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병역 거부.
뭐 이런 말이 나오면 가장 먼저 부각되는 사람들.
바로 여호와의 증인들이죠.
저는 다른 분들보다는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여호와의 증인이시거든요. 어렸을때는 저도 그들 틈에서 성경공부를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 아는 형중에도 여호와의 증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호와의 증인이 아닙니다. 흔히들 말하는 무교도 아니죠. 저는 모든 종교를 다 믿습니다.
고무림의 몇몇 글에서 또는 그 리플에서.
여증을 무조건적으로 매도하는 글들이 보입니다.
여증은 괴물이 아닙니다. 여러분들과 같은 사람이죠.
집총거부.
여증이 집총거부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살인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살인을 하지 말라 했으니 그 도구인 총을 드는 것 또한 안된다는 말이죠.
여증은 병역거부로 인해 감옥에 갑니다.
형기란게 있죠? 몇년을 살아라. 감옥에서. 병역거부라는 범죄를 저질렀으니 감옥에 가게 되고 평생을 전과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게 됩니다. 우리 나라에서 전과자가 어떠한 취급을 받는지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걸 감수하고 병역거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분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설마 군대에서 2년 구르는것이 전과자가 되는 것보다 더욱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아래 어떤분께서 여증은 대체복무를 주장하면서도 그 기간을 공익과 똑같이 하자고 말한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어디서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단언합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집에 오셔서 어머니와 이야기 나누시는 분들을 보면 4년,5년 보통 이정도 기간을 이야기합니다.
뭐 별다른 결론은 없지만.
고무판은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입니다.
여증이 무협을 볼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처럼 여증과 관계된 사람들은 혹 모르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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