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서 올립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본다 vs 보았다, 봤다라고 적었지만
한다 vs 했다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보통 문장을 마무리 할 때 과거형인 했다로 끝맺음을 하는데요,
중간에 행동을 표현하며 마무리를 할 때 한다거나 휘두른다, 본다 등으로
끝맺음을 하는 문장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자꾸 눈에 거슬리네요.
눈을 바라봤다 / 눈을 바라본다
검을 휘둘렀다 / 검을 휘두른다
생각을 했다 / 생각을 한다 등등인데요.
단락이나 글 전체가 이런 진행형인 경우들은 아니지만
꼭 중간에 행동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진행형으로 표현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한 참 읽고 있다가 갑자기 진행형인 문장이 튀어나오니까
갸우뚱하게 되는 경우가 많네요.
작가님들도 괜찮고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는 누구라도 좋으니
문장에서 진행형과 과거형이 혼재되는 경우나
진행형이 어떨 때 쓰이는 지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게 그냥 넘어가도 별 문제 없어 보일 수도 있는데
제가 이런 문장 때문에 선호작 삭제한 게 꽤 되다 보니
물어보게 되네요.
댓글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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