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4)이 오는 31일 열리는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일본팬들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최홍만은 30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K-1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최홍만은 '다이너마이트' 이벤트 때 일본 관중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링에 올라 마이크를 들고 K-1 진출에 대한 소감과 각오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만이 K-1 다이너마이트에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오는 31일 일본 방송사들의 연말 이벤트는 한국인들이 모두 참가하는 '한류 축제'로 치뤄지게 됐다. NHK 홍백전에는 이병헌과 보아, 류 등이 출연할 예정이고, '프라이드FC 남제'에는 최무배가 직접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홍만은 기자회견장에서 함께 자리한 호이스 그레이시와 오른손 크기를 맞대보는 등 거인의 면모와 함께 특유의 쇼맨십도 발휘했다. 특히 기자회견장에 모인 일본의 취재진들은 218cm 160kg에 달하는 최홍만의 엄청난 신체조건에 연신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니가와 K-1 프로듀서는 최홍만에 대해 "6개월정도 연습하면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기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K-1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05년에도 7월경 한국에서 그랑프리 대회를 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최홍만의 K-1 데뷔전 역시 일본이 아닌 한국 그랑프리대회에서 가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프라이드FC에서 헤비급의 강자로 활약했던 '텍사스의 폭주마' 히스 헤링(미국)도 모습을 보여 2005년 K-1으로의 이적을 시사했다.
http://news.naver.com/hotissue/daily_read.php?section_id=107&office_id=117&article_id=0000000955&datetime=2004123021570000955
과연 잘해낼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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