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호라이즌... 좋은 소설입니다. 그렇구 말구. 그런데 내가 말하는데 나를 과녁삼아 짱돌을 던지려하는이 누구냐...
오버 더 네뷸러... 고 어디서고 간에 세 편의 소설에는 '안셀' 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안셀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랑의 아픔을 단번에 잊게 만드는 비약> 을 그는 창조해냈습니다. 창조 과정은 묻지 맙시다...으으으.... 아마 오버 더 호라이즌 뒷페이지의 에피소드 <키메라>에서 재료를 넣다 졸도한 솔로처처럼 될듯한 위험성이 매우 다분하죠.
어쨌든 이 시약을 우리는 주목해야합니다. 안셀은 일단 넘어갑시다. 그 '비약'의 효능은 이렇습니다.
<피똥을 좍좍 싸게 한 다음, 사흘동안 고양이처럼 세수를 한다. >
그런데 왜 케이토는 피똥은 안 싸고 고양이흉내만 낼까요? 이 점이 상당히 미스테리로 남지만 우리는 그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개는 잡식성입니다. 잡식성이기에 풀이고 뭐고 온갖 것을 다 먹습니다. 흙도 먹지요. 먹이가 떨어지면 주워먹으니까. 그렇기에 개는 <간디스토마> 내지는 <식중독> 에 걸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우리는 안셀을 보고 웃지만 말고 존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고 추진하는 불굴의 인물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인과 바다> 와 비슷한.
어쨌든 이제부터라도 안셀을 존경합시다!
...또 한번 글의 주제가 엇나갔습니다. 문제는, 원래 주제로 쓰려고 했던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죽자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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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다른 녀석들에게 빌려주고 읽히고 나서 소감을 물어보니 안셀을 존경하는 이는 저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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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쓰기]
발자국없는여신[호유화]>> 오스발님이 언제 주제에 맞는 글을 쓰실까..나는 이제 그게 궁금해진다..-_-;; [2005/03/02]
제레인트>> 아니, 나는 그보다 원래 주제가 뭔지부터가 궁금해. =_=;;; 더불어 주제에 맞는 글은 어떤 글인가도 궁금해;(궁극의 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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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다음 카페에 올렸던 글입니다만... 으으으, 꼬릿말이 왜 저모양이야! 으아아악아!(참고로 제 카페 아이디는 <O스value>입니다.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이름...)
그, 그래! 궁, 궁극의 글이다! 우하하, 우하하하하!(현실도피다...)
[참고로, 안셀은 어떤 직업이던지간에 그 직업을 <자신은 선택받은 열쇠장이>(열쇠를 예로 들었을때) 또는 <열쇠를 위해 태어난 사람><열쇠의 성자> 등으로 생각해버립니다. 으음.
도둑을 예로 들자면 <신이 내린 대도><타고난 로그><번개손의 대가> 정도겠죠? 드래곤라자의 언어를 잠시 빌리자면
<발자국 없는 칠흑의 쏙독새의 구원자...> 쯤 되겠죠? 하하.
고무림에서 판타지 읽으시는 분이 얼마 없다기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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