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시작 3시간 전에 출전할 기사를 알려 주면 되지만, 한국은 이창호 9단 혼자 남았으니 다들 아시겠고.
위의 ○제10국●에 인터넷 중계하는 곳을 링크했습니다.
2차전도 오늘로 끝. 다음 일정은 상해(上海상하이)에서 벌어지니, 그때는 바둑TV에서는 복기 형식으로 방송할 겁니다. 오늘 대국 재방송은 밤 10시 반과 내일 새벽 5시 반.
한국 주장이 이렇게 일찍 나온 적이 없었지요. 이제까지 한국 주장은 많아야 두 명 이기고 한국 우승시켰는데, 이번에는 5명을 이겨야만 한국이 우승합니다.
한국 4명 나와서 1승이라……. 제3회 대회 때 일본과 비슷하군요. 그때 일본은 주장 加藤 正夫가토 마사오 9단이 제10국에서 지면서 상해에도 가지 못했는데, 이국수님은 어떨까요?
그동안 이국수님이 보여 주셨던 전적을 볼 때, 5연승을 기대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믿고 응원해야지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tygem.com/Column/forum/list.asp?gubun=C002 나 http://www.leechangho.com/board/list.asp?gubun=P001 라든지 http://brd1.chosun.com/brd/list.html?tb=TONGDAL22&pn=1 같은 곳에서도 응원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5연승이라면, 제한시간이나 일정을 무시한다면 富士(후지쯔)배 1회전(16강전에 올라갈 8명을 뽑음)에서 결승까지 모두(대국이 모두 단판제) 이긴다든지, 춘란배 16강전에서 결승까지 한 번도 안 진다든지(결승은 3번기[2선승제])입니다(마침 춘란배 결승에도 올라가셨고). 제한시간은 짧고 일정은 빡빡하죠.
첫 단추는 어제 이긴 중국의 라세하(羅洗河뤄 시허) 9단(속기파와 장고파의 대결답게, 조치훈 9단이 59분을 모두 써서 초읽기에 몰렸을 때 라[羅뤄] 9단은 5분도 안 썼답니다. 초읽기까지 가지도 않고 끝냈다는군요). 제4회 대회 때도 최종국에서 대결했지요. 지난 대회를 보고 싶으시면 맨 위 링크(대표선발전)로.
제3국부터 쭉 백을 잡은 쪽이 이기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국수님은 덤이 6집반이면 흑을 잡는 쪽을 좋아한다는데, 오늘은 어찌될지도 관심거리.
[사이버오로-한국기원 농심辛라면배 기사] [타이젬 농심辛라면배 기사, 해외기사, 명예기자 뉴스]
[프로 바둑기사 사랑회 세계 대회 소식 농심辛라면배 기사]
다음 주에는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전(3번기[2선승제])이 열립니다. 그런데 중국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결승에서 이세돌 9단과 대결하는 중국 기사(이름은 왕격[王檄왕 시])는 하남성 출신이라는데, 왜 중국 사람들이 하남성을 깔보나요?
하남성 사람들은 거의 다 한족이라는데도 하남은 도둑 소굴이라느니, 하남 사람 왔다 가면 물건 없어졌나 확인하라느니 하는 말이 있답니다. 이번 삼성화재배에서도 기대를 안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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