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 습헤샤르르~

189의 큰 키에 86킬로그램이라는 단단한 몸, 그리고 흑인 특유의 유연성과 천부적인 골 감각...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판타지스타 셋을 꼽으라면 저는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그리고 이 티에리 앙리를 꼽겠습니다.

[검마]

근데 희안한건 역시 리그경기밖에 없다는... 국대에서는 특별히 활약을 못하는 앙리... 이젠 리그용이라는 딱지도 떼어야 겠죠?

[슈리하잔]

공 휘는 각도 죽이네요-_-;;

[창조주]

와...멋지다..

[武林狂]

왜 안나와-ㅁ-!!!

[랜디로즈]

앙리 분명 무지 잘하는데 왜이리 정이 안가는건지..;;;

[[탈퇴계정]]

판타지 스타는 미드필더(특히나 플레이메이커)에 붙는 칭호죠.
뭐 남의 나라(이탈리아) 말이기 때문에 상관은 없겠지만
본래의 의미라면 앙리는 판타지스타와는 거리가 멀죠..
요즘같이 새도우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라면 새도우스트라이커도 그렇게 불릴순 있겠습니다만.. ^^
역시나 앙리는 새도우도 아니죠 -_-;

뭐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zeppelin]

정확히말하면 판타지스타는 이탈리아선수에게만 쓰는 말입니다.
핀투키리오라고도 하고..
여하튼.. 현존하는 판타지스타는 델피에로 뿐..
후계자로는 카싸노가 유력한 후보지만.. 얼굴때문에 안된다는 후문(?)이.. ;; (딱히 얼굴이 관계있는건 아니지만.. 바죠나 델피가 둘다 잘생겨서 ;;)
앙리도 챔스리그나 국대에서 골 기록이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팀의 성적이 기대에 못미쳐서 리그용이라는 소리도 듣고..

아스날이 올해는 제발 뮌헨을 꺾고 8강올라서, 아니 우승해서 베르기가 챔스리그 우승컵을 들고있길 바라며 이만. (가장 좋아하는팀은 밀란이지만.. 베르기 마지막 해라서)

[봉달님]

사람들이 말하길
프랑스 대표팀과 앙리하고는 상반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검마]

질라르디노가 있죠.

그리고 판타지스타는, 물론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말이기도 하지만, 이젠 경기의 흐름을 읽고 그 흐름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창조적인 선수들에게 붙이는 그냥 닉네임 같은 것이 된 거죠. 단어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바뀌니까요. 괜히 마라도나를 사람들이 판타지스타라고 부르는게 아니죠(물론 그가 세리에a 삼프도리아에서 뛸 때 이탈리아 사람들은 판타지스타로 그를 불렀죠.)

[破邪神劍]

베론이나 아이마르도 후보중에 한명이라는...

[한영]

확실히 판타지 스타는 이탈리아쪽 칭호지만 이젠 세계적으로 바뀌고 있죠.
참고로 판타지 스타의 포지션을 굳이 정의하자면 쉐도우 스트라이커쪽입니다.
미드와 공격 양쪽을 오가며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준 바죠와 델피의 포지션이죠. 뭐..둘다 포지션에 구애받지않는 프리롤 플레이를 펼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