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를 마치고... 버스를 탔다. -_-
카드를 찍었다.. 잔액이 부족하단다 -_-;
내려버릴까.... 하고 생각해보았지만 벌써 출발했다 -_-;;
헌데 지갑에 돈이 만원짜리랑 오천원짜리밖에 없다 -_-; 거기다 동전은 300원이 전부..
당황했다. -_-;
나 : 아저씨 오천원짜리도 되요 -_-?
아저씨 : ...............
씹혔다... 그때 옆에있던 아가씨.. 내가 불쌍해보였나보다 -_-;;;
아가씨 : 제가 천원짜리로 바꿔 드릴게요.
나 : 헉 감사 ㅠㅠ 아가씨 복받을껴! 잇힝~
4천원은 지갑에 넣고 천원은 박스안에 넣었다. 그리고,
난 고개숙여 감사의 뜻을 보였다. 씽~ 나랑 나이도 비슷해보이는데 -_-;
그리고 책방 부근에서 내려 책방으로 달렸다.
나 : 아저씨 하잇~!
아저씨 : 동월이도 하잇~!
나 : 무당마검 8권은?
아저씨 : 에.. 잠시..
(컴터로 쳐본다 -_-;)
아저씨 : 빌려가서 아직 안갖다 주고있네.. 이름이.. 동현이군. 김동현.
나 : 그인간 누고? 빌려간지 5일이 넘었는데 왜 안갖다줘 -_-?
아저씨 : 대여기일 꽉채워서 갖다주는 인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나 : 나네 -_-a(긁적긁적)
아저씨 : 어 -_-/
나 : 칫! -_-;
아저씨 : 동월이 삐졌대요~! 잇힝~
나 : 아저씨 징그러 -_-
아저씨 : 난 동월이 오믄 줄라거 권왕무적4권 숨겨놨는데 ((((((+-_-)
나 : 헉! 아저씨 밖에 없엉!! 잇힝~
나&아저씨 : 크롯쓰~!!
그리고 자연스레 돈을 꺼내려고 손이간 바지 호주머니...
천원짜리 지폐한장이 나왔다.
나 : 아저씨 여기 천원~
순간.. 천원을 찢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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