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지존록을 살 수 있는 서점

많은 사람들이 지존록을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 산다고 하고 저또한 그랬습니다만, 우연히 지존록이 있는 서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코엑스에 있는 반디 앤 루이스에 1권부터 차르르 있더군요.. 대여점에 책이나 마구 뿌리는 것 말고는 도대체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망할놈의 북박스가 그래도 여기에는 지존록을 제공했나 봅니다..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북박스가 서점에 책을 팔았을리는 없고 -_-;  여기 서점에 지존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봅니다.

여기도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 구하고 싶은신 분은 빨리 가보세요..

하여간 북박스.. 아니 대여점에만 붙어사는 출판사들아.. 빨리 망해버려랏! 정말 요새 부쩍부쩍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존록같은 소설이 북박스같은 출판사가 없었으면 아예 출판이 안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수준 미달의 소설들이나 그렇고 지존록 정도의 소설은 북박스 같은 출판사만 없으면 다른 출판사가 출판해서 서점에 깔아줄텐데..

[불멸의망치]

저는 다행히 1-4권은 구입을 햇습니다만....
가끔 검색해보면 거의 절판 수준으로 구하기 힘든 것 같더군요.
이거 없어지기 전에 나머지 5,6,7권 구해야 할텐데.

[난쏘공]

지존록의 진가는 매니아만 알고 있는 슬픈 현실 입니다.
모르는 독자, 조금 읽어보고 머리아파 하는 독자에게는
괴물이죠.

슬쩍 감상문 볼라치면...

많이 읽어본 사람도 주인공이 누군지 모른다?
웬 등장인물이 이렇게 많을까?
감상문 자체가 복잡해 보이니 글 자체는 얼마나 복잡할까?

무협 어지간히 많이 읽어본 사람..
어느 정도의 연륜이 있어야 하는 현실..
어떤것을 장르라고 할까 하고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지존록에 흥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스피디 한 전개..
다짜고짜 강한 주인공 (왜 강한지 별 설명 필요없슴),
(나를 웃게 만드는) 요즘 어투 또는 글

선호작에 이런것 들어 있으면 지존록은 한마디로 꽝이죠.
출판사도 돈 많지 않으면 출간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저는 북박스 어느정도 이해 갑니다....

모쪼록 풍종호 작가 ...3권의 얘기처럼
꾸준히 글써주길 바랄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