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악희(惡戱)
작성
05.02.02 00:22
조회
325

지금 현재 예전에 살던 곳에서 동생의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 와 있습니다.

근데 참 신경질나 죽겠군요...

어제는 동생이 폰이 없는 관계로 제 폰으로 연락을 해댔는데

동생이 마중 나간 사이에 제 폰에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받았더니 여보세요만 계속 지껄여대다가 뚝 끊어 버리고...

뭐, 이건 참았습니다. 이런 거 가지고 뭐라 하기도 싫고...

근데 대체 이 노무 자식들을 뭐하는 놈들이길래 쿵쾅거리는 건지...

(여기는 아파트란 말이다!!!)

조금 전에는 족발을 시키더군요. 그래도 동생이라고 형 조금 줄까 했지만

다섯 명이서 족발 하나로 얼마나 먹겠나 싶어서 니들끼리 먹으라고

(솔직히 돈이 없어서 하나 더 사 주지는 못 합니다-_-)

그렇게 말했는데...

자꾸 정말 안 먹을 거냐고 물어보니 짜증나더군요.

제가 원래 같은 말 여러번 말하고 듣는 걸 싫어해서 결국에는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에이 씨!"

지금은 동생도 조용해졌습니다. 제가 소유한 타로 카드 빌려달라고 하다가

(제가 제일 아끼는 보물 중 하나라 남한테는 죽어도 안 빌려 줍니다-_-)

제가 한 번 더 화내니 지 친구들이랑 족발만 잘 먹고 있습니다.

참... 이럴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착한 형 노릇하기 정말 힘듭니다.-_-


Comment ' 10

  • 작성자
    Lv.1 頭魔
    작성일
    05.02.02 00:26
    No. 1

    음.. 짜증날만도 하죠...
    집은 안식처인데 누군가가 오는 것만큼 불편한 것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삼화취정
    작성일
    05.02.02 00:27
    No. 2

    아파트에서 쿵쾅거리면 난감하죠 --;
    그리고 집이면 분노지수 상승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악희(惡戱)
    작성일
    05.02.02 00:31
    No. 3

    뭐, 집에 오는 건 상관이 없습니다.
    저도 가끔 가다 술집 갈 돈이 모자르면
    집에서 친구들 부르고 마시고 하니까...
    다만 제 친구처럼 방 하나에 쳐박힌 다음 문 닫은 채로
    술만 마시는 것처럼 가만히 놀아달라는 거죠-_-
    자꾸 왔다 갔다 하는 바람에 짜증나서 읽던 책도 집어던져 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5.02.02 00:45
    No. 4

    음.......저 같은 경운.
    제 방에서 문닫고..... 컴터에만 앉아있는;;;;
    그러다보면 어느새 친구들이 갔더군요.....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5.02.02 00:53
    No. 5

    시끄러운거 정말 싫죠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다시한번
    작성일
    05.02.02 00:57
    No. 6

    그렇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梅花원조임
    작성일
    05.02.02 11:25
    No. 7

    전 동생친구들 제가잇을때는 못놀러오게한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頭魔
    작성일
    05.02.02 11:51
    No. 8

    이제 생각해보니 동생이라는 놈이 없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5.02.02 18:04
    No. 9

    저랑 제 동생은 피치 친구들 안데리고 옵니다. 서로 불편한걸 아니까요... 제 동생도 이제 고3이니 클만큼 컸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5.02.02 18:05
    No. 10

    그리고 동생 있어서 편한점도 많아요. 우선 시켜먹을수가... 음트트트트~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135 뉴스보고 아쉬웠던것 +8 Lv.1 희안 05.02.02 260
29134 오늘 드디어 무당마검 8권을 봤습니다... +11 Lv.4 Eiji 05.02.02 214
29133 여러분 군림천하 15권이!! +19 Lv.23 어린쥐 05.02.02 539
29132 오늘 헌책방에 가서... +10 둔저 05.02.02 206
29131 [펌]억! 소리바다에 귀신소리? +7 Lv.1 적월 05.02.02 209
29130 내공도 byte를 따져라...우우우우... +20 서비 05.02.02 181
29129 [펌] 中 미녀자판기 성업 +14 Lv.16 뫼비우스 05.02.02 473
29128 감상? 비평?! @@; +10 담무 05.02.02 149
29127 대대장, 너 이 새끼. 이리와 봐 +8 Lv.39 파천러브 05.02.02 383
29126 1천여 초중고 학생 100만명 개인정보 유출 +9 Lv.39 파천러브 05.02.02 146
29125 남아공 대사가 김태희한테 사과문을... +13 Lv.1 [탈퇴계정] 05.02.02 270
29124 고무림 2년차.. +7 Lv.70 wanna.do 05.02.02 114
29123 아직도 영웅온라인 하시는분 계세요??? +10 Lv.1 황금박쥐 05.02.02 257
29122 노가다 +5 Lv.1 폭주천사 05.02.02 127
29121 [펌] 설기현, 이달의 팬이 뽑은 최고의 선수. +8 악비 05.02.02 231
29120 대도오를 원작으로한 남자이야기 만화에 대해서 아시는분! +5 Lv.8 火靈 05.02.02 228
29119 [펌] 역시 우리나라 정치인.... +5 Lv.1 조돈형 05.02.02 315
29118 책에 X딱지 붙이는것 다음으로 열받는 것..-_-+ +23 라에테 05.02.02 518
29117 우리나라 노래는 거기서 거기? +19 Lv.16 梅花원조임 05.02.02 389
29116 영웅이 그렇게 재미잇답니까;; +9 Lv.15 예린이 05.02.02 364
29115 쟁천구패.... +6 fdjof45 05.02.02 267
29114 하하... 수도가 또 얼었어요.. +9 Lv.82 5년간 05.02.02 147
29113 참나 라스트카오스라는 게임.. +6 Lv.1 연심표 05.02.02 292
29112 질문.. 자 컴고수님들 빠져봅시다~ +8 Lv.2 유령마제 05.02.02 157
29111 추워요...ㅠㅠ +18 Lv.1 사생취의 05.02.02 163
29110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14 Lv.21 CReal 05.02.02 282
29109 이제서야 알아챘지만 +9 Lv.1 희안 05.02.02 187
29108 매봉옥님께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6 Personacon 문피아 05.02.02 610
» 착한 형 노릇 하기 정말 힘듭니다-_- +10 Lv.1 악희(惡戱) 05.02.02 326
29106 겨울철 추위로 보일러 동파직전의 대책! +5 Lv.64 진짜무협광 05.02.01 18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