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밤 행사에 방금 다녀왔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북적북적거렸답니다.
여러 작가분들 뵙고, 즐거웠습니다.
우선, 금강님은 그 선량한 인상에 무척 놀랐습니다. 금강야차같을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초우님은..
청아: "초우님 어디 계세요?"
누구:" 저기 군바리 머리 보이시죠?" 푸훗. 한 눈에 알아봤습니다. 그래도 굉장히 다정한 분이시던걸요.
한백림님은 무척 잘생긴 미남이시더라구요. 놀랐습니다. 별도님은 에너지가 넘치는 굉장히 쾌활한 분이셨고,
강호이야기님은 글처럼 다정다감한 분이셨지요. 몇마디 나눴는데 정말 좋은 분 같았어요.
알테님도 어여쁘셨고요,
한가님은 애인분 대동하고 오셨지요. 예쁘셨어요. 제가 백연님 애인분인줄 착각해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나님은 굉장히 귀여운 분이셨어요. 오늘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잘 모르다보니 실수를,, 백연님 죄송.^^;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너무 늦게 도착해서 고기를 한 조각도 못 먹었다는 것.;;
유령회원이라 혼자서 뻘줌하기도했지만, 주춤거린 시간도 잠시..
얼굴에 철판 깔고, 작가분들 돌아다니면서 싸인 받느라 바빴습니다.^^;
책 1권들은 벌써 동나버려서 2권들 밖에 못 샀어요..
서둘러 와서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했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작가분들 실제로 뵌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좋은 일인줄 몰랐어요.^^
다음번엔 더 많은 작가님들 뵈고, 싸인도 받고 싶습니다.
독자님들과도 더 많은 얘기하고 싶네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시 온다면, 그 땐 꼭 일찍 가보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전 아직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무엇보다 자원봉사 님들, 별도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사나님, 설마 혼자 드신건 아니죠?^^;;)
*자세하게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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