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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3 한기현
작성
05.03.09 21:32
조회
887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3&article_id=0000116442§ion_id=102§ion_id2=250&menu_id=102

[조선일보 김재은 기자]

중·고교를 중심으로 한 교내 폭력조직 ‘일진회’ 소속 학생 1200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공개 성행위인 ‘섹스머신’과 ‘노예팅’ 등이 벌어졌다는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 언론사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 뜬 기사 댓글에서 “충격 그 자체”라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가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6년이 됐다는 네이버 네티즌 ‘jspkr81’는 “정말 우리나라 이야기가 맞느냐”며 “저런건 상상도 못해봤다. 어리고 철없어서 그랬다는 변명이 통할까? 아무리 사회가 문제라도 저런 일은 전혀 합리화가 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다음 네티즌 ‘eternal love’은 “어떻게 이런 일이… 아이들이 저지경이 된 게 도대체 누구 잘못일까?”라고 말했다. 네티즌 ‘파랑새’도 “정말 말이 안나오네. 이제 부터라도 아이들을 바르게 이끌고 교내에 폭력조직이 발을 못 붙이게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길이’는 “청소년들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일꾼들인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큰일이다”라고 말했다.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가 무섭다는 반응도 많다. 조선닷컴 네티즌 임미향씨는 "특히 여학생을 둔 부모들은 늘 맘졸이고 있다"며 "대체 내 아이들의 안전을 학교에서 조차 찾을 수 없다니"라고 말했다. 김기수씨도 "중고생 자식을 둔 부모로써 마음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관련 기사 댓글에서 네티즌‘x456876’는 “빚을 내고 위장전입을 해서라도 강남으로 이사하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저런 학교로부터 자기 자녀들을 탈출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의 심정이라는 것을 왜 모를까”라며 “교육부터 바로 잡아야 만병이 해결된다”고 말했다.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다음의 기사 댓글에서 네티즌 ‘임성희’는 “학교폭력에도 엄격한 법 적용 필요하다”며 “용서와 훈계만이 능사가 아니다. 일벌백계가 필요하다 본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김성호’는 “현재 청소년 범죄는 성인 범죄와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청소년 범죄에 대한 법률도 좀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네이버 ‘ccultfile’는 “청소년 비행 방지 특별법 등을 제정하고 학교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진회 조직이 인터넷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포털 사이트가 일진회 카페를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네티즌 ‘ToJiHyunJu2005’는 “일진회 카페를 신고해서 폐쇄시키자”고 말했다. 네티즌 ‘djunabunce’는 “포털에서 일진회 카페를 그대로 놔두네”라고 분개했다.

네티즌들은 학교 폭력의 방지를 위해서 일선 교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조선닷컴 100자평에서 네티즌 민순홍씨는 “학교폭력을 적발하는 교사에게 특별우대를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네티즌 ‘나여’는 “아이들이 나쁜 어른들의 모방을 서슴치 않고, 이제는 초등학생까지 섬뜩할 정도의 일을 저지르고 있다”며 “일선 교사들에게 학교 폭력에 대한 조사권 내지는 사법권까지 부여해 이런 일을 근절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호씨는 “학교의 위신을 우려해 학교폭력에 대해 쉬쉬하고 감추는 분위기가 우선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교육부가 왕따 방지를 위해 검토중인 ‘스쿨 폴리스’ 제도 도입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네티즌 ‘권선미’는 “미국처럼 경찰관이 학교에 상주하면서 정문을 통과할 때 검문도 하고 불량 청소년들을 솎아내야 한다”며 “학교마다 학교폭력 전담 경찰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 2ruth.chosun.com])

---

pc방인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고 올립니다.

대체 이 나라가 어찌될련지...]

네이버에서 퍼옵니다..

설마 옮겨지지는 않겠죠?

이런 글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연재한담에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연담SCV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9 22:08)


Comment ' 20

  • 작성자
    Lv.2 새우는깡
    작성일
    05.03.09 21:34
    No. 1

    전 다음에서 봤는데 ㅡ.ㅡ...; 흠;; 황당하더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설화
    작성일
    05.03.09 21:36
    No. 2

    참나...무슨 말을 해야 할지....휴..(그래도 정담에 어울리는 글이네요.)
    교육에서 부터 저러니...어찌 되려고...에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윤경석
    작성일
    05.03.09 21:36
    No. 3

    허어.. 정말.... 이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탬워스
    작성일
    05.03.09 21:37
    No. 4

    기사가 삭제됏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등록
    작성일
    05.03.09 21:37
    No. 5

