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허무맹랑합니다.
빠져들긴 힘들 것 같은... 어른이 된 사람들로선.
그러나 분명, 보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성인인 아이러니.
그런 아이러니가 성립하는 이유 역시...
무얼까. 어린아이들이 보는 만화를 유치하게 생각하는 것관 다른 인식이
성인들의 머릿속에 차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유치함이랄까요.
정리된 유치함이랄까요.
어떤 이론과 동양의 사상에서 가지를 친 내공이나 경공술은 왠지
배경과 잘 어우러져 신빙성을 가져다 줍니다.
내가 무협을 보는 이유는...
어느 정도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이
허무맹랑한 스토리에 빠지기 앞서
고급스럽게 근거있는 허무맹랑한 스토리에 끌리기 때문에
무협을 집어드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단 것입니다.
지금 시간이 없어 정리하지도 않고 글을 끄적거려 난해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잡담이었습니다.
이상적인 무협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지금은 비록 자유연재란에서 조촐히
조용히 시작한 작품이지만... 음.. 그냥 제 각오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글쓰는것은 힘들기만 할까요. 보는것은 재미있는데.
또 제가 쓴 글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모르겠어서 불안하기만 할 뿐...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었습니다.
ps. 혹시 관심있으면 봐주시고 평가라도 해 주십시오~
언제나 비평이라면 즐거울 따름이고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자유연재란의 '살록'입니다.
재목과는 완전 다르게 생뚱맞게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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