 지식들이 현대에서는 상식에 불과할지라도 이계에서는 그것이 뛰어난 지식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겠죠... 초기 적응만 잘 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과거 가까운 시기 조선 때만 해도 벨테브레이라는 네덜란드 사람이 우리나라에 잘 정착한 것만 봐도 그 사례는 충분하겠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5 바람의책
    작성일
    16.09.24 08:57
    No. 2

    나무 위키에 이런 항목이 있더군요. 한 번 읽어보세요.
    https://namu.wiki/w/%ED%98%84%EB%8C%80%EC%9D%B8%20%EC%B2%9C%EC%9E%AC%EB%A1%A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6.09.24 09:12
    No. 3

    대부분 90프로이상이 초기적응못하고 죽거나미치거나할듯하네요...소설에서야 기연이 쏟아지지만...현실이였으면...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6.09.24 13:14
    No. 4

    전 이계가면 개인적으론 초반만 잘버티면 졸라 악독하게 잘살거같은데요.. 인류역사상 나쁜건 안잊혀지고 기록으로 끝까지 남아서 교육으로 머릿속에 다 박아놔서 그런 안좋은것들중에 효율적인것만 빼서 지배자에게 건의해서 잘먹고 잘살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6.09.25 14:49
    No. 5

    지구상에는 아직도 문명을 거부하고 사는 부족들이 많습니다.
    거기 가서 짱 먹으면
    모든 것이 색다른 이계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을 듯?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2497 문피아 시스템이 저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무서웠습니다... +15 Personacon 가디록™ 16.09.24 2,176
232496 안녕하세요. 유성입니다.. +52 Lv.28 난극 16.09.24 3,645
232495 조아라에서 연재시작했네요 쿨타임 제로 유성작가 +4 Personacon 엉심킬러 16.09.24 2,575
232494 조선 후기 왕족 판타지가 화가 나는 이유... +6 Lv.24 약관준수 16.09.24 2,000
232493 정다머 여러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3 Personacon 문피아 16.09.24 2,833
232492 인터넷 판타지 소설 시장이 커지면서 나타난 부정적 효과... +6 Lv.65 만족함 16.09.24 2,059
232491 모르면 당해도 싸다? +14 Lv.60 카힌 16.09.24 2,063
232490 제 작품도 텍본 공유 사이트에 걸렸더라고요... +17 Personacon 밝은스텔라 16.09.24 3,822
232489 요즘 트렌드에서 벗어난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9 Lv.6 무자호 16.09.24 1,670
232488 얼마나 같잖겠어요 +10 Lv.50 초용운 16.09.24 2,001
232487 유성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 +1 Lv.24 순백의소리 16.09.24 2,132
232486 디음 문피아 골드충전 이벤트는 언젤까요 +9 Personacon 묘한(妙瀚) 16.09.24 1,692
232485 옆동네의 모ts글을 본 감상평? +2 Lv.99 마음속소원 16.09.24 1,449
232484 링크더오크 보다가 문득 생각난건데 왜 사이비 교주 중심... +5 Lv.54 늦두더지 16.09.24 1,820
232483 생각의 길이가 나노미터 단위로 짧은 meteor +4 Personacon 가디록™ 16.09.24 1,652
» 현실적으로 이계로 가게 되면 +5 Lv.60 카힌 16.09.24 1,614
232481 글을 쓰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14 Personacon DragonHo.. 16.09.24 1,559
232480 참 이것을 보면서 아귀같음을 느낌니다. +3 Personacon 엉심킬러 16.09.24 1,725
232479 여러분 정의는 살아있습니다! 문피아는 갓 사이트입니다! +5 Lv.13 J명언 16.09.24 2,147
232478 여러분 다들 자신의 서재 방명록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15 Lv.54 스노우베어 16.09.24 1,673
232477 이번 사건. 저는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4 Lv.46 레팡 16.09.24 1,590
232476 ㄷㄷ 방금 천마왕 일괄로 구매 때렸다. 바보같다고 말해다오 +6 Lv.56 바른말 16.09.23 1,582
232475 도와주세요. 전에 읽었던 글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2 Lv.89 하호 16.09.23 1,200
232474 허약한 사람이 체력을 붙이려면.. +8 Lv.70 고지라가 16.09.23 1,424
232473 표절작가 유성은 반성의 기미는 커녕 통수를 치고 가는군... +4 Lv.58 deekei15 16.09.23 2,521
232472 서점 오랜만에... +14 Personacon 르웨느 16.09.23 1,721
232471 레벨시스템은 어떻게 되는거죠? +23 Lv.1 [탈퇴계정] 16.09.23 1,681
232470 입체적 인물은 무엇인가 +5 Lv.16 둥근고딕 16.09.23 1,698
232469 일본에서 파생된 클리셰 +13 Personacon 묘한(妙瀚) 16.09.23 1,861
232468 이북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5 Lv.77 아공간 16.09.23 1,82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