    -_-저는 드림위즈에서 봤다죠.. 정말 황당..
    초등학생까지도 일진회에 끌어들은다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제르엔
    작성일
    05.03.09 21:38
    No. 6

    쩝..
    도대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快刀浪客
    작성일
    05.03.09 21:39
    No. 7

    10대를 주고객층으로해서 현재 글을 쓰시고 계신 작가님들은 많은 반성을 위의 글을 읽으면서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남의 일이 아니고 바로 우리네의 일입니다.
    그런데도 수 십 수 백명을 잔인하게 죽이고 "씨익"미소 짓는 주인공을 계속 그리시고 싶으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착각
    작성일
    05.03.09 21:45
    No. 8

    해당 언론사의 요청에 의해 삭제된 기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푸른배
    작성일
    05.03.09 21:49
    No. 9

    엠파스에 보시면..기사 있습니다.

    황당 그자체....이군요.

    허나 그네들도 자신이 속한 소속에서 알량한 영웅주의에 물든 병든 병아리일뿐...사회에 나오면..정말로 무서운 '일진회' 뺨치는 깡패 쇄리들이 판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들은 국회의원, 사장, 임원, 이사, 동네 상가번영회장 등등..자신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무슨일이든 서슴치 않고...있지요.

    학교때 돈갈취하고 심심풀이로 때리고, 용돈 갈취 당하던 왕따 녀석이 사회에 나와서 부유한 집안의 자제라는 이유만으로 귀족 계열에 들어가게 되면, 순식간에 역전 된다는 식의 얘기거리는 이제 쓴웃음도 나오지 않는 고전이 됬지요.

    문젠, 저런 멍청한 고딩깡패들이 사회생활 한 10년하고 나면, 세상의 모든 선량의 등대같은 존재가 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조금도 손해를 보지않고 남에게 무조건 바라는 전형의 인간이 되고 말지요..

    무척 슬픈 일입니다.

    나중에 쓴맛, 단맛, 모두 다 보고 난뒤 용서해 주지말고, 바로바로 벌을 주고 용서해 주는 사회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잘못한 주둥이는 미싱으로 박아주고, 때린 손은 잘라버리고, 협박의 사나운 눈매를 양산해 내는 눈알은 뽑아서 잘못을 바로 뉘우칠수 있는 사회의 분위기가 된다면 부모, 선생님들에게 반말이나 찍찍 뱃으면서, 선배들에게는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존대를 하는 버르장머리를 고칠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탬워스
    작성일
    05.03.09 21:49
    No. 10

    快刀浪客 님은 갑자기 왜 삼천포로 빠지시는지 -_-;

    저거랑 작가님들이랑 무슨상관인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한기현
    작성일
    05.03.09 21:50
    No. 11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고 하신다면 삭제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잎렌
    작성일
    05.03.09 22:21
    No. 12

    하;; 당황스럽네요.. 학생이지만 정말이런기사보면 학교가기가 싫어진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S30V
    작성일
    05.03.09 22:45
    No. 13

    저러다가 사회 나오면 인생낙오자 밖에 더 되겠냐 ㅡ,.ㅡ;;

    이제부터라도 사회에서 저런 학생들에 대한 지도를 정확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서도 보통학생과 소위 문제학생들의 차이는 분명했습니다. 똑같은 잘못을 해도 보통학생에게는 벌을 주는 반면 문제학생들에게는 터치도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무서워서인지 귀찮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제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자든 떠들든 웬만하면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예무시를 해버렸습니다.)

    이렇게 문제학생들에 대한 지도가 올바르게 지켜지지 않으니깐 결국 이런일이 발생 한겁니다... (여기서 이런다고 무슨 사회가 바뀌는 건 아니지만 ㅡ,.ㅡ;;)

    선생님들의 학생에대한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5.03.09 22:50
    No. 14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5.03.09 22:54
    No. 15

    오늘 9시 뉴스로 봤습니다.
    갈수록 오염되는 듯하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한
    작성일
    05.03.09 23:38
    No. 16

    음...경악!! 그 자체군요...

    대체 우두머리가 누군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인원이 가담했는지...

    무척이나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5.03.10 07:00
    No. 17

    快刀浪客님의 이야기는 삼천포가 아닙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책이라는것, 단어하나 선택하는것, 그 모든것이
    읽는 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라는 생각을 반드시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무튼 안따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3.10 13:19
    No. 18

    넘어 왓네요..정말 세상 이 무서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Σ비호란™
    작성일
    05.03.10 17:01
    No. 19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5.03.10 17:35
    No. 20

    건방진 아새끼들....
    ㅡㅡ 일진회 좋아하고 있네...
    깡패 따라하면 좋을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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