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을 잡아라!’‘스크린의 별’ 문근영이 2006년 대학입학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내년 특기자전형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연예인 가운데 단연 ‘대어’로 꼽히는 그녀를 선점(?)하기 위해 주요 대학들이 벌써부터 달콤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 문근영은 현재 광주 국제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문근영의 소속기획사 나무액터스의 한 관계자는 25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주로 연극영화 관련학과들이 그녀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때이른 감은 있지만 내년 수시전형에 지원할 의향이 없냐는 문의를 심심찮게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내 모 대학은 심지어 장학금,해외연수 등 구체적이면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문근영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렇듯 대학가의 치열한 구애에 대해 당사자인 문근영은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선뜻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대학을 선택하기에 앞서 과연 어떤 전공을 공부해야할 지 몰라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문근영의 한 측근은 이에 대해 “연극영화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문학에 매력을 느끼고 있더라. 국문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정시모집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문근영은 요즘 내년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댄서의 순정’(감독 박영훈·작 컬처캡미디어)에 출연하고 있다.24일 오후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이 영화의 현장 공개에서도 그녀는 “내년 초에 영화가 크랭크업되면 수능시험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며 대학 진학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최근 몰라 보게 젓살이 쏙 빠진 외모에 대해서는 문근영은 “극중 직업이 스포츠댄서라서 연일 10시간 이상 강도높은 춤 연습을 했더니 그런 모양”이라며 “덕분에 화면에도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고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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